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속하면 솟구치고 감속하면 급강하”···차에서 ‘비행 체험’ VR 기술 나왔다 작성일 11-20 2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GIST AI융합학과 김승준 교수팀, ‘중력-관성 재지향’ 기법 개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X97VuCES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57cfe798bf634435b23c0eb26c5b528444530403cd62475b54c6e56e53d9d4e" dmcf-pid="qZ2zf7hDl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승준(상단 왼쪽부터) GIST AI융합학과 교수, 김보천 석사과정생, 강성준·여도현·김광빈 박사과정생, 엄주원·박정주 석사과정생. 사진제공=GIS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0/seouleconomy/20251120090625399bjda.jpg" data-org-width="640" dmcf-mid="uzJu2UIkC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0/seouleconomy/20251120090625399bjd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승준(상단 왼쪽부터) GIST AI융합학과 교수, 김보천 석사과정생, 강성준·여도현·김광빈 박사과정생, 엄주원·박정주 석사과정생. 사진제공=GIST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fb41509510d99c5dd33e821b3cc4702ad09a58c67d82c2dd7aa2e06939e6a24" dmcf-pid="B5Vq4zlwCv" dmcf-ptype="general"> [서울경제] <p>광주과학기술원(GIST)은 AI융합학과 김승준 교수 연구팀이 차량의 가속·감속 움직임을 활용해 자동차 안에서도 비행기를 타는 듯한 ‘상하 움직임’을 느끼게 하는 가상현실(VR) 기술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p> </div> <p contents-hash="6ee34a83e5fe53d97a00f36dc3a0fbce4a602116c03add5f1cf7d2e474a6f49b" dmcf-pid="b1fB8qSryS" dmcf-ptype="general">이 기술을 적용하면 일반 차량 주행만으로도 하늘을 나는 듯한 체험이 가능해진다. 자율주행 시대의 엔터테인먼트·교육·관광 분야에서 다양하고 새로운 콘텐츠가 만들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p> <p contents-hash="93a5f43f5f13fc04467a2fb64238125dae26b9314306e1d4794db62947c54c3c" dmcf-pid="Kt4b6Bvmll"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중력-관성 재지향(Gravitoinertial Retargeting)’이라는 새로운 기법을 고안했다. 이 기술은 차량이 가속할 때 몸이 뒤로 젖혀지는 느낌, 감속할 때 앞으로 쏠리는 느낌을 VR 속 상승·하강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예를 들어 차량이 급가속하면 위로 떠오르는 것 같은 감각이, 급감속하면 아래로 떨어지는 감각이 자연스럽게 유도된다. 이는 인간이 중력과 가속을 명확히 구분하지 못하는 인지심리학적 특성, 즉 조종사나 운전사가 경험하는 ‘중력 착각’ 원리를 응용한 것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298d683804d46f0ca3903ba20255fc836afae88ea64dc27066b6059981b3476" dmcf-pid="9F8KPbTsT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Defying Gravity 원리 개요. 사진제공=GIS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0/seouleconomy/20251120090626672mvad.jpg" data-org-width="640" dmcf-mid="7hBpK0sAT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0/seouleconomy/20251120090626672mva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Defying Gravity 원리 개요. 사진제공=GIST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0cd8c873b6855d6327a8806efcc0243037220ab8db09ac29dcae68833cdece3" dmcf-pid="2369QKyOlC" dmcf-ptype="general">김승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차량 내 VR이 수평 이동에만 머물렀던 한계를 넘어 실제 수직 이동 없이도 비행·상승·하강 등 다차원적 체험을 가능하게 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자율주행차 상용화 시대에는 엔터테인먼트, 교육·훈련, 테마파크형 체험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차량의 좌우 기울임까지 반영해 도로 위에서 완전한 비행 시뮬레이션에 가까운 VR 경험을 구현하는 방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p> <div contents-hash="53fb0559aa28d8e23a1ed0d4ba0cbd1ba5166eba91c50120bb8860e4109750cd" dmcf-pid="VnIDhE8ByI" dmcf-ptype="general"> <p>김 교수가 지도하고 김보천 석사과정생이 제1저자로 수행한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현실과 가상 간 체화를 위한 소프트 로보틱스 및 감각지능 기반의 Actuated XR 시스템 개발 연구' 및 GIST-MIT 피지컬AI 연구센터의 지원을 받았다. GIST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간의 공동연구사업 ‘인간중심 물리 시스템 설계를 위한 HCI+AI 융합연구'의 일환으로 수행됐다. 연구 결과는 10월 11일,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및 가상/증강현실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학술대회인 ‘IEEE ISMAR(International Symposium on Mixed and Augmented Reality) 2025’에서 발표됐다.</p> 김기혁 기자 coldmetal@sedaily.com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카이스트 대학원생' 구혜선, 특허 헤어롤 출시…"아티스트에서 사업가로" 11-20 다음 '백번의 추억'·'부세미' 서재희, 호두앤유와 전속계약 11-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