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볼링, 데플림픽 개인전 첫 메달 신고…박재웅 은·박지홍 동 작성일 11-19 3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11/19/NISI20251119_0001997560_web_20251119181419_20251119185714939.jpg" alt="" /><em class="img_desc">[도쿄=공동취재단] 19일 일본 도쿄 히가시야마토 그랜드볼에서 열린 볼링 남자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박재웅(오른쪽)과 동메달을 획득한 박지홍(왼쪽)이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11.19.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도쿄·서울=뉴시스]공동취재단 = 한국 볼링이 2025 도쿄 데플림픽 남자 개인전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가져왔다.<br><br>한국 볼링대표팀 주장 박재웅(29·강원장애인볼링협회)은 19일 일본 도쿄 히가시야마토 그랜드볼에서 열린 대회 남자 볼링 개인전 결승에서 매슈 포지트(독일)에 매치 스코어 0-2(191-211 203-214)로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br><br>준결승에서 다니엘 두다(독일)를 꺾고 결승에 오른 그는 결승 첫 매치에서 8번과 9번 프레임 연속으로 두 핀이 먼 거리로 떨어져 남는 스플릿이 나온 탓에 승기를 내줬다. <br><br>박재웅은 두 번째 매치에서 심기일전한 듯 시작부터 5번 연속 스트라이크로 기세를 올렸다. <br><br>하지만 그는 오른 손목에 무리가 온 듯 연신 팔을 만졌고, 6∼8프레임에서 3연속 스페어 처리에 실패하며 결국 두 번째 매치도 내줬다. <br><br>이번 은메달은 2021 브라질 카시아스두술 데플림픽(개최지 사정에 의해 볼링은 말레이시아 개최) 남자 2인조 은메달과 남자 5인조 금메달에 이에 개인 통산 3번째 데플림픽 메달이다.<br><br>예선부터 힘겨운 승부를 이어왔던 박재웅은 결국 결승에서 손목에 무리가 오고 말았다.<br><br>이날 박재웅은 "원래 손목 테이핑은 예방 차원에서 하는 것이었는데 오늘은 많이 부어올라 힘들었다. 힘 배분을 제대로 못 했던 것이 아쉽다"며 "조금 더 잘할 수 있었지만 그래도 후회 없이 좋은 경기를 했다. 기쁘고 만족한다"고 말했다. <br><br>박지홍(28·경남장애인볼링협회)은 금메달을 딴 포지트를 준결승에서 만나 매치 스코어 1-2(202-182 174-258 192-268)로 패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br><br>2023년 처음 국가대표에 선발됐던 박지홍은 올해 장애인 전국체전에서 개인전 2위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고 첫 데플림픽 출전에서 메달까지 챙겼다.<br><br>박지홍은 "메달을 따 기쁘다. 준결승에서 탈락해 조금 아깝긴 하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금메달 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 관련자료 이전 ‘수원북중–SBC 갈등’ 면담 열렸지만…핵심 쟁점 여전히 미해결 11-19 다음 ‘우리들의 발라드’ 차세대 발라더 6인, 세미파이널 음원 출격…청춘 보컬의 진심이 울렸다 11-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