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이긴 자가 강자 작성일 11-19 17 목록 <span style="border-left:4px solid #959595; padding-left: 20px; display: inline-block"><strong>패자 결승 ○ 안성준 9단 ● 김진휘 7단 초점9(113~130)</strong></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11/19/0005592917_001_20251119174226754.jpg" alt="" /></span><br><br>2005년 삼성화재배 세계대회는 10번째 대회를 치렀다. 뤄시허는 중국에서는 천재로 소문났지만 생각 속도보다 빠른 손 때문에 엉터리 수를 자주 두었다. 그를 우승 후보로 생각한 사람이 있었어도 입 밖엔 내지 못했을 것이다. 그런데 딴사람이 됐다. 조한승, 송태곤을 누르고 올라간 8강에서 이세돌을 제치고 4강에서는 최철한을 꺾더니 결승3번기에서는 이창호를 쓰러뜨렸다. 세계대회에서 18번째 우승하려는 이창호가 세계대회 결승에서 다른 나라 선수에게 처음 졌다.<br><br>2015년 중국에서는 새로운 해가 떠올랐다. 20회 삼성화재배에서 첫 우승을 앞세워 1위로 올라선 커제는 2020년까지 삼성화재배에서 네 차례 우승했다. 세계 최강은 한국이라는 말은 옛일이 되고 말았다.<br><br>2025년 30회 삼성화재배가 막을 내렸다. 중국 13위 랴오위안허는 16강에서 모두가 두려워하는 우승 후보 영순위 신진서를 꺾었다. 앞으로 겁낼 사람이 없어진 것이다. 4강에서 한국 2위 박정환을 누른 뒤 결승에서는 중국 1위 딩하오마저 넘었다. <br><br>흑13에 날일자로 둘 때만 해도 앞서는 형세였는데. 흑19와 23이 초점에서 빗나갔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11/19/0005592917_002_20251119174226794.jpg" alt="" /></span><br><br><참고도> 흑1에 젖히고 3에 이어 안정하는 것이 계속 앞서는 길이다. 백24로 젖히니 이쪽에서 흑이 집을 낼 공간이 사라졌다.<br><br>[김영환 9단]<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박혜정, MBN 女스포츠대상 9월 MVP 11-19 다음 볼링 박재웅, 도쿄 데플림픽 남자 개인전 은메달 11-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