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콜로의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했다' 피콜로이스트 김원미, 오는 21일 독주회 작성일 11-19 2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7/2025/11/19/0001919891_001_20251119174509336.png" alt="" /><em class="img_desc">사진=김원미 피콜로이스트.</em></span><br>국내 최초 피콜로이스트 김원미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중구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노래는 피콜로에게 심장을 주었다. 그리고 비로소 사람이 되었다'는 주제로 스토리텔링 피콜로 독주회를 엽니다.<br><br>‘서울문화재단 창작활동 지원 프로젝트’에 선정돼 후원을 받아 열리는 이번 독주회는 올해 4번째로, 피콜로의 역할과 표현을 극대화하는 독창적인 구성과 참신한 소재로 관객을 맞을 예정입니다.<br><br>이번 공연의 모티브는 ‘오즈의 마법사’ 속 깡통나무꾼으로, 심장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었던 깡통나무꾼이 피콜로와 친구들의 도움으로 그 꿈을 실현하는 과정을 창조적인 방식으로 재구성했습니다.<br><br>독주회 프로그램은 피콜로이스트 김원미와 음악감독을 맡은 피아니스트 허정화가 함께 총 2부로 구성했습니다. 1부에서는 남몰래 연습하며 꿈을 키우지만 성장의 인내 과정에서 독보적인 스타들을 동경하며 힘겨워하는 피콜리나의 모습을 국내 초연 곡을 포함한 오파라틱 피콜로 솔로 레파토리 4곡과 성악가들의 연기로 그려냅니다. 테너이자 음악평론가인 장일범은 연주자와 관객 사이에 도는 긴장감을 마법사로서 원활하게 흘러가도록 할 예정입니다.<br><br>2부에서는 성악곡의 가사를 자막 배경으로 처리하여 관객들에게 재미있는 스토리를 선사합니다. 새의 지저귐으로 착각할 정도의 맑은 피콜로 소리를 ‘극장의 마법사’의 능력 덕분에, 피콜리나의 연주를 말소리로 알아듣게 되는 새로운 친구 비타리나와 사귀게 됩니다. 또한 최고의 스타지만 항상 본인의 자리를 지켜야하는 스트레스로 늘 화가 나 있는 성악가 콘세바토모는 새소리보다 더 아름다운 피콜로의 매력에 흠뻑 빠져 결국 피콜리나에게 사랑을 고백하게 됩니다.<br><br>공연에 참여하는 캐릭터들은 모두 피콜로이스트 김원미의 음악적 여정에서 탄생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합니다. 국내 최정상급 소프라노인 양희원과는 피콜로가 맺어준 인연으로, 김원미가 국내에서 아무도 가지 않았던 길을 개척하기로 결심한 후 이탈리아에서 피콜로 솔리스트로 성숙하는 외로운 길목에서 만나서 용기와 위로를 준 소중한 동료입니다.<br><br>김원미가 서울예고 시절 학교에서 만난 테너 하세훈은 늘 많은 선후배의 호감을 한몸에 받는 스타 선배로, 이후 김원미의 든든한 음악 조력자가 됐습니다.<br><br>테너 장일범도 김원미의 "마법사 같은 존재"로, 장일범과 함께한 유튜브 촬영이 계기가 되어 예술의전당 대관 승인이라는 전환점을 맞기도 했습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7/2025/11/19/0001919891_002_20251119174509428.png" alt="" /><em class="img_desc">사진=김원미 피콜로이스트.</em></span><br>피콜로이스트 김원미는 “갈등은 편견과 선입견에서 오는 것으로,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려는 작은 의지가 갈등을 극복하고 평화를 조성한다는 메시지를 찾는 것이 관전 포인트"라며 “음악가에게 세상을 구할 수 있는 대단히 큰 힘은 없지만,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작은 공연으로 위로를 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br><br> 관련자료 이전 박재웅 銀·박지홍 銅… 한국 볼링, 데플림픽 남자 개인전서 첫 메달 신고 11-19 다음 엔씨소프트, 아이온2 론칭 기념 OST 발매 11-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