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 우주선?…NASA "태양계 외부서 날아온 혜성" 작성일 11-20 3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UyPfBvmi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f62c3430f97374b1bad47b161152de94227d9c576b0b58559343f0d77509d02" dmcf-pid="buWQ4bTsM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NASA가 공개한 성간 혜성 3I/ATLAS 촬영 이미지. NASA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0/dongascience/20251120142551427aigz.jpg" data-org-width="680" dmcf-mid="qwlfKuCEM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0/dongascience/20251120142551427aig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NASA가 공개한 성간 혜성 3I/ATLAS 촬영 이미지. NASA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f98cfa1dc3e5c4534b9be77f3e47eb3e7cb7de8d44309ea565b42f3e4ab9198" dmcf-pid="K3S497hDRN" dmcf-ptype="general">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태양계 외부에서 날아온 혜성을 둘러싸고 일각에서 나온 외계 우주선이 아니냐는 추측에 대해 공식적으로 "전혀 근거가 없다"고 발표했다. </p> <p contents-hash="312cce5d7df470e2f9694d69efda235cef701cae0a95255ef1ade28b91013d39" dmcf-pid="90v82zlwna" dmcf-ptype="general">NASA는 19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을 열고 지난 7월 처음 발견된 성간 혜성(interstellar comet) '3I/ATLAS'를 약 4개월간 관측하며 찍은 다양한 사진들을 공개했다.</p> <p contents-hash="b2dff149ae251d76166ce0b16ce0814af41916f66ad80abbf68e3dab520585f7" dmcf-pid="2pT6VqSrdg" dmcf-ptype="general">아미트 크샤트리야 NASA 부국장은 이날 브리핑을 시작하며 "먼저 소문에 관해 얘기하고 싶다"며 "이 물체는 혜성이다. 모든 증거가 이를 혜성으로 가리키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e0d656e49bde483790df2fa975bf243677017742ca9db3295de318e768518f9" dmcf-pid="VUyPfBvmno" dmcf-ptype="general">앞서 아비 로브 미국 하버드대 교수가 혜성의 이동 궤도나 구성 성분 및 그 밖의 요인들로 미뤄 혜성이 아니라 외계 우주선일 수 있다고 주장해 관심을 끌었다.</p> <p contents-hash="fd43d500f84b6b336f2a77802f51dbe0d637e4100f321af59a9ac363f107a38e" dmcf-pid="fuWQ4bTsiL" dmcf-ptype="general">그는 블로그와 논문에서 3I/ATLAS가 적대적 의도를 가진 외계 종족이 지구를 공격하기 위해 보낸 탐사선일 가능성을 제기하며 '다크 포레스트' 가설을 언급했다. 우주의 자원이 유한하므로 문명들이 선제공격을 선택할 수 있다는 가설이다. </p> <p contents-hash="f89e881e343b3e65ae969be82cae968f938c6d1b4896ef441e2cae100e13f18c" dmcf-pid="47Yx8KyORn" dmcf-ptype="general">니콜라 폭스 NASA 과학임무부 부국장은 "그것이 무엇인지 궁금해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도 "그것이 혜성 이외의 무엇이라고 믿게 할 만한 기술적 흔적이나 다른 어떤 것도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미 연방 정부 셧다운 탓에 관련 소문에 대응하지 못했으며 혜성 사진 공개도 다소 지연됐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890199986162a7e29436653e5f16acae9c903d36a540cfc04f75ea01d1b86ddc" dmcf-pid="8zGM69WIdi" dmcf-ptype="general">NASA가 이날 공개한 사진들은 이 혜성이 지난 10월 화성 근처를 지날 때 화성 궤도의 NASA 탐사선들이 약 1900만 마일(3000만㎞) 거리에서 촬영한 것들이다. 흐릿하긴 하지만 핵 주위의 특징적인 코마(가스와 먼지 구름)와 궤도를 따라 이어지는 먼지 꼬리가 선명하게 나타나 있다.</p> <p contents-hash="fc6ee32733f1aba91283dc00b2909f4a74ffee4f9d5614828175445a43445ca6" dmcf-pid="6qHRP2YCdJ" dmcf-ptype="general">NASA는 지난 7월 초 칠레에 있는 '소행성 충돌 최종 경보시스템(ATLAS) 관측소'에서 새로운 성간 혜성을 처음으로 관측했다며 이 혜성의 이름을 3I/ATLAS로 명명했다고 밝혔다. 당시 이 혜성은 지구에서 약 4억2000만마일(6억7000만㎞) 떨어진 지점을 지나는 것으로 관측됐다.</p> <p contents-hash="a5f622ffc9b1a9c81edfba7283a588ba1fe5a3291d7a90035b137deb4364556a" dmcf-pid="PBXeQVGhLd" dmcf-ptype="general">NASA는 이 혜성이 우리 태양계 외부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진 세 번째 천체로 현재 태양계를 통과해 지나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3f408b8110625e29bebc65269d21b1d7a41ebacb5292227afe04b3401f5a6153" dmcf-pid="QbZdxfHlde" dmcf-ptype="general">폭스 부국장은 이 혜성을 '우호적인 태양계 방문객(friendly solar system visitor)'이라고 표현했다.</p> <p contents-hash="cb178913e206e4a42a9f6c9ab33545928192742a6a61df65fda4c3072df93c6d" dmcf-pid="xK5JM4XSJR" dmcf-ptype="general">톰 스태틀러 NASA 수석 과학자는 관측 결과를 바탕으로 혜성의 직경이 "수천 피트에서 수 마일" 사이일 것으로 추정했다. 스태틀러는 핵이 "둥근 형태에 가깝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e2ca23b91c2e616f628f1dc2a03c8615e2ef95532ec21e1284f41905670042ec" dmcf-pid="ymnXWhJ6nM" dmcf-ptype="general">혜성의 정확한 기원은 아직 불분명하지만 NASA 과학자들은 약 45억년 전에 형성된 우리 태양계보다 더 오래된 곳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스태틀러는 "생각만 해도 소름 돋는 일"이라고 말했다. 혜성은 12월 19일 지구에 가장 근접할 예정이다. 이때 지구와의 거리는 약 1억7000만 마일(2억7000만㎞)로 지구와 태양 사이 거리의 두 배에 가깝다.</p> <p contents-hash="8d4e94da8e2619c6889cb577a9fd05fab80f96e3f088f9c40056707e6d2e80d2" dmcf-pid="WsLZYliPMx" dmcf-ptype="general">NASA는 혜성이 내년 봄 목성 궤도를 지나며 태양계를 통과하는 동안 여러 탐사선을 이용해 계속 관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e3fba39419c7ea7de2fa772c3ff6aa29206deeba11ed25cc649631fb2fcfc738" dmcf-pid="YOo5GSnQeQ" dmcf-ptype="general"><참고자료></p> <p contents-hash="addd73b11e1da9a2d7922988b4c34156bd69a5764ba3f5d4a3018644b04276d3" dmcf-pid="GIg1HvLxnP" dmcf-ptype="general">-https://science.nasa.gov/solar-system/view-interstellar-comet-3i-atlas-through-nasas-multiple-lenses/</p> <p contents-hash="55a64819bfa05a62b9afccc0a3e3f01d8377e79cf1d029c2918879f71fbeefc9" dmcf-pid="HzGM69WIi6" dmcf-ptype="general">[이채린 기자 rini113@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KT 이번에는 '낙하산' 피할 수 있을까 11-20 다음 클라우데라, 옥토파이-트리도 통합…"AI 기반 자동화 지원" 11-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