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늘린 통신 3사···새 성장 동력 'AI'에 대폭 투자 작성일 11-19 3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통신 3사, 3분기 누적 R&D에 6604억원 투입 <br>전년 5453억원에 비해 1151억원 대폭 늘어나 <br>통신 시장 포화, 미래 먹거리 'AI'에 주력 의지 <br>KT, 1282억원 증액해 한국 특화 AI 모델 선봬 <br>SKT·LG U+도 AI 통화 앱 고도화·DC 구축 중</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nZZO9pXk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6c9329c332f92145bde9363555fa82e1a24fdb33c580d553732d91a4da336b7" dmcf-pid="5L55I2UZj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9/fnnewsi/20251119165029862qwsm.jpg" data-org-width="800" dmcf-mid="HSJJ9mNdN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9/fnnewsi/20251119165029862qws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8b9c8187245ce55900342028d4670cea8a572d1fa3976ad5d43f54698bf5c24c" dmcf-pid="1o11CVu5j8" dmcf-ptype="general">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ae5f1cfded834a97d2ec705cb24d88ec24416d6fc6c31862452913e99da61b5" dmcf-pid="tgtthf71c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9/fnnewsi/20251119165030108fexz.jpg" data-org-width="297" dmcf-mid="XyTTkuZvg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9/fnnewsi/20251119165030108fexz.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81280c812f5d218b7a16bc632f49d0c860bff621a42830ee93362058a706e47e" dmcf-pid="FaFFl4ztaf" dmcf-ptype="general"> <br>[파이낸셜뉴스] 통신 3사가 인공지능(AI)을 연구·개발(R&D) 투자를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포화된 통신 시장에서 가입자 확대만으로 성장하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AI 관련 기술 고도화·데이터센터(DC) 개발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div> <p contents-hash="f9db59184a406559e435cc373f369dbfb2aa9fa4cd9eaf608fd1623234e83fdb" dmcf-pid="3N33S8qFoV" dmcf-ptype="general">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4분기부터 3·4분기까지 누적된 통신 3사의 R&D 비용은 약 6604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약 5453억원이었던 것에 비해 1151억원 증가한 수치다. 특히 KT가 1282억원을 투입하며 대폭 증액했다. 지난해 가장 많은 투자를 했던 SKT 투자액은 197억원 줄고, LG 유플러스 투자액은 66억원 늘었다. </p> <p contents-hash="e3b0799c3c5c5c086e0946e2120b5fcbb9bc50ef04f692644d852a696159eaab" dmcf-pid="0j00v6B3j2" dmcf-ptype="general">KT가 R&D를 대폭 확대한 배경에는 '한국 특화' AI 모델 개발에 있다. KT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해 만든 '소타K',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믿음', 오픈소스 기반 언어 모델 '라마K'를 출시하고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세 모델 모두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학습하고 정서를 이해하는 한국 맞춤형 모델이다. </p> <p contents-hash="995f9e0183bc7c89794c0f6c55fdf03d3d7710e931fa84dce3ec323f1aa88944" dmcf-pid="pAppTPb0g9" dmcf-ptype="general">KT는 해당 모델을 기업 간 거래(B2B)·기업과 정부 간 거래(B2G) 중심으로 공급하며 수요 기관과 기업의 요구에 맞게 제공하고 있다. KT는 공공기관의 경우 국내 기업이 자체 개발한 '믿음' 모델을 주로 선택한다고 설명했다. 일반 기업의 경우 빅 테크 기반 모델이 검증이 돼 있다고 판단해 '소타K'를 원하거나 상대적으로 가벼운 오픈소스 '라마K'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KT 관계자는 "한국 정서와 한국어 특유의 맥락 등을 반영한 모델을 개발하는 데 비용을 많이 투자했다"며 "한국 특화 AI 모델을 구축하는 통신사는 KT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84fde1164a65e96c98c6a5c4a97d79d62a55967405a751482b57b7129f056e9e" dmcf-pid="UcUUyQKpkK" dmcf-ptype="general">SKT는 △통화 플랫폼 '에이닷'에 에이전트 기능을 결합하는 등 AI 기반 개인 비서·검색 기능 △AI 자막 생성 시스템 등 콘텐츠 변환 및 생성 기술 △AI DC 자원 효율화 기술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SKT 관계자는 "현재 누적 시점으로는 R&D가 감소한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연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통신사마다 AI 모델 출시나 개발에 나서는 시점에 따라 일시적으로 집계 금액 차이가 발생할 수 있을 뿐, AI 기술 고도화와 DC 구축 등 핵심 영역에는 지속적으로 투자를 집행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p> <p contents-hash="ae55572b1f022edb4b7e45c4939ce5f8e51416530585fe2b6b855805b67c06ec" dmcf-pid="ukuuWx9UNb" dmcf-ptype="general">LG유플러스는 통화 이력 AI 분석을 통한 보이스피싱 위험도를 금융 서비스에 연계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기업용 전화 서비스에서 온 디바이스 AI를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마련 등을 3·4분기 연구 과제라고 공시했다. 또 AI 통화 비서 '익시오'를 향후 행동까지 대신 수행하는 액셔너블 AI로 확장하는 청사진도 제시한 바 있다. 경기 파주에 신규 AI DC도 구축 중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익시오와 AI 컨택 센터(AICC), AI DC 등 신사업에 적용된 AI를 지속 고도화할 수 있도록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1fc45d521be9ecca72c691ae802b0c83c6d0814a3b9a8690067a4649214d2db8" dmcf-pid="7E77YM2uoB" dmcf-ptype="general">통신 업계 관계자는 "음성 시장과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성장세는 둔화하고 있다"며 "통신사 가입자는 5000만 인구에서 더 늘어나기 어렵기 때문에 AI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삼고 집중 투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8e09be3843f259bb02dc583e069a19f612b7521bcb7a1b929d1e6e46aca8bac6" dmcf-pid="zsKK5i6bcq" dmcf-ptype="general">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비수도권 소상공인, 네이버 서비스 가치 더 높게 평가” 11-19 다음 [현장] 아이온큐 "데이터 부족·적은 파라미터 AI, 양자 하이브리드로 보완" 11-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