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태극 낭자들, 세계선수권 출격! 노르웨이, 앙골라, 카자흐스탄과 격돌 작성일 11-20 20 목록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이 제27회 세계여자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지난 19일 튀니지로 출국했다. 대표팀은 유럽 강호 노르웨이 등이 포진한 H조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br><br>대표팀은 출국 후 우선 튀니지로 이동해 현지 국가대표팀과 두 차례 친선경기를 치르며 최종 전력을 점검한다. 이후 독일 트리어로 이동하여 조별리그를 준비할 계획이다.<br><br>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노르웨이, 아프리카의 강호 앙골라, 그리고 아시아의 라이벌 카자흐스탄과 함께 H조에 속해 힘든 여정이 예상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1/20/0001099935_001_20251120114614064.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제27회 세계여자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출국한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들, 사진 제공=대한핸드볼협회</em></span>조별리그에서 맞붙는 세 상대 팀과의 역대 전적은 노르웨이 7승 1무 11패, 앙골라 8승 1무 2패, 카자흐스탄 26승 2패다.<br><br>특히 노르웨이는 제26회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세계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어 가장 어려운 상대로 꼽힌다. 한국은 과거 2005년과 2009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노르웨이를 꺾은 경험을 되살려 16년 만의 승리에 도전한다.<br><br>반면, 앙골라에는 지난 17회 및 18회 세계선수권대회 승리 경험이 있어 이번에도 승리를 기대할 만하다. 카자흐스탄과는 2011년 이후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는 무패의 강세를 이어가고 있어 1승 확보가 유력하다.<br><br>대표팀을 이끄는 이계청 감독은 “튀니지 전지훈련을 통해 전술과 선수 컨디션을 최종적으로 점검할 것이다. 조별리그에서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라고 말했다.<br><br>대표팀 주장 이연경(경남개발공사)은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안정적으로 팀워크를 맞추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팀이 원하는 경기 흐름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br><br>레프트백 우빛나(서울시청)는 “경기마다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차분하게 준비하고 있다. 집중력을 유지하며 제 역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br><br>한국의 조별리그 일정은 독일 트리어 SWT아레나에서 열린다. 첫 경기는 11월 28일(금) 새벽 4시 30분 노르웨이전이며, 이어 11월 30일(일) 새벽 2시 앙골라, 12월 2일(화) 새벽 2시 카자흐스탄과 차례로 맞붙는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황제’ 페더러, 테니스 명예의전당 헌액 11-20 다음 전국당구대회 사상 첫 ‘동호인3쿠션 최강자전’ 신청자 64명 봤더니 “의외의 결과” 11-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