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노스 코치 행동은 인종차별…징계 불가피" 작성일 11-20 17 목록 판정에 항의하며 '손동작 논란'을 빚은 프로축구 전북의 타노스 코치가, 인종차별 행위로 5경기 출장정지에 벌금 2천만 원의 징계를 받았습니다.<br> <br> 아르헨티나 출신의 타노스 코치는, 지난 8일 판정에 거세게 항의하다 레드카드를 받았는데요.<br> <br> 특히 타노스 코치가 두 검지 손가락으로 눈가를 가리킨 장면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br> <br> 상벌위에 참석한 전북 구단은 이 동작이 동양인을 비하하는 뜻의 이른바 '눈 찢기'가 아니라, '당신도 보지 않았냐'는 의미로 눈을 가리켰을 뿐이라고 항변했지만, 프로축구연맹은 다섯 경기 출장정지에 제재금 2천만의 무거운 징계를 내렸습니다.<br> <br> 연맹 관계자는 "인종차별 행위는 행위자의 의도 보다, 대상자가 느낀 감정을 우선해 판단하는 게 원칙"이라며 "재발 방지를 위해서라도 징계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관련자료 이전 글로벌 기업 66% ‘신입 채용 축소’… 노동시장 흔드는 AI 11-20 다음 못 말리는 도로공사…8연승 선두 질주 11-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