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천적' 日 17세 팬미팅까지 싹둑…중일 갈등 '체육계 충돌'로 비화→"대만 발언이 보복 불렀다" 작성일 11-20 16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20/0000580450_001_20251120055418074.jpg" alt="" /><em class="img_desc">▲ WTT SNS</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 이후 깊어지는 중일 갈등이 체육계로까지 확산하는 분위기다.<br><br>중국 '제남시보'는 19일 "중국계 일본인인 하리모토 미와(17)의 방중 팬미팅이 전격 취소됐다"고 전했다.<br><br>탁구 여자 단식 세계랭킹 6위인 하리모토는 부모가 중국계 일본인으로 2014년 가족 모두가 일본으로 귀화했다. <br><br>친오빠인 하리모토 도모카즈(세계 4위)와 더불어 일본 탁구 현재와 미래를 대표하는 젊은 피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20/0000580450_002_20251120055418147.jpg" alt="" /><em class="img_desc">▲ WTT SNS</em></span></div><br><br>2008년생으로 어린 나이지만 이미 성인 무대에서 수차 포디움에 입성한 강자다. <br><br>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은메달을 비롯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은메달과 동메달을 1개씩 목에 걸었다.<br><br>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선 키하라 미유와 합을 맞춰 '세계 최강' 쑨잉사-왕만위(중국) 조를 8강에서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br><br>국내 팬들에게도 인지도가 낮지 않다. '신유빈 천적'으로 통한다. <br><br>지난 9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 4강에서 신유빈을 4-2로 일축했다.<br><br>신유빈은 2023년 8월 WTT 리마 대회에서 하리모토를 꺾은 뒤 2년 넘게 승리가 없다. 최근 세 차례 만남에선 모두 졌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20/0000580450_003_20251120055418188.jpg" alt="" /><em class="img_desc">▲ X</em></span></div><br><br>하리모토는 당초 내달 8일 중국 청두의 하이테크 지구에서 중국 팬들과 만남을 예정했다. <br><br>그러나 사실상의 한일령(限日令)으로 치닫고 있는 중국의 대일본 보복 조치로 양국 체육 영역까지 긴장감이 고조됐고 그 파편이 팬미팅 취소로 이어진 모양새다.<br><br>제남시보는 "19일부터 일부 누리꾼이 하리모토 방중 스케줄이 취소됐단 주장을 제기했고 문화체육국에 문의한 결과 취소가 결정됐음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설윤 ‘아침부터 백화점 환하게 밝힌 미모, 소녀감성 충만한 귀여운 미니원피스룩’ [틀린그림찾기] 11-20 다음 이젠 ‘대상 가수’ 올데프, 차트 강타 ‘원 모어 타임’ 성공 11-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