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장애인사이클, 일 냈다!' 고병욱, 도쿄데플림픽 포인트레이스 銀빛 질주 작성일 11-19 3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11/19/0004087791_001_20251119192609920.jpg" alt="" /><em class="img_desc">2025 도쿄데플림픽 사이클 남자 포인트레이스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고병욱(왼쪽). 대한장애인사이클연맹 </em></span><br>한국 장애인사이클 대표팀이 청각장애인의 올림픽인 데플림픽 메달을 따냈다.<br><br>대한장애인사이클연맹은 19일 "2025 도쿄데플림픽에서 전날 고병욱(서울시장애인체육회)이 사이클 남자 포인트레이스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일본 사이클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경기에서 29점을 얻어 드미트리 안드로비치 로자노프(57점·개인중립)에 이어 2위에 올랐다.<br><br>이번 대회에 고병욱은 유주인(전남)과 함께 출전해 2번째 종목에서 낭보를 전해왔다. 12년 만의 데플림픽 출전에서 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고병욱은 2013년 데플림픽에 처음 출전했는데 빙상 스피드스케이팅과 사이클을 병행해오다 최근에는 사이클에만 전념했고, 결실을 봤다. 고병욱은 "12년 만에 출전한 데플림픽에서 생각지도 못한 은메달을 따 기분이 정말 좋다"면서 "남은 경기에서도 시상대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11/19/0004087791_002_20251119192609974.jpg" alt="" /><em class="img_desc">고병욱과 이영주 대표팀 감독. 연맹 </em></span>당초 연맹 이광현 회장은 "고병욱에게 메달을 기대하는데 2명 모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힌 바 있다. 과연 고병욱이 메달을 따내며 기대에 부응했다.<br><br>대표팀은 국가대표 지도자 이영주 감독이 이끄는데 역시 고병욱과 함께 12년 만에 데플림픽에 나섰다. 이 감독은 2023년 장애인아시안게임(APG) 최우수 지도자로 선정됐고,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합 우승 5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br><br>낭보를 전한 대표팀은 19일 하루 휴식을 취한다. 오는 20일 도로독주, 22일 개인도로 종목에 나선다.<br><br> 관련자료 이전 스페셜올림픽 선수단 도운 엘병원 조유나 원장, 성장비법 담은 신간 펴내 11-19 다음 쯔양, '중국 세력 후원' 가짜 뉴스에 황당…"학력도 틀려" 11-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