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금 3개’ 볼링, 은·동으로 도쿄 데플림픽 출발 작성일 11-20 26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1/2025/11/20/0002751327_002_20251120092610600.jpg" alt="" /></span></td></tr><tr><td>박재웅(사진 오른쪽)과 박지홍이 19일 일본 도쿄의 히가시야마토 그랜드볼에서 열린 2025 도쿄 데플림픽 볼링 남자 개인전 시상식을 마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td></tr></table><br><br>2025 도쿄 패럴림픽(청각장애인 올림픽)에 나선 한국 볼링의 출발이 나쁘지 않다.<br><br>박재웅(강원장애인볼링협회)은 19일 일본 도쿄의 히가시야마토 그랜드볼에서 열린 대회 남자 볼링 개인전 결승에서 매슈 포지트(독일)에 매치스코어 0-2(191-211, 203-214)로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2021 브라질 카시아스두술 데플림픽(개최지 사정에 의해 볼링은 말레이시아 개최) 남자 2인조 은메달과 남자 5인조 금메달에 이은 자신의 데플림픽 3번째 메달이다.<br><br>한국 볼링대표팀 주장인 박재웅은 집중력이 뛰어나고 안정적인 투구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대회에서는 부어오른 오른쪽 손목에 잔뜩 테이핑을 하고 출전하는 분투 끝에 은메달을 추가했다.<br><br>이번 대회는 6명씩 4개 조로 예선을 펼쳐 조 1위가 준결승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A조에 경기한 박재웅은 “우리 조에 너무 잘하는 선수들이 많았다. 일단 조별리그 통과를 위해 이겨야 한다고 생각해 힘 배분 문제는 나중에 생각하자는 자세로 예선부터 전력투구했다. 힘 배분을 제대로 못했던 것이 아쉽다. 조금 더 잘할 수 있었지만 그래도 후회 없이 좋은 경기를 했다. 기쁘고 만족한다”고 말했다.<br><br>박지홍(경남장애인볼링협회)은 준결승에서 포지트에 매치스코어 1-2(202-182, 174-258, 192-268)로 패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첫 데플림픽 출전에서 메달까지 챙긴 박지홍은 “준결승에서 탈락해 조금 아깝긴 하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금메달 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이창용 볼링대표팀 감독은 “이번 대회 목표는 금메달 3개”라면서 “남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이 나왔으면 선수단 분위기가 살아서 쉽게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조금 아쉽다. 그래도 선수들이 잘해줬다. 다음 경기에 기대를 많이 걸고 있다”고 말했다.<br><br>도쿄=공동취재단·오해원 기자<br><br> 관련자료 이전 골프존그룹, 동절기 연탄배달·김치나눔 봉사 11-20 다음 이무진, 연말콘서트 4회차 전석 매진 11-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