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하나카드, SK렌터카 12연승 저지…김병호 '끝내기 쇼' 작성일 11-20 2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20/AKR20251120027200007_01_i_P4_20251120082410275.jpg" alt="" /><em class="img_desc">끝내기 역전승을 확정한 김병호와 기뻐하는 하나카드<br>[PB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하나카드가 파죽지세로 달리던 선두 SK렌터카의 연승 행진을 가로막았다.<br><br> 하나카드는 1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프로당구 PBA 팀리그 2025-2026 4라운드 나흘째 경기에서 SK렌터카를 세트 점수 4-3으로 꺾었다.<br><br> 이로써 하나카드는 4라운드 초반 2연패 뒤 2연승을 달리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br><br> 반면 3라운드부터 이어오던 연승 행진이 '11'에서 멈춘 SK렌터카는 12연승 달성에 실패했다.<br><br> 양 팀은 정규리그 종합 순위에서 나란히 21승 10패(승점 61)를 기록했으나, 세트 득실률에서 앞선 SK렌터카(1.342)가 하나카드(1.238)를 제치고 1위를 지켰다.<br><br> 경기는 마지막 순간까지 알 수 없는 접전이었다.<br><br> 세트 점수 2-3으로 끌려가던 하나카드는 6세트 여자 단식에 나선 김가영이 강지은에게 3-7로 뒤지다가 9이닝 만에 9-8로 역전승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br><br> 마지막 7세트 남자 단식에서는 주장 김병호의 '한 방'이 빛났다.<br><br> 김병호는 5-10으로 매치 포인트 위기에 몰렸으나, 7이닝째 뱅크샷 2개를 포함해 5득점을 쓸어 담아 10-10 동점을 만들었다.<br><br> 기세를 탄 김병호는 8이닝째 남은 1점을 채워 11-10으로 경기를 뒤집고 포효했다.<br><br> 같은 날 열린 다른 경기에서는 하림이 휴온스를 4-2로 꺾고 휴온스에 4라운드 첫 패배를 안겼다.<br><br> 크라운해태는 우리금융캐피탈과 풀세트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해 승점 2를 챙겼다.<br><br> 하이원리조트는 웰컴저축은행을 상대로 1∼3세트를 먼저 내줬으나 내리 네 세트를 따내는 저력을 발휘하며 4-3 대역전승을 거뒀다.<br><br> 에스와이는 NH농협카드를 4-2로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br><br> 4bun@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하늘을 나는듯이”…GIST, 달리는 차 안에서 '비행 시뮬레이션 체험' VR기술 개발 11-20 다음 빙속 박지우 “1등으로 들어왔는데 10위?”…심판 황당한 오심에 금메달 날렸다 11-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