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한 바퀴 남았는데 종을 친 심판, 박지우 황당 오심에 금메달 빼앗겼다 작성일 11-20 17 목록 <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11/20/0004010424_001_20251120112808725.jpg" alt="" /><em class="img_desc">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박지우./마이데일리</em></span></div><br>[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매스스타트 종목에서 심판진의 실수로 박지우(강원도청)가 금메달을 놓치는 억울한 상황이 발생했다.<br> <br>20일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따르면 연맹은 2025~26 ISU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매스스타트 종목에서 오심이 벌어진 것과 관련해 지난 18일 ISU에 항의 공문을 보냈다.<br> <br>상황은 이랬다. 지난 17일 총 16바퀴를 도는 매스스타트 종목에서 심판진이 2바퀴가 남은 상황에서 마지막 바퀴를 알리는 종을 친 것이다.<br> <br>선두 그룹을 달리던 선수들은 이 종소리를 듣고 한 바퀴가 남은 상태였지만 스퍼트를 올렸고, 결승선을 통과한 뒤 세리머니를 펼쳤다.<br> <br>하지만 뒤따라오던 선수들은 16바퀴를 모두 소화했다. 이 과정에서 정상적으로 16바퀴를 완주하고 결승선에 가장 먼저 통과한 선수는 박지우였다. 규정을 그대로 적용했다면 박지우가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된다.<br> <br>하지만 심판진의 결정은 달랐다. 종을 친 15바퀴 기록으로 순위를 결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미국의 미아 망가넬로가가 금메달, 캐나다 밸러리 말타이스가 은메달, 네덜란드 벤테 케르크호프가 동메달을 차지했다.<br> <br>박지우는 15바퀴째 성적으로 10위를 기록했다. 당시 현장에 있는 관계자들이 ISU에 항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br> <br>이번 월드컵 대회에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다. 1~4차 대회까지 나온 성적으로 동계 올림픽 출전권이 배분된다.<br> <br>10위로 첫 판을 마치게 된 박지우는 남은 경기서 높은 순위를 따내야만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관련자료 이전 카카오, 계열사 ‘군살 빼기’ 속도전 11-20 다음 대한체육회 전국스포츠클럽교류전 23~23일 전남 강진서 개최...전국 105개 지정스포츠클럽X10개 종목 선수단 3500명 참가[오피셜] 11-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