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의 김은지, 부광약품 김채영에 ‘멍군’…여자바둑 챔피언 20일 3차전서 결정 작성일 11-20 1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5/11/20/0002777370_001_20251120092409562.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 부광약품의 김채영 9단(왼쪽)이 19일 H2드림 삼척의 김은지 9단과 여자바둑리그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대국하고 있다. 한국기원 제공</em></span> H2 DREAM 삼척이 김은지와 김신영의 활약으로 여자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을 최종 3차전으로 몰고 갔다.<br><br> 삼척은 19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5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서울 부광약품을 2-1로 물리쳤다.<br><br> 정규리그 2위 삼척은 1위 서울 부광약품을 상대로 1차전 패배를 설욕했고, 챔피언결정전 승부를 최종 3차전으로 돌렸다.<br><br> 삼척은 이날 속기 대국에 나선 권효진 8단이 서울의 최서비 2단에게 졌지만, 장고 대국으로 진행된 1국에서 에이스 김은지 9단이 서울의 1지명 김채영 9단에게 217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맞받아쳤다. 김은지는 챔피언전 1차전에서 김채영에게 당한 패배도 갚았다.<br><br> 이어 3국 속기 대국에서 삼척의 김신영 3단이 서울의 이나현 2단을 197수 만에 흑으로 불계로 꺾으며 역전승을 일궈냈다.<br><br> 김은지는 경기 뒤 “1차전 패배에 대한 부담은 없었다. 3차전에서 무조건 이긴다는 마음으로 편하게 바둑을 두겠다”고 말했다.<br><br> 양 팀의 최종 3차전은 20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된다.<br><br> 여자바둑리그 우승 상금은 6천만원, 준우승 상금은 4천만원이다. 1국(장고)은 각자 40분에 추가 20초, 2국과 3국(이상 속기)은 각자 10분에 추가 20초를 준다. 관련자료 이전 페더러, 명예의 전당 헌액 “기록보다 테니스를 사랑했기 때문에” 11-20 다음 원윤종 IOC 선수위원 후보, 동계 종목 현장 찾아 '얼굴 알리기' 11-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