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손예진, 사상 최초 청룡영화상 주연상 ‘부부 동시 수상’·…인기상까지(종합) 작성일 11-19 2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n9TKWae3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c7de91b284cb560a1b736cf4e2cc6b2c4ed7c8bf31cfcb16427fcb7bdae96bb" dmcf-pid="9L2y9YNdU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청룡영화상 방송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9/sportsdonga/20251119231350457umtp.jpg" data-org-width="658" dmcf-mid="FaY2AfHl0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9/sportsdonga/20251119231350457umt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청룡영화상 방송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c7ca347b2f920b7764241d81fc6b923e5e1fd61e469a40b2a4d8edeb903bcb8" dmcf-pid="2oVW2GjJ3P" dmcf-ptype="general"> 올해 청룡영화상은 그야말로 현빈·손예진 부부를 위한 무대였다. 시상식에 함께 참석한 것만으로도 화제를 모은 두 사람은 각각 남녀주연상과 인기상을 휩쓸며 부부가 나란히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div> <p contents-hash="ef1ed42762ba3105d844e596700a36da30060205f7a1b4dae9f4fd2f28a39b33" dmcf-pid="VgfYVHAi36" dmcf-ptype="general">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6회 청룡영화상에서 현빈은 ‘하얼빈’, 손예진은 ‘어쩔수가없다’로 남녀주연상을 수상했다.</p> <p contents-hash="187617230effc7bba953f5f6948bccb1f5371dda81a93d15a2a6d348112e42ca" dmcf-pid="fa4GfXcnF8" dmcf-ptype="general">생애 첫 청룡 트로피를 거머쥔 현빈은 “‘하얼빈’을 통해 영화 이상으로 많은 것을 배웠다. 우리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것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수많은 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상의 감사를 그분들께 전하고 싶다”고 의미 있는 소감을 밝혔다.</p> <p contents-hash="151d6b497244570942cd82cb05e64d62dcc5c622585a8b10c214d2a308f04f88" dmcf-pid="4a4GfXcnU4" dmcf-ptype="general">특히 그는 아내 손예진을 향해 “저에게 큰 힘이 되는 와이프 예진 씨, 그리고 우리 아들에게 너무 사랑하고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애정을 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9c7c0c1ae0756d521de9e1d676f6dcac7703b32aed45242597e0b0c4a91a034" dmcf-pid="8N8H4ZkL0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현빈이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홀에서 열린 제46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1.19. jini@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9/sportsdonga/20251119231351778jykz.jpg" data-org-width="1600" dmcf-mid="B12jHcfzp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9/sportsdonga/20251119231351778jyk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현빈이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홀에서 열린 제46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1.19. jini@newsis.com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e2fd9a0faf5066dd8bdceb30a458132bdae2fc2a83ee183bcb25c7bbc94beaa" dmcf-pid="6j6X85EouV" dmcf-ptype="general"> 17년 만에 청룡 주연상을 다시 품에 안은 손예진은 2008년 ‘아내가 결혼했다’로 첫 주연상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당시 27살의 여배우로 살아가는 게 쉽지 않다고 말했는데, 어느새 마흔이 훌쩍 넘었다”며 감격했다. 이어 결혼과 출산 이후 7년 만에 ‘어쩔 수가 없다’로 복귀하는 것이 부담되기도 했었다며 “박찬욱 감독님이 캐릭터를 잘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div> <p contents-hash="2e94e0e30b986e57cb865c0249185123a5779ce37ca4d80e00e68e6436a94aa1" dmcf-pid="PAPZ61Dg32" dmcf-ptype="general">마지막으로 손예진은 “결혼하고 엄마가 되면서 다양한 감정과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졌다는 걸 느낀다. 좋은 어른, 좋은 배우가 되고 싶다”면서 “내가 너무 사랑하는 두 남자 김태평 씨(현빈 본명)와 아기 김우진과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마무리했다.</p> <p contents-hash="890324b417991d222c2f3712161eca24c4f52a564c1b6bfbf09fa91ff2d0a78b" dmcf-pid="QcQ5PtwaF9" dmcf-ptype="general">앞서 인기스타상을 공동 수상한 현빈과 손예진은 “둘이 함께 상을 받는 건 ‘사랑의 불시착’ 이후 처음이다.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7ae24e2efc5ae069430d817ac3fed41b8ff92fd237553b0ad7fb7e8e8c82c2a" dmcf-pid="xkx1QFrN0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손예진이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홀에서 열린 제46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1.19. jini@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9/sportsdonga/20251119231353098yoca.jpg" data-org-width="1597" dmcf-mid="bWnuizlw3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9/sportsdonga/20251119231353098yoc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손예진이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홀에서 열린 제46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1.19. jini@newsis.com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d493462c52014d51edfa7583103690d243a3eb72f5c05348e9e6ed1bfac56a58" dmcf-pid="y7yLTgb07b" dmcf-ptype="general"> 한편, 최고 영예인 최우수 작품상과 감독상은 모두 ‘어쩔수가없다’가 차지했다. 박찬욱 감독은 이번 수상으로 네 번째 청룡 감독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div> <p contents-hash="e1f6078318a1ac2e481903fedd1bfc659d60ea33f279842725b8e63eae07378d" dmcf-pid="WzWoyaKpFB" dmcf-ptype="general">현재 박찬욱 감독은 미국에서 ‘어쩔수가없다’ 홍보 활동 중으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해, 배우 이성민이 대신 무대에 올랐다. 박 감독은 이성민이 대독한 편지를 통해 “원작을 처음 읽었던 20년 전의 꿈이 이뤄진 결과다. 이 작품이 만들어져 뿌듯했다”며 “단순하고 코믹하지만 비극적인 영화를 만들고자 했다. 그 점을 알아봐 주신 것이라 생각하며 감사히 상을 받겠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877912b8c99536311fe597e22137fdbb19b305d14432e3a354f29dc28adc1e3f" dmcf-pid="YqYgWN9UUq" dmcf-ptype="general">남녀조연상은 각각 ‘어쩔수가없다’의 이성민과 ‘히든페이스’의 박지현에게 돌아갔다. 이성민은 “멋진 캐릭터를 선물해준 박찬욱 감독님 덕분”이라며 “같이 출연한 박희순이 후보에 오를 줄 알았는데 그러지 못해 미안하다. 희순아, 고맙고 미안하다”고 유쾌한 수상소감을 남겼다. 염혜란(어쩔수가없다), 이정은(좀비딸) 등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조연상을 받은 박지현은 7년 전 ‘곤지암’으로 신인여우상 후보에 올랐던 순간을 떠올리며 “그땐 아무것도 몰라서 구경만 했다. 그런데 오늘은 제가 알고, 또 상을 받는 분들과 함께하는 자리에 있다는 게 너무 기쁘다”며 눈물을 보였다.</p> <p contents-hash="d71d82f1e9d739bc70e9ffb99c3f820a45ed9687e9b4d1e814f817f573625271" dmcf-pid="GN8H4ZkLpz" dmcf-ptype="general">남녀신인상은 ‘악마가 이사 왔다’의 안보현과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 기념일’의 김도연이 각각 받았다. 안보현은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앞으로도 흔들리지 않겠다”고 했고, 김도연은 눈시울을 붉히며 자신을 캐스팅해준 김민하 감독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p> <p contents-hash="e58dac59481c36fd7f04d4ba138afc02afcfa3d363acfe00cc726efbba492503" dmcf-pid="Hj6X85Eo37" dmcf-ptype="general">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김병현 “소시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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