민희진의 ‘오케이’는 아직 빈집, 뉴진스 없이 될까 [이슈&톡] 작성일 11-19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P5fxTmjS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0dbecb2dfbac6b2875e64024d1b7b9087ac13702df6b256b5aec7a338b46795" dmcf-pid="ZQ14MysAv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티브이데일리 포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9/tvdaily/20251119164049369vbfl.jpg" data-org-width="658" dmcf-mid="VW9wCVu5W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9/tvdaily/20251119164049369vbf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티브이데일리 포토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5fbd6cfa6c1ba8cc3813a90d6471a1709756559e54031604442d6aa9237c62f" dmcf-pid="5VYb4CkLyh"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새 법인 '오케이'(ooak)를 세우며 독립을 선언했지만, 출발 단계에서부터 부정적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p> <p contents-hash="33644c30129478195c0f7290af81fac1f68bd38a3d19a0fd6e3db6f5f563b754" dmcf-pid="1fGK8hEoSC" dmcf-ptype="general">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따르면 오케이의 주소로 기재된 서울 강남구 신사동 건물은 현재 신축 중인 지상 4층 규모의 건물로 통임대를 전제로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p> <p contents-hash="93e336a34ba2b86ffe859cc551a97416c72bf0a702f3029baab90ab708d58e02" dmcf-pid="t4H96lDgCI" dmcf-ptype="general">하지만 자본금 3000만 원으로 설립된 소규모 법인이 강남권 통임대 건물을 운영할 수 있을지를 놓고 업계에서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신사동 일대 유사 신축 건물의 통임대 조건은 보증금 약 3억 원, 월세 1500만 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단순 계산으로도 자본금만으로는 두 달도 유지하기 어려운 구조다. 이 때문에 “건물주와 사업적 연관성이 있는 것 아니냐”는 시장의 추정도 나오지만, 확인된 바는 없다.</p> <p contents-hash="6b4ec41ec9fb2047ebc1202ec657ccd5b873759276c4c87170b771bbc8950f94" dmcf-pid="F8X2PSwaCO" dmcf-ptype="general">오케이는 연예인 매니지먼트, 음악·음반 제작, 공연·영상물·브랜드 매니지먼트, 광고, 방송 프로그램 제작 등 엔터 전반을 아우르는 사업 목적을 등기부에 올리며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을 표방했다. 하지만 정작 회사의 중심축이 되어야 할 아티스트 라인업은 비어 있고, 독립 기획사로서의 구조적 준비도 확인되지 않는다. </p> <p contents-hash="684adc9ba7d1a6a2f2d3fb17ba7386b3165c02331f497310d1b8dd36ba192b57" dmcf-pid="36ZVQvrNCs" dmcf-ptype="general">애초 업계에서는 “민희진이 뉴진스 완전체를 데리고 독립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했다. 어도어와의 법적 분쟁이 격화되던 시기에 떠돌던 시나리오다. 하지만 뉴진스가 전속계약 소송 1심에서 패소했고, 최근 해린·혜인에 이어 다니엘·하니·민지까지 어도어 복귀를 협의 중이라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이 시나리오는 완전히 무너졌다.</p> <p contents-hash="758a9a1f1a4e7e495c3764ba6aa7743531d106a7632412c1465bf934da199d5a" dmcf-pid="0P5fxTmjhm" dmcf-ptype="general">예상된 핵심 아티스트가 복귀 흐름을 타자 오케이라는 법인 자체의 존재 이유가 모호졌단 해석이 나온 가운데, 업계 관계자는 “장기 플랜을 알 수는 없지만 단기적으로 봤을 때 오케이는 뉴진스와 함께 움직일 때 사업적 타당성이 생기는 구조였다. 지금은 사실상 껍데기만 남은 셈”이라고 우려했다.</p> <p contents-hash="a56aa04ea574545407498d063f0ac0b75f7f7d233c3790c078da64eec725482e" dmcf-pid="pQ14MysAWr" dmcf-ptype="general">일부에서는 민 전 대표가 뉴진스의 결별을 예견하고 미리 새 판을 짠 것이라는 투자설도 제기된다. 하지만 이런 해석이 가능하든 아니든, 현재 그에게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여력이 희박해 보인다는 게 업계의 대체적 평가다. </p> <p contents-hash="722063587697023216a4bc22cdb16b3dbe8d15f6b58a6ad8d02daa1d5d1337b6" dmcf-pid="Uxt8RWOcTw" dmcf-ptype="general">그동안의 민·형사 소송으로 상당한 비용이 소진됐고, 마지막 카드로 여겨졌던 260억 원 풋옵션 소송도 뉴진스 복귀 흐름 속에서 명분이 약해졌다. 법적 리스크는 여전히 정리되지 않았고, 잠재적 분쟁 요소도 남아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신규 프로젝트를 출범한다는 것은 ‘비현실적’에 가깝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의견이다. “현 시점에서 민 전 대표의 최우선 과제는 ‘사업 확장’이 아니라 ‘법적 리스크 방어’일 것”이라는 날선 비판도 나온다.</p> <p contents-hash="5a64464a6eb5710692eaa79159ee4487f58fb123ea08b5e57f5fd52e7adf9bb4" dmcf-pid="uMF6eYIkyD" dmcf-ptype="general">이미지 손상도 치명적이다. K팝 산업에서 제작자의 신뢰와 평판은 사업의 기초 자산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지난 1년간의 법정 공방에서 쏟아져 나온 각종 증거들은 민 전 대표의 브랜드 가치를 급격히 떨어뜨렸다. 뉴진스 멤버들이 잇달아 어도어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민 전 대표에게는 ‘소속 아티스트를 이용했다’는 부정적 오해까지 덧씌워진 상황이다. </p> <p contents-hash="72024039e545c306da0f7a69bb79c3f6c186ea91c1848006800c29286aacc71a" dmcf-pid="7R3PdGCETE" dmcf-ptype="general">과거 ‘민희진 스타일’이라는 네임밸류는 사실상 붕괴했고, 지금은 오히려 협업 리스크로 평가되는 분위기다. 투자사들이 민 전 대표의 프로젝트를 기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0f3e4a8336db0f00ef59e6dd2859ae1a557ccea78ab7bf921fd5d6a2c58af6d" dmcf-pid="zR3PdGCEv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9/tvdaily/20251119164050681szow.jpg" data-org-width="658" dmcf-mid="4EGK8hEoT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9/tvdaily/20251119164050681szow.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3eaa3e13c5b9ab447ed06c08cf1401ca471b4e91f09229d7e4ed99a0a644f535" dmcf-pid="qe0QJHhDhc" dmcf-ptype="general">해외 활동을 대안으로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하지만 뉴진스 논란이 이미 글로벌 주요 매체에 반복적으로 보도되며 확산된 만큼, 해외 기업들이 민 전 대표와의 협업을 주저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현대 글로벌 시장은 이미지 리스크에 극도로 민감하며, 브랜드·비주얼 디렉팅 분야도 예외가 아니다. 해외 진출론은 사실상 현실을 지나치게 낙관한 판단에 가깝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p> <p contents-hash="f7d705a60fbb881969684aa687cf07613a0467f58705d2167e3150837f61ead6" dmcf-pid="BdpxiXlwvA" dmcf-ptype="general">결국 현재 구조에서 오케이가 수행할 수 있는 역할은 불투명하다는 게 업계의 주요한 의견이다. 뉴진스와의 분리가 확정되면서 민 전 대표의 커리어는 완전히 다른 국면에 접어들었다. 과거 수준의 영향력을 회복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우세하고, 회복 가능성 자체를 불투명하게 보는 시각도 많다.</p> <p contents-hash="fa3964fde3ab2e913518d9887310306bf525d847926812619d8fe3d62e1b6e02" dmcf-pid="bJUMnZSrTj"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DB]</p> <p contents-hash="7a70b4622980996af88d6affef6ff256df3ec78c998aec7ecf6917902948297d" dmcf-pid="KiuRL5vmCN" dmcf-ptype="general"><strong></strong><br><br>[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민머리에 코스프레…멀티플렉스, 이색 상영회로 극장 활기 돋울까[스경연예연구소] 11-19 다음 ‘월세 천만원’ 집 떠나는 손담비, 새집 공사 한창…2층+통창 눈길[SNS는 지금] 11-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