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웅·박지홍, 데플림픽 볼링 개인전 은메달·동메달 획득 작성일 11-20 1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박재웅 은메달…2021년 대회 이어 세 번째 메달<br>박지홍, 첫 데플림픽 무대서 메달 수확</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11/20/0008614954_001_20251120085214534.jpg" alt="" /><em class="img_desc">도쿄 데플림픽 볼링 남자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박재웅(오른쪽)과 동메달을 획득한 박지홍.(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em></span><br><br>(됴쿄·서울=공동취재단) 서장원 기자 = 한국 볼링이 2025 도쿄 데플림픽 남자 개인전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br><br>한국 볼링대표팀 주장인 박재웅(29·강원장애인볼링협회)은 19일 일본 도쿄 히가시야마토 그랜드볼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 볼링 개인전 결승에서 매슈 포지트(독일)에 매치스코어 0-2(191-211 203-214)로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우승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박재웅은 2021 브라질 대회(개최지 사정으로 볼링은 말레이시아 개최) 남자 2인조 은메달과 남자 5인조 금메달에 이은 데플림픽 3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예선부터 치열한 경기를 펼친 것이 결승에서 좋지 않게 작용했다.<br><br>박재웅은 경기 후 "우리 조에 잘하는 선수들이 많았다. 일단 조별리그 통과를 위해 이겨야 한다고 생각해 힘 배분 문제는 나중에 생각하자는 자세로 예선부터 전력투구했다"면서 "원래 손목 테이핑은 예방 차원에서 하는 것인데 오늘은 많이 부어올라 힘들었다. 힘 배분을 제대로 못 했던 것이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박지홍(28·경남장애인볼링협회)은 준결승에서 포지트에 매치스코어 1-2(202-182 174-258 192-268)로 패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2023년 처음 국가대표에 선발된 박지홍은 올해 장애인 전국체전에서 개인전 2위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고 첫 데플림픽 출전에서 메달까지 수확했다.<br><br>박지홍은 "메달을 따 기쁘다. 준결승에서 탈락해 조금 아쉽긴 하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금메달 딸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br><br>박재웅과 박지홍은 남은 경기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박재웅은 김지수와 짝을 이뤄 21일 열리는 남자 2인조에 출전하고 박지홍도 최홍창과 2인조 경기에 나선다. 23일 열리는 남자 단체전에서 두 선수는 합을 맞출 예정이다. 관련자료 이전 ‘테니스 황제’ 페더러, 명예의 전당 헌액 “엄청난 영광” 11-20 다음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세계선수권 출전 위해 튀니지로 출국 11-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