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생 “장승조와 악역 공감대 나눠, 힘든 티 한 번 안 내더라”(당신이죽였다)[EN:인터뷰] 작성일 11-20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I8SbUIkh5">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030fba59e65e083d8476c338bdbdad9e7d96c8c2498970fb478b670a168c7bb" dmcf-pid="WC6vKuCEW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에일리언컴퍼니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0/newsen/20251120151348223dgct.jpg" data-org-width="1000" dmcf-mid="QJvQsk4qv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0/newsen/20251120151348223dgc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에일리언컴퍼니 제공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a9bf25e48b194d523d5ec76180d7aa14c0436c8af8c668a54df1026b672e55e" dmcf-pid="YhPT97hDT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에일리언컴퍼니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0/newsen/20251120151348422ualg.jpg" data-org-width="1000" dmcf-mid="xoqw3XcnC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0/newsen/20251120151348422ual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에일리언컴퍼니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d795dbb148cc6da6945e32139d917fa17c544ab49126ff96dc5e3496d754028" dmcf-pid="GlQy2zlwhH" dmcf-ptype="general"> [뉴스엔 박수인 기자]</p> <p contents-hash="03d8b1781aa58cc78557baca5777f1ab804d23bc869550e5cb80cd7755f0b812" dmcf-pid="HpkzoepXhG" dmcf-ptype="general">※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p> <p contents-hash="d88a3d52f38990ed0db8004d6bc2230b91074304816393c679fead7ff219ad48" dmcf-pid="XUEqgdUZlY" dmcf-ptype="general">배우 이무생이 '당신이 죽였다' 배우들과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p> <p contents-hash="735ab8551f966f734c13b9e789515cd31c9b312f2f09e125e3b70826e02dddc3" dmcf-pid="ZuDBaJu5hW" dmcf-ptype="general">이무생은 11월 20일 서울 용산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당신이 죽였다' 종영 인터뷰에서 장승조(노진표, 장강 역), 전소니(은수 역), 이유미(희수 역)와 연기하며 많은 부분 배웠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d911ae4ef7e8b3da739907bc8beec028638816cce1000a5f16e506c70c007109" dmcf-pid="57wbNi71Ty" dmcf-ptype="general">'당신이 죽였다'는 죽거나 죽이지 않으면 벗어날 수 없는 현실 앞에서 살인을 결심한 두 여자가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p> <p contents-hash="f3685ada35977785d9b9d8657bf5275ddc808c8ec61628fe551bc3d3a3b46a02" dmcf-pid="1zrKjnztCT" dmcf-ptype="general">이무생은 1인 2역을 소화한 장승조에 대해 "저도 배우이기 때문에 말 안 해도 느껴지는 게 있었던 것 같다. 저도 악역을 해본 입장으로서 감정 소모는 이루 말할 수 없다. 현장에서 승조랑 큰 얘기를 나누지 않았다. 해왔던 거 아니까 눈빛으로 보듬어줬다. 저도 악역을 맡았을 때의 얘기를 나눴고 공감대를 나눴던 것 같다. 너무나 잘 해줬고 1인 2역을 완벽하게 해줬다. 프로정신을 가지고 힘들어하는 티를 내지 않아서 더 믿음이 갔던 것 같다. 이 자리를 빌려서 너무 고생했고 멋졌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감정적으로 많이 힘들었는데 티 한 번 안 내고 아이디어도 많이 냈다. 캐릭터에 대한 집요함이 있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7d5583200a743d578eebc13f94781f4077b5c0b6a9847b8cff3d5957687f4cf" dmcf-pid="tqm9ALqFvv" dmcf-ptype="general">은수 역의 전소니는 '천군만마'로 표현하며 "전소니 배우를 만나기 전까지 설레면서도 무섭기도 했다. 진소백은 현장에서 이뤄질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저도 어떻게 할 지 모르는 채로 갔다. 그렇게 현장에 갔는데 은수가 진소백을 만났을 때의 공포감을 느끼면서도 무너지지 않으려는 모습이 느껴졌다. 대본과 100% 싱크로율이 맞아서 놀랐다. 집중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흔들리지만 부러지지 않는 단단한 은수를 봐서 오히려 영감을 많이 받았다. 현장성을 믿고 갔는데 그렇게 해주니까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았다. 진소백으로 있고 싶다는 열망이 생기게 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p> <p contents-hash="570df22ccaef5832da0d3ae78a9fd94ffcaebd8f47afde56c3906fa6568d0b02" dmcf-pid="FBs2coB3WS" dmcf-ptype="general">희수 역의 이유미와는 어땠을까. 이무생은 "희수는 사실 되게 조심스러웠다. 역할 자체도 그렇고 위태롭지 않나. 말 한 마디도 조심스러워서 말도 못 붙이고 했는데 온오프가 확실하더라. 완전 프로구나. 저렇게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과정을 겪었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저도 그런 필요성을 알기 때문에. 그래야 이 시스템이 돌아가는지 아는 거다. 완벽하게 해내더라. 정말 멋진 친구다. 완벽하게 해내주니까 그 진정성이 느껴지는 거다. 이랬을 때 오는 나름의 과정이 있었겠구나 느껴서 너무나 감사하고 오히려 많이 배웠다"고 답했다.</p> <p contents-hash="3d58711e12fe7bee917d8d365f380c7222fb86796262598a32d2c8968efd4903" dmcf-pid="3bOVkgb0Tl" dmcf-ptype="general">이어 "이런 캐릭터의 힘듦을 알기 때문에,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에 용기를 내줬다는 것에 시청자 입장에서 감사하다. 배우들이 큰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 자기의 모습으로 표현해줘서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걸 아우러준 감독님께도 감사하다. 감정신할 때 편안하게 해주고 현장을 잘 진두지휘해주는 모습에 믿음이 갔다. 촬영감독님 역시 배우를 생각해주는 현장이었다"며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p> <p contents-hash="1b7cb8177d82c309b76b014585473ae47dec086173aac3ec42220e8f14c03f8a" dmcf-pid="0itgYliPWh" dmcf-ptype="general">한편 이무생이 진소백을 연기하며 선보인 애드리브성 행동과 대사의 비하인드도 전했다. 이무생은 "진소백은 오묘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모습이 많다. 자유도가 많음과 동시에 센서티브하게 들어가야 할 부분도 있고. 나름의 생각을 하다 보니까 (애드리브를) 하게 됐다. 감독님도 그런 부분에 대해 열려있으시더라. 그래서 이것저것 시도해봤다. 마작 같은 경우도 새 두 마리가 있어서 은수, 희수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계속 갖고 다니면서 자갈자갈 소리 내면 어떻겠나 제안했다. 아들 얘기 나오면 손 떠는 것, 마지막 장면에서 은수 희수의 사진을 찍는 것도 그랬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5b9b1f0503836fb4c5a8f49534f1cbaf8cb45cbbc70dd47b050a7b8ed2f81af" dmcf-pid="pnFaGSnQWC" dmcf-ptype="general">이어 "초반에는 은수가 뭘 하고자 했을 때 '네가 해' 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 위험에 처해졌을 때 그때마다 아들이 생각나는 거다. '더 이상은 안 돼'의 결과물인 것 같다. 초반에는 그들이 선택할 수 있게 했지만 상황이 너무 안 좋아지고 위험해지는 순간에는 이 정도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게 맞지 않나. 어떤 선이라는 게 있으니까. 우여곡절 끝에 헤어나왔는데 마지막에도 결국 선택하게 해주기에 시청자로서 좋다는 생각이 든다. 너무 위험해서 안 돼 했지만 은수의 눈을 보고도 눈감았던 것 같다. 그런 증표로서 손이 떨리면서 진소백의 분신과도 같은 칼을 건네준 거다. 사용하라는 느낌은 아니고 나는 못 가지만 내 분신이 지켜줬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그런 지점으로 감독님께 말씀드려서 했다"며 자신의 아이디어로 완성된 장면들을 설명했다.</p> <p contents-hash="7ea4c359dbcc165d3d4ab1e61741d998c87b6ba3d9e54a9efec7fa2abd4c3785" dmcf-pid="UL3NHvLxyI" dmcf-ptype="general">뉴스엔 박수인 abc159@</p> <p contents-hash="23757087f1d8b9d44700795e3b0dcc63aa0bb5be3d0137afc6eb46d4bdda075d" dmcf-pid="uo0jXToMyO" dmcf-ptype="general">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S.E.S 슈, 사업 성공 이어 '연기학원 심사위원'까지…새로운 도전 11-20 다음 위클리 출신 조혜원, 이제훈 ‘모범택시3’ 탑승‥첫 지상파 연기 도전 11-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