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세’ 선우용여, 10년 전 실명 위기 고백…“오른쪽 눈 망막 터져 시력 상실” 작성일 11-20 1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tZrdUIkN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422f98e190507d5e343a86816ea96539453cd5018d062186e2e1b8e9601a614" dmcf-pid="WF5mJuCEc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0/segye/20251120102515071ifdk.jpg" data-org-width="692" dmcf-mid="6MGEM3mjN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0/segye/20251120102515071ifd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d58046512f0badf5247f786bb9782f0e7c3d140d6b55caab1aa84b6fc36202e" dmcf-pid="Y31si7hDAk" dmcf-ptype="general"> <br> 배우 선우용여가 시각장애 유튜버 한솔(원샷한솔)과 만나 과거 자신이 겪었던 시력 상실 경험을 담담히 털어놓으며 깊은 공감을 나눴다. </div> <p contents-hash="4daf21d4bbc3f818810456f6807be5f38c07376f78e4cec30f3181f9a902b018" dmcf-pid="G0tOnzlwNc" dmcf-ptype="general">지난 19일 선우용여의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한솔과 그의 반려견 토리를 찾은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선우용여가 준비한 선물을 들고 한솔의 집으로 들어서자. 토리는 선우용여를 보자마자 과하게 기뻐하며 환영했다. </p> <p contents-hash="59524e8cb583a5b3e21d18d44ca4b5abd721b1bb3d45d558562e5e8c918bf78a" dmcf-pid="HpFILqSrAA" dmcf-ptype="general">한솔은 “너무 흥분했다. 저기 켄넬 안으로 들어가라”고 말했고, 토리는 즉시 따르다가도 이내 선우용여 곁에서 떨어지지 않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솔은 농담 섞인 목소리로 “네 주인은 나야”라며 만류하기도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25b408116ab7241dff5f90c308f6e563408c75fd479ca0106ec604170594e82" dmcf-pid="XQ8FCdUZj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0/segye/20251120102515272tdze.jpg" data-org-width="664" dmcf-mid="P07TAVGha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0/segye/20251120102515272tdz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5dcae0324d2b526c8fbff1cba75b7e4508df0ca963d859265833edd55841f9e5" dmcf-pid="Zx63hJu5cN" dmcf-ptype="general"> <br> 반려견과 한참을 놀던 선우용여는 자신이 키우던 강아지 ‘아마’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나이가 들어 반려견을 떠나보낸 뒤 더는 키우지 못하게 됐다는 고백에 한솔도 조용히 귓가를 기울였다. </div> <p contents-hash="0bbb030fff6016f7fb5ba9a10982d855f41bcbf38a919f14ee857972914e540f" dmcf-pid="5MP0li71ka" dmcf-ptype="general">이후 한솔의 시력 이야기가 나오자, 선우용여는 조심스럽게 10년 전의 기억을 꺼냈다. 그는 “나도 망막이 터져서 오른쪽이 안 보였다. 보름 동안 안 보였다. 그때 정말 실망이 되더라. 이러다가 영영 안 보이면 어떡하지 싶었다. 수술하고 좋아졌지만, 안 보이는 사람의 심경을 느낀다"며 당시 두려움과 불안함을 털어놨다. 이어 “지금은 어떠냐. 옛날과 비교해서”라며 한솔의 현재 상태를 걱정스레 물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f484b87f94156b1adcb28a349efd8ac796fdb2a5c6a3f5cbc44c3fd32960933" dmcf-pid="1RQpSnztj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0/segye/20251120102515503uwiy.jpg" data-org-width="668" dmcf-mid="QzL9Zk4qo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0/segye/20251120102515503uwiy.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077b9d8fa79ebc74ace19a7350ba34368b1a41786673141503e454e764113c3b" dmcf-pid="texUvLqFao" dmcf-ptype="general"> <br> 18살에 시력을 잃었다는 한솔은 “처음에는 안 보였을 때 어떻게 사냐, 이런 심경이 들었다. 그런데 최근에는 할 수 있는 걸 찾고 있다. 그래서 토리랑 달리기 대회에 나가서 수상도 했다”고 밝히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했다. </div> <p contents-hash="bbec9a07b9a92f3148bd023bfd9e26b1a598bee9b373d21050a46f7ecf7b75e8" dmcf-pid="FdMuToB3kL" dmcf-ptype="general">또한 그는 “저는 옛날에는 눈이 보였을 때의 얼굴은 기억한다. 선생님은 ‘세바퀴’랑 ‘순풍 산부인과’ 때 얼굴을 안다”, “선생님을 보니 눈이 뜨인 느낌이다. 얼굴을 아니까, 목소리만 들려도 얼굴이 기억이 난다”고 말해 선우용여를 미소 짓게 했다.</p> <p contents-hash="8dd6f3272fc23f18304cf952903d320013c9df61845dfece9f308d677ca1f40d" dmcf-pid="3JR7ygb0gn" dmcf-ptype="general">선우용여는 한솔이 스마트폰과 생활 도구들을 소리 기반 기능으로 능숙하게 다루는 모습을 보고 깊은 감탄을 드러냈다. 이어 “열심히 살면 돼. 누구나 핸디캡은 있다. 마음의 핸디캡, 몸의 핸디캡은 다 있다. 그런데 그게 무슨 문제냐. 그것 때문에 토리도 만나고 그러지 않았냐”며 따뜻하게 응원했다.</p> <p contents-hash="700ebc2001afc20dc7c273b89f5778bc1d5f7abd8834cb9bc11edd7d90a19687" dmcf-pid="0iezWaKpAi" dmcf-ptype="general">이날 선우용여는 직접 담근 미나리 김치를 챙겨왔고, 패스트푸드 위주의 식습관을 듣자 “네 몸을 위해 나물 같은 걸 먹어야 한다. 비빔밥이랑 불고기를 시켜서 먹자”라며 손수 식사를 챙기는 ‘할머니 같은’ 면모도 보였다.</p> <p contents-hash="780f945e6b2a03be0ac264dd07d1b774613efa1ab41cdd43f82643740b600a1f" dmcf-pid="pndqYN9UcJ" dmcf-ptype="general">촬영이 끝난 뒤에는 과일 등 건강식까지 따로 보내며 한솔을 배려했다는 후문. 선우용여는 “네가 우울할 줄 알았는데 되게 밝은 모습을 보니까 반성해야겠다”라고 말했고, 이에 한솔은 “혼자 사는 손자 집에 할머니가 오셔서 챙겨주시는 느낌이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p> <p contents-hash="efbb4b098e87adcce1d7f67cb5abd1d2c286fc9b9b55f1bd0c07a5ff201a7a26" dmcf-pid="ULJBGj2uod" dmcf-ptype="general">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지창욱, 또 1위 '화제성 올킬'…'조각도시' 월드와이드 톱4·한국 2주째 1위 11-20 다음 '콘크리트 마켓' 이재인·홍경, 강렬한 시너지 "생존 위한 거래 시작된다" 11-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