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서 왜 닝닝이 나와?"…中日갈등, 엔터를 건들다 작성일 11-20 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j1BdP1ys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bb867ea2e3e325ea67be32d45e55beed2ab9fa19868e28669a970390b28b84b" dmcf-pid="tAtbJQtWm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0/dispatch/20251120145215038spnd.jpg" data-org-width="700" dmcf-mid="F4M7R8ZvD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0/dispatch/20251120145215038spnd.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914b9d3d8a52820ee9de89d97c9c394ed9d8f2256ade3148151a4e988da44955" dmcf-pid="FcFKixFYwm" dmcf-ptype="general">[Dispatch=이명주기자]<span> "에스파의 '홍백가합전' 출연을 막아주세요."(일본 네티즌 청원 中)</span></p> <p contents-hash="59f42e33ce410ec3b602e59e5a35a722a4da9ed4ef5b7412f31d0e01a9e5dbd9" dmcf-pid="3k39nM3Gwr" dmcf-ptype="general">중국과 일본 갈등이 정치, 외교, 경제를 넘어 문화예술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중국 개봉 예정이던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상영이 연기되거나 취소됐다. </p> <p contents-hash="f0a58966ed4858262b44a180c1a3390e899b62aa2cdc24a355a2ab76110af4e0" dmcf-pid="0E02LR0Hmw" dmcf-ptype="general">중국 내 개봉한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도 직격탄을 맞았다. 관영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이 작품은 개봉 3일 만에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예상 박스오피스는 2,000만 위안(약 41억 원)으로 떨어졌다. </p> <p contents-hash="bb573b1eb73480df35ce72e72a841775381206f3c8434190bfe5e5650140f48d" dmcf-pid="pDpVoepXwD" dmcf-ptype="general">중국 내 반일 기류가 커진 탓이다. 중국 당국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 개입'을 시사한 뒤 전방위 압박하고 있다. 일본 여행·유학 자제 권고에 더해 일본산 수산물 수입 중단을 통보했다. </p> <p contents-hash="4f5bb40d48136a4c32b11f983f96335c3d7fb475dcd1d6cd8e2363a541e57b53" dmcf-pid="UwUfgdUZwE" dmcf-ptype="general">황당한 건 중일 긴장 관계가 K팝 산업에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점이다. 중국 QQ뮤직은 최근 한국과 일본 합작 보이그룹 'JO1' 광저우 팬 파티 행사를 취소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c5c97164a87644a4314ebdf48d974ddb2d5a160e9552b9a13e11891e15e8457" dmcf-pid="uru4aJu5s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0/dispatch/20251120145216312tuvd.jpg" data-org-width="800" dmcf-mid="7n9ze65Tm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0/dispatch/20251120145216312tuvd.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5168c5dc94baccef1b03840aded9beb6d7271312d7af8f6864b1d7c488d54e46" dmcf-pid="74mWz3mjDc" dmcf-ptype="general">일본에선 에스파가 뭇매를 맞았다. 이들의 '홍백가합전' 출연 소식이 알려지자 이를 반대한다는 내용의 日 네티즌 청원이 등장했다. 20일 기준 8만 6,000명 이상 동의했다. </p> <p contents-hash="d889315458bb2ce119512fe3d94faafecb8d740af97c6eafadba670a3bad29a6" dmcf-pid="z8sYq0sArA" dmcf-ptype="general">일본 네티즌들은 중국인 멤버 닝닝이 지난 2022년 공개한 조명 사진을 문제 삼았다. 구름 모양 조명이 원자폭탄 폭발 후 생기는 버섯구름과 유사하다는 것. </p> <p contents-hash="cdddf1dc45134a424d2ac2b6eaa6633f605e9cccd4af8caa073259c4123f63d5" dmcf-pid="q6OGBpOcmj" dmcf-ptype="general">청원인은 "그의 행동은 역사적 비극을 가볍게 여기고, 히로시마·나가사키 원폭 피해자에 상처가 될 수 있다"며 "'홍백가합전' 출연을 반대한다"고 썼다. </p> <p contents-hash="c705f8127bbf49b717e9cd01306da701bc213e093541e4439e624b3f603ccbf5" dmcf-pid="BPIHbUIkrN" dmcf-ptype="general">현지 매체들도 해당 청원을 다양한 시각으로 다뤘다. 일본 '주간여성'은 "에스파 멤버가 과거에 올린 조명 사진이 논란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p> <p contents-hash="72f9a88e22b3ab0ca93c97d3e2cce6bfdb01d848865053bb37535a32d0888ebf" dmcf-pid="bQCXKuCEra" dmcf-ptype="general">무리한 청원이라는 지적도 있다. '조시스파'는 "닝닝이 그 조명을 버섯구름으로 인식하고 악의적으로 일본을 자극했다는 걸 증명할 수 있느냐"면서 "인터넷 여론의 오만한 단죄"라고 꼬집었다. </p> <p contents-hash="4eb4d8eea362a25aca3776e143c0918c9b1f8a4a166b7f5a7657af641a4512f6" dmcf-pid="KxhZ97hDsg" dmcf-ptype="general">과열된 여론에 우려 섞인 목소리 또한 나온다. 홍콩 '성도일보'는 에스파를 '중일 갈등의 피해자'라고 규정했다. 팬들의 말을 빌려 "아티스트를 정치적 전장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했다. </p> <p contents-hash="db44ee46de16ee7939f56235a3be6e8a475256a9bd0f8182cb9764bf47a0164a" dmcf-pid="9Ml52zlwro" dmcf-ptype="general">김도헌 대중음악 평론가는 "닝닝이 공개한 사진은 2022년 당시엔 반응이 없었다"며 "연예산업이 겪는 일종의 고충인 것"이라고 짚었다. </p> <p contents-hash="62cdc7975a124e78fc0a73acfedae4c96973011f36c5b3932d963c7a1459579f" dmcf-pid="2RS1VqSrDL" dmcf-ptype="general">이어 "(K팝이) 국제관계에 치명적 영향을 받는 것이 현실"이라면서도 "한 개인에게 이데올로기를 투영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p> <p contents-hash="d78fc4f846ff47f969c25b5750641994d664129fc1b83e0d16e3a6746212e0dc" dmcf-pid="VevtfBvmwn" dmcf-ptype="general"><사진출처=체인지오알지(Change.org), SNS 캡처, 디스패치DB>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스패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탁재훈, '美명문대 재학' 21세 아들 공개…함께 손흥민 경기 직관 [MD이슈] 11-20 다음 트와이스 채영, 솔로 이어 협업까지…소코도모 신곡 피처링 참여 11-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