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신음하는 NHL 디펜딩 챔프…주전 공격수 고기 굽다가 다쳐 작성일 11-20 15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팬케이크 먹다가 허리 삐끗, 크래커 줍다가 다쳤던' 생활 밀착 부상 사례 추가</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20/PRU20251108090201009_P4_20251120102813744.jpg" alt="" /><em class="img_desc">고기 굽다가 다친 에투 루오스타리넨(가운데)<br>[Imagn Images=연합뉴스]</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스탠리컵 2연패를 달성한 '디펜딩 챔피언' 플로리다 팬서스가 부상 악령에 신음하고 있다.<br><br> 이번에는 주전 공격수가 집에서 고기를 굽다가 다치는 황당한 사고까지 터졌다.<br><br> AP통신은 20일(한국시간) 플로리다 공격수 에투 루오스타리넨이 바비큐 요리 중 사고를 당해 전력에서 이탈했다고 보도했다.<br><br> 폴 모리스 플로리다 감독은 "바비큐를 하다가 사고가 있었다"고 밝혔다.<br><br> 구체적으로 어디를 얼마나 다쳤는지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모리스 감독은 "보호 장비를 착용했을 때 불편함이 없어야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며 난감해했다.<br><br> 이미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이탈한 플로리다에는 엎친 데 덮친 격이다.<br><br> 팀의 기둥인 주장 알렉산드르 바르코브는 프리시즌 전방십자인대(ACL) 파열로 장기 결장 중이고, 핵심 공격수 매슈 터척 역시 사타구니 부상으로 12월에나 복귀가 가능하다.<br><br> 여기에 드미트리 쿨리코프, 조나 가조비치, 토마스 노섹 등 주축 자원들이 줄줄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br><br> 심지어 이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급하게 수혈한 대체 선수 콜 슈윈트마저 합류 한 달 만에 팔이 부러져 수술대에 올랐다. <br><br> 하지만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 모리스 감독은 오히려 이 상황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겠다고 강조했다.<br><br> 그는 "주전 7명이 빠진 건 분명 문제지만, 살아남는 법을 배우고 역경을 이겨낸다면 얻는 것도 많다"며 "부상 선수들이 돌아올 때쯤이면 우리는 작년보다 더 강한 팀이 되어 있을 것"이라고 선수들을 독려했다.<br><br> NHL에서는 루오스타리넨의 '바비큐 부상'처럼 일상생활 중 일어난 황당한 부상 사례가 종종 있었다.<br><br> 대표적으로 로스앤젤레스 킹스에서 뛰었던 더스틴 페너는 2012년 아내가 만들어준 팬케이크를 먹으려다 허리를 삐끗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br><br> '전설' 조 사킥은 멈추지 않은 제설기에 손을 넣었다가 손가락이 골절됐고, 브렌트 소펠은 바닥에 떨어진 크래커를 줍다가 허리 통증을 호소해 경기에 결장한 바 있다.<br><br> 4bun@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지구보다 10배 가까이, 화성 궤도에서 만난 ‘태양계 바깥 혜성’ 11-20 다음 국립부경대학교 ‘2025 스포츠산업 아이디어 공모전 및 학술연구 발표대회’ 학부생 및 대학원생 동반 수상 쾌거! 11-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