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서버 폐기 의혹' KT 강제수사…정보보안실 등 압수수색(종합2보) 작성일 11-19 1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조사 방해 의혹 책임자 황태선 KT 정보보안실 실장 입건<br>'해킹 의혹' 원격상담시스템 구축된 방배 사옥도 영장 집행</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Ck5snPKtd"> <p contents-hash="4f9c5382436446c1ea65b8f35908ed1d6abd261aded4645ef58be991c89dbf9f" dmcf-pid="GhE1OLQ9Xe" dmcf-ptype="general">(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권준우 김솔 기자 = KT가 해킹 사고 처리 과정에서 서버를 폐기해 증거를 은닉했다는 의혹에 관해 수사 중인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p> <p contents-hash="f57778c5613847602a3cc870e96487301cb57d80798e51173aa9b3babdf5df75" dmcf-pid="Hd4EMz1ytR" dmcf-ptype="general">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9일 오전 9시께부터 오후 5시 50분께까지 약 9시간 동안 수사관 20여명을 동원해 KT 판교 및 방배 사옥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7584b7937737e31abf91f3926da1abb770eeaf214843f27d14af3a63ab81189" dmcf-pid="XJ8DRqtWH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경찰, 'KT 조사방해 의혹' 관련 방배 사옥 압수수색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9일 KT가 해킹 사고 처리 과정에서 서버를 폐기해 증거를 은닉했다는 의혹 관련 판교 사옥 및 방배 사옥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사진은 이날 방배 사옥 모습. 2025.11.19 cityboy@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9/yonhap/20251119175805553rfbb.jpg" data-org-width="1200" dmcf-mid="yTvtIox2t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9/yonhap/20251119175805553rfb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경찰, 'KT 조사방해 의혹' 관련 방배 사옥 압수수색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9일 KT가 해킹 사고 처리 과정에서 서버를 폐기해 증거를 은닉했다는 의혹 관련 판교 사옥 및 방배 사옥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사진은 이날 방배 사옥 모습. 2025.11.19 cityboy@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802731304cc3d817598be460e0470b33ba30baa5ba102bfa9b3824211f15a63" dmcf-pid="Zi6weBFY1x" dmcf-ptype="general">KT 판교 사옥에는 이번 사태와 관련한 의혹을 풀 열쇠라고 할 수 있는 정보보안실이 있다.</p> <p contents-hash="29a9b7588c900e35736396dd3aa1b963420c98a8b2f66423ea081706cf62f343" dmcf-pid="5nPrdb3GYQ" dmcf-ptype="general">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KT가 해킹 사고를 언제 인지했는지, 이후 조처를 어떻게 했는지 등에 관해 확인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KT의 원격상담시스템 서버 폐기와 관련한 내부 보고서 등 관련 서류를 중점적으로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p> <p contents-hash="00cae3c1022dca26606d7041809b31f06283988d709e8534dfbd04b4073d91d4" dmcf-pid="1LQmJK0HGP" dmcf-ptype="general">또 해킹으로 빚어진 침해 사고 자체와 관련한 내부 보고 자료 등도 함께 확보했다.</p> <p contents-hash="772f1a563ebd7aa3b363d79f8204836029a840ab25e18b59421a1beee7ae7471" dmcf-pid="toxsi9pXX6" dmcf-ptype="general">아울러 경찰은 정보보안실 총괄자라고 할 수 있는 황태선 KT 정보보안실장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했다.</p> <p contents-hash="5297d06e8abee45d3f171b60b104848374c8ab1fa54783cf0f2ef78f53b2f28b" dmcf-pid="FgMOn2UZ58" dmcf-ptype="general">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황 실장의 휴대전화 등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0946582b987bdffeaf367a7a605f79868b5d425b151f9a53e23e9d088e1faf7d" dmcf-pid="3aRILVu5H4" dmcf-ptype="general">KT 방배 사옥은 인증서 유출 등 해킹 의혹이 나온 원격상담시스템이 구축돼 있던 곳이다.</p> <p contents-hash="fefd6391ec055d2145db0d5bc387165c3925ead8d109c7be40fd8fa83928f3a6" dmcf-pid="0NeCof71Yf" dmcf-ptype="general">경찰은 해킹 의혹 제기 후 KT가 원격상담시스템 구형 서버를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폐기한 과정 전반을 들여다볼 방침이다.</p> <p contents-hash="bf795d952a8bbd43398896e0fe1525f06214b2dd8433649f0ac08f04f3416d8b" dmcf-pid="pjdhg4zt5V" dmcf-ptype="general">수사의 핵심은 KT가 해킹 사고 처리 과정에서 고의로 서버를 폐기한 정황이 있는지를 가려내는 것이다.</p> <p contents-hash="b5c147fa7a0509dea321343c26578b69f733134ea07818593d5238c41a8514e9" dmcf-pid="UAJla8qF12" dmcf-ptype="general">경찰은 확보한 압수물 분석을 통해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사실관계를 파악하겠다는 입장이다. </p> <p contents-hash="35f04c4cce1349ac8642971aa1ee05edf578a16fc33e85e5df9efa0b8bbda233" dmcf-pid="uwgWkM2u19" dmcf-ptype="general">다만 압수한 서류의 양이 방대해 이를 분석하는 데에도 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62a6501a2a5526c6ab44fac325d91b6ebd257e8614659a51454cd00d947f800c" dmcf-pid="7raYERV7HK" dmcf-ptype="general">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통해 제기된 혐의와 관련한 자료들을 확보했다"며 "이외 수사가 진행 중인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기 어렵다"고 했다.</p> <p contents-hash="e8d3e2b85d5f504e8bf7a845bfa08e5aecb6d0996f8611ebc259d750688fca19" dmcf-pid="zmNGDefzHb" dmcf-ptype="general">KT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으로 확인이 불가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31399d164f61dc24239c46d19c1e33ac195971c687ab744a1ad96473d35b616" dmcf-pid="qsjHwd4qGB" dmcf-ptype="general">앞서 미국 보안전문 매체 프랙은 지난 8월 8일자 보고서에서 중국 배후로 추정되는 해킹 조직이 KT의 고객 원격 점검용 사이트 'rc.kt.kr'의 인증서 등을 탈취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p> <p contents-hash="c8da8c370228790d892e04e17c082588b2f507ec1ec090e23b57fc9393dad303" dmcf-pid="BOAXrJ8BXq" dmcf-ptype="general">그러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T에 자체 조사 결과 자료를 제출할 것을 요청했고, 같은 달 13일 KT는 침해 의혹이 없다는 조사 결과를 발송하면서 군포·구로·광화문(수어용) 고객센터 구형 서버를 당초 예정보다 빠른 1일에 서비스를 종료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9edbbaf8b9a4caef4983fd101f6f17c7982a7d6481f661e671d8e59c7e2ceea3" dmcf-pid="bIcZmi6bYz" dmcf-ptype="general">그러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이에 앞선 지난 7월 19일 같은 정황을 KT에 전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KT가 자료를 폐기할 의도로 서버 종료를 서둘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57ba1ab77f70b4131e7bc7c9bbc20d19020959cbd39d827b8a4f5813134ea61" dmcf-pid="KCk5snPKY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경찰, 'KT 조사방해 의혹' 관련 방배 사옥 압수수색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9일 KT가 해킹 사고 처리 과정에서 서버를 폐기해 증거를 은닉했다는 의혹 관련 판교 사옥 및 방배 사옥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사진은 이날 방배 사옥 모습. 2025.11.19 cityboy@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9/yonhap/20251119175805757jscg.jpg" data-org-width="911" dmcf-mid="Wtr3haRft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9/yonhap/20251119175805757jsc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경찰, 'KT 조사방해 의혹' 관련 방배 사옥 압수수색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9일 KT가 해킹 사고 처리 과정에서 서버를 폐기해 증거를 은닉했다는 의혹 관련 판교 사옥 및 방배 사옥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사진은 이날 방배 사옥 모습. 2025.11.19 cityboy@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d11a87aac121411177dce59b6021fcd128c73577eb50653091cf064b0db8f06" dmcf-pid="9hE1OLQ9tu" dmcf-ptype="general">과기정통부는 KT가 서버 폐기 시점을 지난 8월 1일이라고 밝혔지만 실제로 같은 달 1일(2대), 6일(4대), 13일(2대) 등 13일까지 3차례에 걸쳐 폐기 작업을 진행하는 등 허위로 답변을 제출했고 폐기 서버 백업 로그가 있었지만 지난 9월 18일까지 민관 합동 조사단에 밝히지 않았다고 했다.</p> <p contents-hash="8c194d9852539fddf2149b4e558b6f2580a28d4a765970848e116735b3f8bd45" dmcf-pid="2lDtIox2XU" dmcf-ptype="general">과기정통부는 지난달 2일 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KT가 정부 조사를 방해하기 위한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p> <p contents-hash="f073ac291421d86211e6c2b203d8ccd36f5d42e918a8c3227f574dabefe40b79" dmcf-pid="VSwFCgMV1p" dmcf-ptype="general">kyh@yna.co.kr</p> <p contents-hash="5220b9941ee7d49d6abcb0bccd6c3547e03631e2817c36d942773f3c15cbe142" dmcf-pid="fvr3haRfY0" dmcf-ptype="general">stop@yna.co.kr</p> <p contents-hash="b6fad5a4f4748f3e25aa64b8ddd84d3c450cae071d13b8a935d4dbbb547cb760" dmcf-pid="8SwFCgMVXF"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모바일’, 원작의 감성을 손안에 11-19 다음 알뜰폰 인기의 '그늘'···대포폰 악용 판친다 11-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