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안치홍, 2차 드래프트 통해 키움 이적 작성일 11-19 2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11/19/0001309335_001_20251119172308393.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안치홍</strong></span></div> <br>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베테랑 내야수 안치홍(35)이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키움 히어로즈로 이적했습니다.<br> <br> 키움은 오늘(19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열린 2025 KBO 2차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안치홍을 지명했습니다.<br> <br> 안치홍은 2024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로 한화와 계약 기간 최대 6년, 총액 72억 원에 계약했으나 기대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지 못했습니다.<br> <br> 2024시즌엔 128경기에서 타율 0.300, 13홈런, 66타점으로 제 몫을 했지만, 올 시즌엔 66경기에 출전해 타율 0.172에 그쳤습니다.<br> <br> 안치홍은 시즌 후반 전력에서 제외됐고, 올해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들지 못했습니다.<br> <br> 한화는 그를 전력 외 선수로 판단한 뒤 2차 드래프트 대상에 올렸습니다.<br> <br> 키움은 한화에 1라운드 양도금 4억 원을 지불하면서 잔여 연봉을 지급해야 합니다.<br> <br> 키움은 지난해 11월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다가 두산 베어스로 트레이드됐던 외야수 추재현도 뽑았습니다.<br> <br> 아울러 한화 투수 배동현과 롯데 투수 박진형도 호명했습니다.<br> <br> 한화 투수 이태양은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KIA 타이거즈의 지명을 받았습니다.<br> <br> KIA는 kt wiz의 내야수 이호연도 3라운드 전체 11순위로 뽑았습니다.<br> <br> NC 다이노스의 베테랑 투수 이용찬은 2라운드 전체 6순위로 친정팀인 두산행이 결정됐습니다.<br> <br> 이용찬은 2008년부터 2020년까지 두산에서 뛴 뒤 2021년 NC로 이적했습니다.<br> <br> 두산은 한화 외야수 이상혁도 뽑았습니다.<br> <br> 롯데는 LG 트윈스 투수 김주완과 김영준, 삼성 라이온즈 투수 최충연을 지명했고, KT는 NC 내야수 안인산과 두산 투수 이원재를 호명했습니다.<br> <br> 삼성은 두산 포수 장승현과 KIA 투수 임기영을 뽑았습니다.<br> <br> SSG 랜더스는 KT 투수 최용준과 같은 팀 내야수 문상준을 영입했습니다.<br> <br> 이번 2차 드래프트에선 총 17명의 선수가 지명됐고, 키움이 가장 많은 4명의 선수를 영입했습니다.<br> <br> 롯데는 3명, 두산과 KT, KIA, 삼성, SSG는 2명씩 뽑았습니다.<br> <br> 한화와 LG, NC는 한 명도 뽑지 않았습니다.<br> <br> 한화는 총 4명의 선수가 유출됐고, KT와 두산은 3명씩, LG와 NC는 2명씩, 삼성과 롯데, KIA는 1명씩 이적했습니다.<br> <br> 키움과 SSG 선수는 한 명도 호명되지 않았습니다.<br> <br> 2차 드래프트는 각 구단에서 기회를 받지 못하는 선수들이 타 팀에서 새롭게 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취지에서 나온 제도입니다.<br> <br> KBO는 2011년부터 2019년까지 2차 드래프트를 시행했다가 2021년 폐지한 뒤 2023년 부활했습니다.<br> <br> 격년제로 시행하는 2차 드래프트는 구단별 보호선수 35명을 제외한 소속 선수, 육성선수, 군 보류선수, 육성군 보류선수가 지명 대상입니다.<br> <br> 입단 1∼3년 차 소속 선수, 육성선수, 군 보류선수, 육성군 보류선수 및 입단 4년 차 소속 선수, 육성선수 중 군 보류·육성군 보류 이력이 있는 선수, 당해연도 FA(해외 복귀 FA 포함), 외국인 선수는 지명에서 자동 제외됩니다.<br> <br>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각 구단에 3라운드까지 지명 기회를 부여했고 2025시즌 성적 하위 3개 구단(키움, 두산, KIA)은 최대 2명의 추가 지명권을 줬습니다.<br> <br> 라운드별 구단 양도금은 1라운드 4억 원, 2라운드 3억 원, 3라운드 2억 원이고 4라운드 이하는 1억 원입니다.<br> <br> 지명 선수는 2026시즌 또는 2027시즌 의무적으로 현역 선수(1군 엔트리)로 등록해야 합니다.<br> <br> 단일 시즌 내에 1라운드 지명 선수는 50일 이상, 2라운드 지명 선수는 30일 이상 등록해야 하고, 3라운드 이하 지명 선수는 의무 등록 기간이 없습니다.<br> <br> 단, 선수가 부상자 명단 또는 치료·재활 선수 명단에 단일 시즌 내 30일 이상 등록한 경우 예외로 인정합니다.<br> <br>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문경복 옹진군수, 스포츠 - ESG 앞세워 군민 곁으로... 김장·과일 나눔부터 예산 심사까지 연말 군정 '풀가동'" 11-19 다음 [속보] '여제' 안세영, 29분 만에 끝냈다!…세계 145위 상대로 2-0 완승→호주 오픈 2R 진출 11-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