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e심' 허용…글로벌 스마트폰 경량화 신호탄 작성일 11-20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iMz0ZkLD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82f83c86758431b99295f22926f9b2dc115a6fef60855613a686ba8ccdf8057" dmcf-pid="uBUTCwPKm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갤럭시S25엣지(왼쪽)와 아이폰 에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0/etimesi/20251120143548356lsic.png" data-org-width="700" dmcf-mid="pThaixFYO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0/etimesi/20251120143548356lsic.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갤럭시S25엣지(왼쪽)와 아이폰 에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44e6c8de75849b589ffa4d983cd1994429e96cfaf3bf33641226bfa746ae454" dmcf-pid="7buyhrQ9mH" dmcf-ptype="general">중국이 스마트폰용 eSIM(e심·내장형 가입자식별모듈) 사용을 전면 허용하면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판도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스마트폰 디자인, 생산 체계, 통신 서비스 구조까지 전방위 재편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p> <p contents-hash="e030117e2cd3647787f998221ef7bffe3587c3c642803c0267d38eba72fdda47" dmcf-pid="zK7Wlmx2OG" dmcf-ptype="general">20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지난달 스마트폰 e심 전국 시범 도입을 공식 승인했다. 이에 따라 차이나모바일·차이나유니콤·차이나텔레콤 등 현지 3대 이동통신사는 전국 단위의 e심 서비스를 개시했다.</p> <p contents-hash="0cd9bebed98a93366febc69f47faff62c77e01bdd52c7f02738eeacee67aeb83" dmcf-pid="q9zYSsMVEY" dmcf-ptype="general">중국 정부는 그간 보안 우려를 이유로 스마트폰 e심 도입을 제한해왔다. 모든 휴대폰 번호가 실명 인증과 연동되는 중국 통신 환경 특성상, 원격 개통이 가능한 e심이 기존 관리 체계에 혼선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중국에서 출시된 스마트폰은 대부분 듀얼 물리 '심' 구조를 유지해왔다.</p> <p contents-hash="46685a1ec166558b9f7945019a8033d8372dfae863fd0b81e76d79fcf649d38c" dmcf-pid="B2qGvORfmW" dmcf-ptype="general">중국의 e심 개통 허용이 세계 스마트폰 시장 트렌드에 큰 변화를 줄 것으로 관측된다. 주요 제조사들의 e심 전용 모델 개발에 나설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는 이유에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의 37%를 차지한 eSIM 탑재 스마트폰은 내년 48%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약 14억 인구 중 9억7469만명이 휴대폰을 사용하는 세계 최대 시장 중 하나다.</p> <p contents-hash="cde3d122c9356ced64bc08fceb6c6e4518676ec72e496651f4fc4f395d1aa8a7" dmcf-pid="bVBHTIe4wy" dmcf-ptype="general">e심의 가장 큰 장점은 '설계 유연성'이다. 심 트레이나 슬롯이 필요 없기 때문에 내부 공간을 절약할 수 있다. 덕분에 기존보다 더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다. 배터리 용량 확대, 방수·방진 성능 강화 등 제품 완성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물리 심 제거로 생산 공정이 단순해지고 공급망 효율성이 높아지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소비자 입장에선 심 교체나 로밍 과정을 간편하게 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11c6b9f31f094cea8799b512fd61b1368db5e19c762788c8a4e58099fe74dcdd" dmcf-pid="KfbXyCd8IT" dmcf-ptype="general">업계는 이번 중국의 정책 전환을 계기로 초슬림폰 경쟁이 시작될 지 주목하고 있다. 초슬림폰은 내부 공간 활용이 중요한 만큼, e심 도입 효과를 가장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는 폼팩터다. 다만 e심 자체가 보급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어 시장 확대에 어려움을 겪었다. 한 관계자는 “중국 시장은 트렌드를 바꿀 수 있는 힘을 가진 시장”이라면서 “만약 e심 대중화가 이뤄진다면, 초슬림폰이 다시 재조명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ecd1a3c93b5b54d4fdfad810404c35e36acfa3f816ee0cd3cfc17787bd3e267" dmcf-pid="94KZWhJ6rv" dmcf-ptype="general">실제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e심을 의식한 신제품들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화웨이는 '메이트 70 에어'를 통해 자사 최초의 e심 지원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오포와 비보는 향후 출시될 주력 모델에 e심을 탑재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비보는 'X200' 시리즈에 e심을 지원하고 있다.</p> <p contents-hash="3803d7e5ed66ce31823735b147bb8367678104fcd469f8a5e32999d8755fa577" dmcf-pid="2895YliPrS" dmcf-ptype="general">남궁경 기자 nkk@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곽범, 개코도 놀란 신스 기세 목격담 “해병대 장병들이 기에 눌려”(컬투쇼) 11-20 다음 전현무·장도연·샤이니 키, 'MBC 연예대상 MC' 맡는다 11-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