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F1 유치 기본구상·사전타당성 용역 내년 1월 완료" 작성일 11-20 2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20/PYH2024052608900006500_P4_20251120142022197.jpg" alt="" /><em class="img_desc">F1 모나코 그랑프리<br>[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br><br>(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시는 세계적인 자동차경주대회인 F1(포뮬러원) 그랑프리 유치를 위한 기본구상 및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내년 1월까지 마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br><br> 올해 6월 착수한 이 용역에는 서킷 디자인 콘셉트 개발, 기본구상 수립, 사전타당성 검토 등의 내용이 포함되며, 한국산업개발연구원과 서킷 설계 전문기업 틸케(Tilke)가 공동 수행 중이다.<br><br> 시는 용역이 마무리되면 국가 차원의 지원을 정부에 건의하고 대회 기획·운영을 맡을 공식 프로모터 구성 협의를 비롯한 F1 그랑프리 유치 절차를 단계적으로 밟을 계획이다.<br><br> 시는 오는 2027년 첫 F1 인천 그랑프리를 연 뒤 그때로부터 최소 5년 이상 매년 개최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20/PYH2024052608860006500_P4_20251120142022206.jpg" alt="" /><em class="img_desc">F1 모나코 그랑프리<br>[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br><br>전용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일본이나 중국 대회와 달리 모나코나 미국 라스베이거스처럼 시가지에서 펼쳐지는 도심 레이스를 계획하고 있다.<br><br> 서킷 후보지로는 영종도와 송도 등이 검토되고 있다.<br><br> 앞서 2010∼2013년 전남 영암군에서 열린 F1 대회의 경우 2009년 별도로 제정된 '포뮬러원 국제자동차경주대회 지원법'에 근거해 30%의 국비 지원이 이뤄졌다.<br><br> 하지만 전남 F1 대회는 운영 적자가 불어나면서 애초 계획한 7년을 채우지 못하고 4년 만에 중단됐다.<br><br> 인천 지역사회에서는 F1 대회 유치를 놓고 '시민 혈세 낭비'와 '교통 체증' 등을 이유로 반대하는 의견과 '도시 홍보', '글로벌 기업 유치' 등 시너지를 기대하는 찬성 의견이 맞서고 있다.<br><br> smj@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AG 담금질 본격 시작…수영대표팀 호주 전지훈련 23일 출국 11-20 다음 명예의 전당 오른 ‘테니스 황제’…“어릴 때 꿈은 한 번이라도 메이저 우승하는 것” 11-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