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청하고 청년이 채우는 전통예술 축제 작성일 11-20 2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인터뷰] 최재학 'ㅊㅊ-하다 페스티벌' 총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VQEfHAi0q"> <p contents-hash="6e5bfdf1bb23bc45c89b90334eb6f6dcc5058e49cb12e766d4e5e2bfcd393a3e" dmcf-pid="pfxD4Xcn7z" dmcf-ptype="general">[차원 기자]</p>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339e92295e9f1fa7c9360f7c22bbd46cbd90fd5772463673e41ed4af2ec80d08" dmcf-pid="U4Mw8ZkLu7"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0/ohmynews/20251120133602989dktf.jpg" data-org-width="1280" dmcf-mid="toyqhJu53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0/ohmynews/20251120133602989dktf.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공연 연습을 지휘하는 최재학 총괄의 모습</td> </tr> <tr> <td align="left">ⓒ 더원아트코리아</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da84a7d9b1b238cfb4abbac28fbcbcf152c06374ca171bbd08f78d494a4d8fe9" dmcf-pid="u8Rr65Eozu" dmcf-ptype="general"> 청년 전통 예술가들이 중심이 된 축제가 열렸다. 더원아트코리아가 주관하는 'ㅊㅊ-하다 페스티벌'이 2025년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서울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개최된다. '청년이 청-하다, 청춘이 채-우다'라는 기치로 2021년부터 지속해온 페스티벌, 최재학 총괄을 19일 서면으로 인터뷰했다. 최재학 더원아트코리아 대표는 전통공연예술가로 활동하다 기획사를 만들며 제작, 기획, 연출 활동을 하고 있다. 아래는 일문일답. </div> <p contents-hash="89d801df7b4f106a73ee291976dae8891f1ae65b89f293097faaabe37276dcfe" dmcf-pid="7xiIM3mjuU" dmcf-ptype="general">- 이번 'ㅊㅊ-하다 페스티벌' 공연소개를 해주세요.<br>"ㅊㅊ하다 페스티벌은 전통공연예술을 바라보는 관객의 접근성을 넓히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전통공연예술계는 예전부터 '티켓 가격을 책정해도 실제 공연은 초대권 중심으로 돌아가는 구조'가 일반적이었습니다. 예술가나 단체의 지원사업 중심의 활동 특성상 출연료가 지원금에서 해결되다 보니 결과 보고를 위해 티켓 판매보다는 어떻게든 관객이 많아야 하는, 그래서 초대권을 남발하는 문화가 자리 잡았고, 그러다 보니 관객 역시 전통공연을 돈 내고 보는 경우가 많지 않았습니다.</p> <p contents-hash="4d32430804c9e6a9c640fc061513107adf1a10e9c418d5140492c6b147b88097" dmcf-pid="zMnCR0sA0p" dmcf-ptype="general">저희는 이런 구조에서 벗어나, 예술가들이 스스로 공연의 가치를 증명하고 관객이 기꺼이 돈을 내고 전통공연을 볼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이런 실험의 출발점이 바로 ㅊㅊ하다 페스티벌입니다. 회의 반응이 좋았고, 그 이후 장르를 확장해 지금은 무용, 기악, 성악, 연희까지 전통공연 전 장르를 아우르는 축제로 성장했습니다."</p> <p contents-hash="81120b6f57bbbf6d70c45c1e529fd308a194546ebc37414f4d8b5e5163eeaf8b" dmcf-pid="qRLhepOcz0" dmcf-ptype="general">- 전통공연이 현재 세대에게 익숙한 장르는 아닌데, 공연은 어떤 형태로 진행되나요.<br>"전통공연예술은 크게 세 가지 형태로 행해지고 있습니다. 전통의 원형 그대로 이어지는 형태, 전통을 기반으로 새로운 해석을 더한 형태, 전통의 소스를 활용해 완전히 새로운 창작을 만드는 형태가 그것입니다. 하지만 일반 관객은 그 구조를 잘 모릅니다. 그래서 '전통은 어렵다'는 인식이 생기고, 마니아층 외에는 접근이 쉽지 않은 장르가 됩니다. 그래서 ㅊㅊ하다 페스티벌은 이 세 가지 형태를 한 공연 안에서 모두 보여주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p> <p contents-hash="c9f8f9f7622f7b140f7328cd7765d4e80801191aa70d3adb1cea6decf436593c" dmcf-pid="BeoldUIk73" dmcf-ptype="general">관객들이 '이게 전통의 본래 모습이구나', '이건 전통을 기반으로 이렇게 해석할 수 있네', '어, 이건 전통 소재를 이렇게도 쓸 수 있네? 혹은 이런 공연이 가는하네?' 이렇게 자연스럽게 전통의 스펙트럼을 이해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전통은 단일한 모습이 아니 여러 층위의 다채로운 표현 방식 속에서 지금 시대에 맞게 적응해 오고 있습니다. ㅊㅊ하다 페스티벌은 그 흐름을 관객에게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축제입니다."</p> <p contents-hash="c2a41ba85cf98d5c605702f22c3f06b328f75bf2985f186faa493003a8498346" dmcf-pid="bdgSJuCEzF" dmcf-ptype="general"><strong>"전통예술가가 스스로 증명할 수 있는 무대 만들고파"</strong></p> <p contents-hash="757fc2dd4f4381808b1a8335262f8badab83cbdfae264cc5a5e8a2e34d64011e" dmcf-pid="KJavi7hD7t" dmcf-ptype="general">- 청년 예술가들에게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br>"저희는 청년 예술가 중심으로 라인업을 구성하고, '돈을 내고 오는 관객 앞에서 공연을 한다는 책임감'을 강조합니다. 실력은 기본이고, 작품의 완성도와 태도까지 포함해 전통예술가가 '현장에서 스스로 증명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저희 축제를 통해 발굴된 젊은 예술가들이 지금은 여러 곳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점도 매우 기쁘고요."</p> <div contents-hash="ed8883747e1f8999489f378aa6a420ddaa5d87020ecd22ebbec36b85add58bb5" dmcf-pid="9iNTnzlw31" dmcf-ptype="general"> - 관람 포인트를 짚어준다면요. <br>"'전통이 지금 시대에 어떻게 적응하고 변화해왔는지를 찾는 느낌으로 감상하시라'는 것입니다. 원형의 전통, 전통기반 창작, 전통소스를 활용한 새로운 창작, 이 세 가지가 한자리에서 이어지기 때문에 관객은 자연스럽게 전통예술의 과거, 현재, 미래를 동시에 체감하게 됩니다. 그리고 젊은 전통예술가들이 가진 개성, 각 작품 안에 담긴 창작의 태도, 전통을 다루는 방식의 차이와 결, 이런 지점들을 눈여겨보시면 전통공연예술이 얼마나 넓고 다양한 세계인지 새롭게 느끼게 될 것입니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28b6983ab60d4dc2e020d4455338e18cca3406756173b86d3a3f5abfc4f50d28" dmcf-pid="2njyLqSrF5"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0/ohmynews/20251120133604431vwcl.jpg" data-org-width="1280" dmcf-mid="3dI3wP1y3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0/ohmynews/20251120133604431vwcl.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ㅊㅊ-하다 페스티벌> 포스터</td> </tr> <tr> <td align="left">ⓒ 더원아트코리아</td> </tr> </tbody> </table> <p contents-hash="01f0f92ed3de8ec8711f3b1a298030ff9fdf31b5e1fcff203cb9045172b29d33" dmcf-pid="VLAWoBvmuZ" dmcf-ptype="general"><strong>덧붙이는 글 | </strong><ㅊㅊ-하다 페스티벌> 행사 정보 축제 일시: 2025년 11월 19일(수) ~ 22일(토) · 무용: 11월 19일(수) 19:30 · 기악: 11월 20일(목) 19:30 · 성악: 11월 21일(금) 19:30 · 연희: 11월 22일(토) 17:30 축제 장소: 노들섬 라이브하우스 러닝 타임: 120분(인터미션 없음) 티켓 예매: 네이버 및 전화예매 티켓 가격: 전석 3만 원 유선 문의: 070-5001-0926</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버클, 인공지능 기반 리테일 데이터 분석 특허 등록 완료 11-20 다음 이시영, 갓 태어난 딸에 '100만 원대 명품 풀세트'…신생아부터 금수저 11-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