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러, 명예의 전당 헌액 “기록보다 테니스를 사랑했기 때문에” 작성일 11-20 13 목록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44·스위스)가 테니스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br> <br>테니스 명예의 전당은 20일(한국시간) “페더러가 2026년 헌액 대상자로 확정됐다”며 “헌액 행사는 2026년 8월 미국 로드아일랜드주에 있는 테니스 명예의 전당에서 열린다”고 발표했습니다.<br> <br>지난달 2026년 명예의 전당 헌액 후보로 선정된 페더러는 후보 자격을 얻은 첫해인 올해 명예의 전당 가입이 확실시돼왔습니다.<br> <br>명예의 전당 선수 부문 가입 조건은 은퇴 후 5년이 지나야 하고, 투표인단의 찬성표 75% 이상을 받아야 합니다.<br> <br>2022년 은퇴한 페더러는 큰 이변이 없는 한 만장일치에 가까운 찬성표를 받았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테니스 명예의 전당은 투표 결과를 공개하지는 않았습니다.<br> <br>페더러는 남자 선수 최초로 메이저 단식 20회 우승 기록을 세웠고, 2009년 프랑스오픈을 제패하며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습니다.<br> <br>페더러는 AP통신과 인터뷰에서 “기록을 위해서 경기한 것은 아니고, 테니스를 사랑했기 때문에 코트에서 뛰었다”고 말했습니다. <br><div class="artical-btm" style="text-align: left"><br>■ 제보하기<br>▷ 전화 : 02-781-1234, 4444<br>▷ 이메일 : kbs1234@kbs.co.kr<b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br>▷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br><br></div><br><br> 관련자료 이전 PBA팀리그 하나카드, SK렌터카 '12연승' 저지… 2연승 반등 성공 11-20 다음 삼척의 김은지, 부광약품 김채영에 ‘멍군’…여자바둑 챔피언 20일 3차전서 결정 11-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