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대조적 기풍 작성일 11-20 44 목록 <b>본선 8강전 제1국 <흑 6집반 공제ㆍ각 3시간><br>◌ 변상일 九단 ● 박정환 九단</b><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5/11/20/0003942041_001_20251120005110911.jpg" alt="" /></span><br> <b><제4보></b>(43~52)=두 기사는 기풍 면에서 대조적이다. 박정환은 착실한 모범생 스타일, 변상일은 변화무쌍하고 화려하다. 또한 박정환은 좀 더 간결하고, 변상일은 좀 더 치열하다.<br><br>43은 가장 일반적인 선택이나 고정관념에 갇혔다. 지금 장면에서는 참고 1도 1이 최선. 2는 하변 흑진 삭감, 3과 4는 큰 수. 이하 15까지 흑의 실리가 좋다. 응수를 물어본 49가 날카롭다. 앞서 △로 한 발 넓게 포위한 수를 추궁하는 의미다. 백은 이러한 응수 타진에 맞서 강하게 받아칠 수는 없을까. 언뜻 보기에 참고 2도 1, 3이 그럴싸하게 떠오른다. 그러나 8, 10이 좋은 수순. 그물망이 뚫린다.<br><br>변상일은 4분을 생각하고 50으로 막았는데 이번에는 51이 예리하다. 52가 어쩔 수 없어 이곳 백의 뒷맛이 고약해졌다. 따라서 50으로는 단순히 52의 곳에 물러서서 받는 것이 정수였다.<br><br> 관련자료 이전 이정진, ♥박해리 향한 솔직 심경…"내 직업 때문에 힘들 수 있어" (신랑수업)[종합] 11-20 다음 [오늘의 경기] 2025년 11월 20일 11-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