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 두나무 DNA 이식…'송치형 네이버 시대' 오나 작성일 11-20 3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차주 이사회서 주식교환 상정 전망…두나무, 네이버 손자회사로<br>네이버·파이낸셜 합병 후 송치형·이해진 투톱 시나리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SfjZygR5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c0091cf4a4f7b3a1351600763daa3c9a1a843a5ee5f049978661877be04b68e" dmcf-pid="Kv4A5WaeG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송치형 두나무 의장 (두나무 제공) ⓒ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0/NEWS1/20251120145113601xeto.jpg" data-org-width="1400" dmcf-mid="qW54wj2uY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0/NEWS1/20251120145113601xet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송치형 두나무 의장 (두나무 제공) ⓒ 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f027bccb5c86ff8197570535f14b4bd7b7e37ee5c9adfc54b93fab984693450" dmcf-pid="9T8c1YNdtg"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네이버(035420)와 두나무(389930)의 합병 절차에 속도가 붙으면서 혈맹에 가까운 양사의 물리적 결합도 가시화되는 분위기다. 최종적으로는 송치형 두나무 회장이 이끄는 '제2의 네이버'가 등장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p> <p contents-hash="ce364a3aafb539554af046633dc00e4b663d6c332a3da3d55b761fd6de5d33c5" dmcf-pid="2y6ktGjJYo" dmcf-ptype="general">20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의 간편결제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과 국내 1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26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포괄적 주식 교환 안건을 상정할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d1b522948233a909b56ee023251d2f7dea184d2312c37f689244305ad3ebf89b" dmcf-pid="VWPEFHAiZL" dmcf-ptype="general">이번 안건 상정으로 네이버가 두나무를 계열사로 편입하는 합병은 사실상 확정 단계로 접어들 전망이다. 주식 교환 비율은 네이버에 우호적인 두나무 1주당 네이버파이낸셜 3주 수준이 유력하지만 정확한 비율은 이사회 직전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1f7124cdabd53b420bd704a99bf2017344a00a13e42b27dcf892d7e3f271818a" dmcf-pid="fYQD3Xcntn"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네이버파이낸셜 기업가치를 약 5조 원, 두나무를 약 15조 원으로 평가한다. 현재 네이버파이낸셜은 네이버가 지분 약 70%를, 두나무는 송 회장이 약 25%를 보유하고 있다.</p> <p contents-hash="ef65a7f2b81ff99929983192b7a4439ca981812a629145b14f549ceb250986d7" dmcf-pid="4Gxw0ZkLYi" dmcf-ptype="general">1대 3 비율로 주식 교환이 이뤄지면 송 회장(약 19%)을 포함한 두나무 경영진이 합병 법인 지분 약 28%를 확보하고, 송 회장은 최대주주에 오른다. 기존 최대주주였던 네이버는 17% 수준으로 지분율이 희석돼 2대 주주가 된다.</p> <p contents-hash="771007ee09aa7d529bc7127ca7aa55a988b987b41374b9150b5f22bc1628e640" dmcf-pid="8HMrp5Eo5J" dmcf-ptype="general">최대주주에 등극한 송 회장은 네이버파이낸셜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표면적으로는 두나무가 네이버파이낸셜의 100% 자회사로 편입되지만, 실질적으로는 송 회장을 필두로 네이버 그룹의 지배구조와 사업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구상으로 해석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049b6201c56e5e442c633d4410c6dda53dcd55f7e619f0a830e660cff6422d09" dmcf-pid="63LlbUIkZd" dmcf-ptype="general">다만 합병 법인의 2대 주주인 네이버와 우군으로 분류되는 미래에셋금융그룹 지분(약 7%)을 고려하면 네이버 주도 경영을 유지할 여력도 있다. 최대주주인 송 회장의 지분율이 압도적이지 않은 데다, 네이버가 사업 시너지 효과를 위해 합병 법인을 연결 자회사로 편입할 가능성이 상당하다.</p> <p contents-hash="99c766ad0d0c78530730f7b7fcd5b5ff204fc747a33c43c809acbd46f20a9e38" dmcf-pid="P0oSKuCE1e" dmcf-ptype="general">이럴 경우 네이버는 송 회장이 보유한 합병 법인의 지분을 네이버 주식과 교환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합병 법인의 최대주주는 네이버가 된다.</p> <p contents-hash="4f50ea9ebdafa40fdc00b56c6a5cdef4db2d5634a13cb5dd3d6a87d9f6577eb8" dmcf-pid="Qpgv97hDtR" dmcf-ptype="general">금융업계 한 관계자는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 합병 법인을 네이버가 자회사로 가져오지 못하면 사실상 합병하는 의미가 없다"며 "합병 후에도 네이버는 그룹 사업 실적과 만일의 사태를 고려해 경영권을 확보할 안전장치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5595a8d2416bb0afe3e112ff7b3525424f60832b2f4363e5da57da0437998c9" dmcf-pid="xUaT2zlw5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네이버 분당 사옥 ⓒ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0/NEWS1/20251120145113930uvzj.jpg" data-org-width="1400" dmcf-mid="B7TqaJu5Z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0/NEWS1/20251120145113930uvz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네이버 분당 사옥 ⓒ 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8afe7f35facdf9002ca877f0bc208725515d664636c5636ab46032a6b7583fa" dmcf-pid="yA3QOE8BZx" dmcf-ptype="general">네이버파이낸셜을 발판 삼아 네이버에 합류한 송 회장이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결과적으로 네이버·네이버파이낸셜 합병 후 송 회장이 네이버를 이끄는 시나리오를 예상해 볼 수 있다. </p> <p contents-hash="9fe9fcd175297fa8f3d8282bfab90d96943125c07df01cde67045973484c3ec6" dmcf-pid="Wc0xID6b5Q" dmcf-ptype="general">그룹 지배구조는 이 의장과 송 회장 투톱 체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p> <p contents-hash="30031b3e29b9d8c70e5a61e99290b5804e5e50548010f669b886ea5fc80ab3c7" dmcf-pid="YkpMCwPKGP" dmcf-ptype="general">이런 구상의 배경으로는 금융 빅테크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네이버의 전략이 꼽힌다. 신사업으로 떠오르는 스테이블코인 중심의 가상자산 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질 수 있다.</p> <p contents-hash="9d43d40a21d956399db21228a9e02ac60c19e0d9eb779faa953cd39109cc812c" dmcf-pid="GEURhrQ956" dmcf-ptype="general">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 연합이 스테이블코인을 함께 발행하면 네이버페이라는 큰 결제 사용처가 생긴다. 네이버가 기존에 제공하던 검색·쇼핑 서비스에 이어 가상자산 기반의 다양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다.</p> <p contents-hash="785f600dd15825ab2833adb50a06dcdd0872a13b3cd54c45fb28f34087b69439" dmcf-pid="HDuelmx2G8" dmcf-ptype="general">네이버페이는 최근 두나무 자회사였던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지분 70%도 인수하면서 최대주주 지위와 경영권을 확보했다. 주식부터 가상자산으로 이어지는 대형 금융 플랫폼이 탄생할 수도 있다.</p> <p contents-hash="8b8999c2859e906e88dedcecda060351e790dd481840800681c699b2d940729f" dmcf-pid="Xw7dSsMVH4" dmcf-ptype="general">블록체인 역량과 자금력을 갖췄지만 가상자산 사업자 지위 때문에 여러 규제에 가로막혔던 두나무 입장에서도 제도권 안에 있는 네이버와 손을 잡으면 신사업 진출에 속도가 붙을 수 있다.</p> <p contents-hash="244850bf5e89cae5e1269f585ed180dc741fe50899dd5ea480a2813557179608" dmcf-pid="ZrzJvORf5f" dmcf-ptype="general">이 의장이 네이버를 경영권 세습이 아닌 강력한 전문 경영인 체제로 이끌었다는 점도 송 회장 중심의 네이버 리더십 전환 가능성에 힘을 싣는다.</p> <p contents-hash="9d0d14bec40cc5b5f25522cd26c93bd9eb02b4caff940577d26229859394bcc0" dmcf-pid="5dWbjnzt1V" dmcf-ptype="general">다만 이사회 결의 후에도 주주총회 특별결의를 통과해야 합병이 성사된다. 출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 발행주식 총수의 3분의 1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p> <p contents-hash="9d60877695387cc363ce36f4789cd05732b5268988e9d548a5a987232ab39c7b" dmcf-pid="1JYKALqFY2" dmcf-ptype="general">bean@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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