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1승짜리가 타이틀전?"→UFC '막장 매치메이킹' 논란 점화…마카체프 '38살 콜아웃'에 "비겁한 농간" 직격탄 작성일 11-20 48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20/0000580442_001_20251120012217202.jpg" alt="" /><em class="img_desc">▲ 'MMA 매니아' 홈페이지 갈무리</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strong>"카마루 우스만(38, 나이지리아·미국)은 UFC 웰터급 타이틀 도전 1순위 후보가 아니라 시즐러(Sizzler) 레스토랑의 '얼리버드 스페셜' 줄에 서야 할 노인네다."</strong><br><br>UFC 웰터급 왕좌 복귀를 꾀하는 벨랄 무하마드(37, 미국)가 분통을 터뜨렸다.<br><br>새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34, 러시아) 첫 타이틀 방어전 상대로 우스만이 거론되는 이유를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며 고개를 저었다.<br><br>미국 종합격투기 뉴스 사이트 'MMA 매니아'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지난 5월 UFC 315에서 잭 델라 마달레나에게 챔피언벨트를 뺏긴 무하마드가 대로했다"며 "무릎도 없는 늙은이에게 우선권을 주는 것에 대해 마카체프 매니저인 알리 압델아지즈 농간에 놀아난 처사라며 이의를 제기했다"고 적었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20/0000580442_002_20251120012217247.jpg" alt="" /></span></div><br><br>무하마드는 지난 18일 'MMA 정키'와 인터뷰에서 "우스만이 과거 위력적이었던 챔피언인 건 사실이나 최근 3년간은 1승 4패, 그마저도 10위 랭커인 호아킨 버클리에게 거둔 승리가 전부"라고 지적했다. <br><br>MMA 통산 24승 4패 1무효에 빛나는 전직 챔피언은 이처럼 어처구니없는 상황 배후로 마차체프 매니저를 지목했다.<br><br>"이건 분명 압델아지즈가 씨앗을 뿌리는 것"이라면서 "그게 그 녀석이 늘상 하는 방식이다. 꼭두각시들을 조종한다. 하나 (매치 메이킹은) 결국 UFC가 결정한다. 무릎도 성치 않은 늙은이를 타이틀전에 넣겠다고? 그건 (자기 선수한테) 쉬운 경기만 붙여주려는 비겁한 행동일 뿐"이라 힘줘 말했다.<br><br>"4년간 제대로 이긴 경기 하나 없고 그나마 버클리 같은 (약한) 상대 한 명 이긴 걸로 타이틀을 논한다는 게 말이 되나. 심지어 그 경기 내용도 매우 좋지 않았다"며 씩씩댔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20/0000580442_003_20251120012217298.jpg" alt="" /></span></div><br><br>1988년 7월생인 무하마드는 우스만보다 한 살 어린 서른일곱 살이다. <br><br>오는 23일 오픈핑거글로브를 낀다.<br><br>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265에서 웰터급 6위 이안 개리(28, 아일랜드)와 주먹을 맞댄다.<br><br>목표는 뚜렷하다. 개리를 잡고 타이틀전 명분을 쌓으려 한다.<br><br>다만 개리전을 승리하더라도 곧장 마카체프와 연결될진 미지수다.<br><br>MMA 매니아는 "현재 웰터급 2위인 무하마드보다 무패 전적을 유지 중인 3위 마이클 모랄레스(에콰도르), 4위 샤브캇 라흐모노프(카자흐스탄·이상 19승)가 도전권에 더 가까운 상황"이라 분석했다.<br><br>무하마드 역시 수긍한다. 지금으로선 타이틀 재도전을 위해 '무르익어야 할' 여건이 적지 않다. <br><br>웰터급은 전통적으로 인재풀이 가장 넓은, 재능이 풍부한 체급으로 꼽히는 탓이다.<br><br>무하마드는 "웰터급은 정말 쉬운 싸움이 없다. 모두가 괴짜(dork) 같는 놈들"이라며 예측 불가능한 전사만 집결한 곳이 77kg 이하 전장이라 귀띔했다.<br><br>그럼에도 우스만만은 안 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br><br>"우스만이 타이틀 자격이 있다 말하는 건 말도 안 된다. 최근 전적도 그렇고 이번 대회(UFC 파이트 나이트 265)에서 나와 맞붙는 것조차 피한 파이터"라면서 "나이지리아인은 자동 탈락이라 본다. 라흐모노프는 부상으로 빠져 있으니 1경기 더 이겨야 할 거고 지금 가장 앞서 있는 건 모랄레스라 본다. 요즘 퍼포먼스와 연승 전적을 보면 그렇단 얘기다. 그래서 난 이번 개리전에서 모랄레스보다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야 한다"고 설명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시간이 이렇게 빨리?"…10살 된 둘째 딸 과거 화보 소환하며 울컥 11-20 다음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 청룡영화상 7관왕 11-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