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식단…"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지금은 기후위기] 작성일 11-20 2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0명 중 8명은 “저탄소 식단·대체식품 확산 필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r33j2YCWo"> <p contents-hash="3f6388b751a33da5069fa210b47bd1dc45a4c1e82f022bff05eb3597a6ffcdd9" dmcf-pid="1m00AVGhhL" dmcf-ptype="general">[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대국민 인식 조사 결과 10명 중 8명은 기후위기 시대에 ‘저탄소 식단·대체식품 확산 필요성’에 공감했다.</p> <p contents-hash="6baa7d55df4b844bb8f45f62d4dd4ba2c7e6b421d27502f5a9bd4deba77fc5e5" dmcf-pid="tW22CdUZWn" dmcf-ptype="general">비영리단체 기후솔루션이 국민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저탄소 식단과 대체식품 인식 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응답자의 81%가 “저탄소 식단·대체식품 확산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나아가 “정부가 핵심적 역할을 맡아야 한다”는 요구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d1ed057e52b0c3dbc37f9b50cfa41f3f8f3527058c50742f1335e86f01c78eaa" dmcf-pid="FYVVhJu5vi" dmcf-ptype="general">기후솔루션이 여론조사 전문회사 한국리서치에 의뢰한 이번 조사 결과, 우리 사회가 기후위기를 심각한 문제로 인식함에도 이를 실천으로 연결할 수 있는 식습관 전환 정책과 제도 기반은 충분히 마련되지 않았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9d310d1d76b9416a69289c8104eb31db1a8760f9d7944d20d3b81912d54afd9" dmcf-pid="3Gffli71S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0명 중 8명은 기후위기 시대에 ‘저탄소 식단·대체식품 확산 필요성’에 공감했다. [사진=기후솔루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0/inews24/20251120105849716dpmk.jpg" data-org-width="580" dmcf-mid="ZUUUk4XSl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0/inews24/20251120105849716dpm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0명 중 8명은 기후위기 시대에 ‘저탄소 식단·대체식품 확산 필요성’에 공감했다. [사진=기후솔루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d584070d74e6359b63f6793b492981e68330535e3e19cb4d54cc6bdd9bc3dc4" dmcf-pid="0H44SnztSd" dmcf-ptype="general">응답자의 91%는 기후위기를 ‘중요한 문제’로 인식했다. 기후위기에 영향을 미치는 식품 관련 주요 요인으로는 플라스틱·일회용품(94%), 음식물 쓰레기(90%), 공장식 축산·육류 소비 증가(89%) 등이 꼽혔다. 먹거리와 관련된 이슈가 비중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p> <p contents-hash="1cf3aa89f4cb270bba29084ae9c2cfffaffee4c020ab74279915ee530b42c6d1" dmcf-pid="pX88vLqFye" dmcf-ptype="general">먹거리와 관련된 온실가스 배출 비중은 산출 방식에 따라 차이는 있는데 최대 약 37%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p> <p contents-hash="b6e398b5663dfc8026b40c56319d4dba98bbaa5f091681c30e5d6014d1cc5a25" dmcf-pid="UZ66ToB3hR" dmcf-ptype="general">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한 주체는 ‘환경단체’(69%)와 ‘나 자신’(57%)이 높게 나타났다. 중앙정부(46%), 지자체(38%), 기업(36%) 등의 노력은 낮게 평가했다. 정책 대응 부족에 대한 국민 인식이 뚜렷하게 드러난 결과로 해석된다.</p> <p contents-hash="067707896ef2b091999237ae805444affd1d2da6ca3a8c503fde84549cf4889f" dmcf-pid="u5PPygb0vM" dmcf-ptype="general">저탄소 식단 개념을 “잘 모른다”고 답한 비율은 63%에 이르렀다. 10명 중 8명(76%)은 “앞으로 실천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미 실천 중이거나 실천 의향이 있는 응답자는 건강 증진(44%), 체중관리(16%), 환경 보호(5%) 등을 주요 이유로 꼽았다.</p> <p contents-hash="64d1b39e5e374c7535ebe3ba89934a7243d95b2f901c559b85d767187bdc34da" dmcf-pid="71QQWaKpSx" dmcf-ptype="general">반대로 실천 의향이 없는 응답자는 익숙함, 맛·식감에 대한 걱정, 높은 가격 등을 주요 장애 요인으로 제시했다.</p> <p contents-hash="acd98e59c81bde43dc7f6a66c00a3dd07b62ada3aaa2be6ba29c6968360f94b6" dmcf-pid="zE11gbTslQ" dmcf-ptype="general">“저탄소 식단이 기후위기 대응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85%로 매우 높았다. 정부·산업이 제도·인식·시장 여건만 마련한다면 빠른 확산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p> <p contents-hash="5d114564156edcda565051fa9b881b89a6c5554ce13bb05f0bba7da2b3d61617" dmcf-pid="qDttaKyOlP" dmcf-ptype="general">동물 단백질의 맛과 식감을 재현하는 대체식품에 대한 인지도는 식물성 단백질(61%)이 가장 높았고 이어 식용곤충(51%), 미생물 발효식품(34%), 배양육(31%) 순이었다.</p> <p contents-hash="bd5bef977739ade8aa4cac0cea5966bb5b8f6d5961eb2ba6c69d0b94929aecbf" dmcf-pid="BwFFN9WIl6" dmcf-ptype="general">아직 제품 접근성이 낮은 신제품군(배양육, 미생물 발효식품)은 인지도가 낮았다. 대체식품 섭취 경험이 있는 소비자의 70%가 맛·식감에 “만족했다”고 응답했다.</p> <p contents-hash="430b8b30ce53a23a28abaa95327cbe379f8834c5a538bf407cd518074770a566" dmcf-pid="br33j2YCl8" dmcf-ptype="general">섭취 경험이 없고 앞으로 의향도 없는 응답자들은 맛·식감, 제품 신뢰도 부족, 가격 부담, 접근성 부족 순으로 주된 이유를 들었다. 대체식품 확산의 핵심은 더 좋은 풍미를 낼 수 있는 기술 개발과 안정성·품질 확보, 합리적 가격 형성에 달려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c91fd7fb6d9b88c8263f3a9ea90881933cba21383ad9aa0531310f562d51e3ce" dmcf-pid="Km00AVGhy4" dmcf-ptype="general">조사 결과 81%가 “저탄소 식단·대체식품 확산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확산의 책임 주체로는 1위 중앙정부(54%) → 2위 식품기업(15%) → 3위 일반 시민(12%) → 4위 지자체(6%) 순으로 응답했다.</p> <p contents-hash="34ad719ef3696c2ad0c0926d7bc2243dd519c9a5d480023e21e4c3e05f3201e4" dmcf-pid="9sppcfHlWf" dmcf-ptype="general">김다혜 기후솔루션 연구원은 “조사 결과는 저탄소 식단과 대체식품이 국민의 지지를 얻고 있으며 정부와 기업이 협력해 이를 뒷받침할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며 “가격·맛·신뢰·접근성을 해결하면 시장은 훨씬 빠르게 성장할 수 있고 저탄소 식단은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 수단이자 국민 건강을 개선하는 장기적 식습관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75ce376ce0cdd0e6456f8b055f3bfb95ced03038e8e2073c11f2ba9f3b6bc1e" dmcf-pid="2OUUk4XSTV" dmcf-ptype="general">한편 이번 조사는 한국리서치가 기후솔루션의 의뢰를 받아 지난 3월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0명을 지역별, 성별, 연령별 비례 할당 추출해 웹 설문 응답 방식으로 조사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p> <address contents-hash="2bc4b04da5fa6ac8f93874737016d5f249a6238f72a31bf53f172730f1fb52b6" dmcf-pid="VIuuE8Zvv2" dmcf-ptype="general">/정종오 기자<span>(ikokid@inews24.com)</span> </address>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아일릿, 낯설지만 매력적인 변신…한계 없는 콘셉트 소화력 11-20 다음 [단독]사우디 간 이해진 네이버 의장…디지털 화폐·AI 인프라로 협력 확대 11-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