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황제’ 페더러, 명예의전당 헌액 작성일 11-20 14 목록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b>“테니스를 사랑했기 때문에 코트서 뛰었다”</b></div><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5/11/20/0002560354_001_20251120084907667.jpg" alt="" /></span></td></tr><tr><td>로저 페더러가 지난 10월 2025 상하이 롤렉스 마스터스 대회에서 ‘로저와 친구들’ 셀러브리티 복식 이벤트에 나와 싱글벙글 웃으며 공을 쳐내고 있다. [게티이미지]</td></tr></table><br><br>‘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44·스위스·은퇴)가 떼어놓은 당상이란 기대대로 테니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br><br>테니스 명예의 전당은 20일(한국시간) “페더러가 2026년 헌액 대상자로 확정됐다”며 “헌액 행사는 2026년 8월 미국 로드아일랜드주에 있는 테니스 명예의 전당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br><br>지난달 2026년 명예의 전당 헌액 후보로 선정된 페더러는 후보 자격을 얻은 첫해인 올해 명예의 전당 가입이 확실시돼왔다.<br><br>명예의 전당 선수 부문 가입 조건은 은퇴 후 5년이 지나야 하고, 투표인단의 찬성표 75% 이상을 받아야 한다. 따로 발표는 없었지만 페더러는 만장일치에 가까운 찬성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br><br>페더러는 “테니스의 역사와 저보다 앞선 선배들이 남긴 모범의 가치를 소중히 여겨왔다”며 “테니스라는 종목과 함께한 동료들로부터 인정받게 돼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AP통신과 인터뷰에서 “메이저 대회에서 그렇게 많이 우승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며 “솔직히 메이저 대회에서 한 번 정도 우승하는 것이 어렸을 때 목표였다”고 털어놓기도 했다.<br><br>그가 남긴 엄적으로 볼 때는 지나치게 겸손한 소감이다. 페더러는 남자 선수 최초로 메이저대회 단식 20회 우승의 기록을 세웠고, 2009년 프랑스오픈을 제패하며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br><br>2021년 윔블던이 마지막 공식 경기 출전이 마지막이었던 페더러는 237주 연속 세계랭킹 1위 유지 기록과 투어 이상급대회 우승 103회(2위), 통산승수 1251승(2위) 기록도 갖고 있다.<br><br>페더러는 AP 인터뷰에서 “기록을 위해서 경기한 것은 아니고, 테니스를 사랑했기 때문에 코트에서 뛰었다”고 말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바둑 삼국지' 농심배 2차전, 21일 부산서 개막…강동윤 출격 11-20 다음 ‘테니스 황제’ 페더러, 명예의 전당 헌액 “엄청난 영광” 11-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