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기업] AI 음성생성으로 외국 유튜버 콘텐츠 국내 소개 “더빙 기술 차별화 주력” 작성일 11-20 3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ZSvDN9UhW"> <p contents-hash="b8f4b1554b4f88cee156730880353dfda15d02f4043b0008a724894d8776ae58" dmcf-pid="Z5vTwj2uvy" dmcf-ptype="general">소프트웨어(SW) 중심의 글로벌 변혁 물결이 인공지능(AI) 기술을 만나 더욱 거세지고 있다. 산업과 사회 전반의 AI전환(AX)이 당면과제로 떠오르면서 위기와 기회가 교차한다. 한국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한국정보산업연합회(FKII)가 ‘SW마에스트로’ 사업으로 배출해온 명장급 SW인재들이 곳곳에서 AI 시대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디지털타임스는 ‘AX 최전선 나선 SW 창업자들’의 활약상을 총 10회에 걸쳐 소개한다.</p> <p contents-hash="c3124cda46bce88258044e0cffd99852021c91f501d3fcb6edb6283f4d28a96c" dmcf-pid="51TyrAV7vT" dmcf-ptype="general">AX 최전선 나선 SW 창업자들 ⑨ 비브리지 박정현 대표</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aba084edcb94bc0de1e001031961c8b7851e1f756ed7dc8d4321f1563a7e8da" dmcf-pid="1tyWmcfzv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정현 비브리지 대표가 디지털타임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강민성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0/dt/20251120152115913lnbn.jpg" data-org-width="640" dmcf-mid="G6KB1YNdv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0/dt/20251120152115913lnb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정현 비브리지 대표가 디지털타임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강민성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1522c73f81d82d726507ca0dc6a5ad3793c6ee504f8cb56a8a5273aa5e0f50f" dmcf-pid="tFWYsk4qCS" dmcf-ptype="general"><br> “글로벌 크리에이터들의 제작물들이 한국 채널에서도 소비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빠르게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음성생성 기술로 목소리를 복제해 자연스럽게 한국어로 말할 수 있도록 더빙한 영상을 제공하고, 맞춤형 썸네일 이미지와 쇼츠 제작으로 콘텐츠 현지화 전략을 제안하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ebb35670bd08acbaf91035df41445a4f319b3e5c39858e900b8749b138e8fcb9" dmcf-pid="F3YGOE8Bvl" dmcf-ptype="general">박정현 비브리지 대표는 디지털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콘텐츠와 AI 결합으로 마케팅 에이전시 분야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비브리지는 AI 기반의 영상 번역, 더빙 솔루션을 개발해 해외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콘텐츠 기업들이 한국 채널이 안착하도록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p> <p contents-hash="de34e83853384e5e1a50ba54a1a785fdb8682702426d28a94a29457ec0191ee5" dmcf-pid="30GHID6bhh" dmcf-ptype="general">박 대표는 자신의 사업을 한마디로 유튜브 채널을 통째로 대행해주는 ‘마케팅 에이전시’라고 강조했다. 그는 “해외 유튜브 채널을 대행하고 있고 그 과정에서 AI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8e74d8949b8e29529bfe34a78ae80c0c809b6ce5731e9d8bf85b94297b85a064" dmcf-pid="0pHXCwPKlC" dmcf-ptype="general">비브리지는 AI 기술과 번역 전문 프리랜서의 검수를 결합해 한국어 영상 콘텐츠의 번역 더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음성생성 기술로 말하는 사람의 목소리를 복제해 한국어로 말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박 대표는 “한국 크리에이터와 콘텐츠 기업들의 채널에 AI 더빙을 넣어 한국에서 제작한 영상을 해외에 내보내는 작업을 진행하다가, 최근에는 해외 채널을 국내에 가져오는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5cd41b5b96e740154735eb34d919d94d002afd10843c5068a0d49d20b8895862" dmcf-pid="pUXZhrQ9TI" dmcf-ptype="general">삼프로TV, 김동현TV, 하이틴에이저 등 국내 유력 채널들이 비브리지의 현지화 서비스를 통해 미국, 베트남, 일본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그러나 수익성 등을 놓고 볼 때 해외 채널을 한국에 가져오는 것이 적합하겠다는 판단에 최근 한국 현지화에 주력하고 있다는 게 박 대표의 설명이다.</p> <p contents-hash="c00629fadc6fb840f493ce82df4a3364eb0c6920fccc088b84c4904f81b1606d" dmcf-pid="UuZ5lmx2SO" dmcf-ptype="general">그는 “사실 한국에서 해외로 나가 성공한 서비스가 그렇게 많지 않아 반대의 전략으로 돌렸더니 오히려 고객이 더 확장되고 재계약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고객사가 자막을 더 원한다면 번역을 통해 자막을 만들고 있지만, 시청 길이가 길고 정보성 영상의 경우 더빙 영상을 제작한다고 했다.</p> <p contents-hash="bddbc417f52bbd49cfabd3d874046b67a04220f6025a1d663dd2d32b4d71e26b" dmcf-pid="uaRe2zlwvs" dmcf-ptype="general">박 대표는 “삼프로TV의 경우 콘텐츠 길이가 길고 정보성 영상이어서 화면을 볼 필요가 거의 없다. 이에 따라 시청자들은 운전 등 이동하면서 듣기 때문에 더빙이 적합한 채널”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2af5bac7b485e6be515ac74a452784d0337baa77605695217ad67833a288886c" dmcf-pid="7NedVqSrhm" dmcf-ptype="general">해외 콘텐츠를 국내에 가져올 경우 영상 전사 작업부터 번역, 더빙, 오디오 매핑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특히 더빙의 경우 입 모양 싱크, 감정 표현 등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박 대표는 현재 AI 기술과 전문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효율적인 프로세스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62532bcfc6607d6f8adf2cba68c857ad92a3a6a9c04970a19f939fbae8200670" dmcf-pid="zjdJfBvmvr" dmcf-ptype="general">그는 “먼저 해외 채널을 국내로 가져오기에 앞서 한국 시청자들에게 적합한지 판단을 하고, 한국 시청자들이 소비하기에 적합한 콘텐츠라고 판단이 되면 번역과 더빙을 넣어 영상을 완성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d5e90943e7bcd3ec64fad2131dc773c3221647588a3452a8830358edea34fcf" dmcf-pid="qAJi4bTslw" dmcf-ptype="general">번역은 프리랜서 번역 전문가가 검수하고, AI로 더빙 오디오를 생성·매칭한 후 다시 검수하는 방식으로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높은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고 박 대표는 설명했다. 박 대표는 “고객사가 저희에게 업로드를 해주면 AI가 알아서 1차 작업을 하고 최종 검수까지 한 두 시간 안에 작업이 완료된다”면서 “최대 24시간 이내에 영상을 완성해서 결과물을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ca37c7c5dfeeba5cd2e6a2d04edea656384d7c8e43497dfbf4c9ae2b28796b2" dmcf-pid="Bcin8KyOTD" dmcf-ptype="general">해외 영상 콘텐츠를 가져오기 위한 세일즈는 박정현 대표가 직접 진행한다. 그는 “비브리지가 타깃으로 하는 섹터와 회사들을 리스트업해서 링크드인으로 다이렉트메시지(DM)을 보내는 식으로 계약을 맺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외 핀테크나 가상자산 회사 중 한국에 진출하려고 하는 곳들이 있어 해당 회사의 마케팅 담당자에게 연락해 저희 고객이 되길 원한다고 연락을 돌린 후 온라인 미팅을 잡는다”고 했다.</p> <p contents-hash="311239f991200a399251ea73ca6d643e78141345fd6fb493273c2828f0737441" dmcf-pid="bknL69WIWE" dmcf-ptype="general">박 대표는 앞으로도 콘텐츠와 AI의 결합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정부의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SW마에스트로’ 출신의 개발자로 인터넷 동영상 강의 필기와 캡처 도구인 ‘슬리드’를 개발·운영하기도 했다. 그는 “처음 동영상 노트필기도 온라인 강의를 얼마나 소비할까에 대한 고민에서 나왔다”면서 “지금 진행하고 있는 현지화 콘텐츠도 사람들이 얼마나 콘텐츠를 소비할지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했고 가장 중요한 지표인 조회수와 시청 시간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5a4ae6bf7d7ba039ab51d2a2505cc04439f7232fc4d17b08d03d48a2e08e438" dmcf-pid="KELoP2YCyk"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콘텐츠는 얼마나 많이, 오래 보는지가 중요한데, 이를 가장 잘 높여줄 수 있는 것이 ‘더빙 기술’이라고 봤다”면서 “더빙 기술을 높여주면 자막을 보는 것보다 더 오래 볼 수 있기 때문에 더 차별화를 강조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해외 채널을 한국 채널로 현지화 해주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1a87ad6635b56db7d12e29528a5e4f7586686def186509c8b440b7a00fb7b32" dmcf-pid="9DogQVGhy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정현 비브리지 대표가 디지털타임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강민성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0/dt/20251120152117212vpbl.jpg" data-org-width="640" dmcf-mid="H1wroepXW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0/dt/20251120152117212vpb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정현 비브리지 대표가 디지털타임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강민성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71e34686e3d03c44ec4b44eaf882f1d9146aacec92285b0c4df1303779c62ee" dmcf-pid="2wgaxfHlhA" dmcf-ptype="general"><br> 강민성 기자 kms@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중일 갈등, 에스파에 불똥 " 닝닝 일본 오지 마" 11-20 다음 이해진 의장 직접 나섰다···네이버, 사우디와 스테이블코인 협력 강화 11-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