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AI 경제, 한국이 보여주자 작성일 11-20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LsTwj2uOL"> <p contents-hash="5bd73d2229c60763c4e25106146623298d7dea216f382082fc15b3894341d7c5" dmcf-pid="YoOyrAV7En" dmcf-ptype="general">최근 인공지능(AI) 거품론이 미국 뉴욕증시를 뒤덮었다. 시가총액 5조 달러를 넘어섰던 엔비디아는 단 10거래일 만에 시총 10%를 내줘야했다.</p> <p contents-hash="b443130439a9f7f47357d364d64c818bdaa1fe0bdcb33049f5f801b6f82555e4" dmcf-pid="GgIWmcfzEi" dmcf-ptype="general">막대한 AI 투자액 또는 계획 만큼 현실적인 가치 창출이 어렵다는 비관론이 불거졌다.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4월에도 한차례 휩쓸고 지나갔고, 그전에도 월가 마녀 이야기처럼 툭툭 튀어나왔다.</p> <p contents-hash="8e0811d56f967b19ebd2dc17ef44bc47c692356ca55f033f052dfeca72c69142" dmcf-pid="HaCYsk4qsJ" dmcf-ptype="general">예전만 못하다 하지만 여전히 뉴욕 증시는 한국 증시에 절대적 영향을 끼친다. 이달 첫 거래일 4200선을 뚫으며 5000선에 곧 닿을 것처럼 기세 좋던 코스피도 뉴욕발 AI거품론에 털썩 주저 앉았다. 3800선까지 밀리며 뉴욕과 차별화되지 못했다.</p> <p contents-hash="a10a5d4245c9930d8df2ecb963e8c8d183119cd64fa4756ab098206b565b374d" dmcf-pid="XNhGOE8Bsd" dmcf-ptype="general">20일 코스피는 4000선을 단숨에 회복했다. 1차적으로는 엔비디아의 3분기 실적이 작용했다. 엔비디아는 전날 주식시장 마감 뒤 올해 3분기 실적을 내놓았다. 570억600만 달러(약 83조7000억원) 매출액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역대 최대치로 전년 동기 대비 62%, 직전분기 대비 22%나 급증한 규모다.</p> <p contents-hash="69c0b83c689aef7335914521a4d0b16aefe363268bfce6da312069b2b457932a" dmcf-pid="ZjlHID6bre" dmcf-ptype="general">고개 세우던 AI거품론은 풀이 죽을 수 밖에 없다. AI반도체 글로벌 선도기업이 내놓은 경이적인 매출고와 성장률은 호사가들이 내놓는 AI 실가치 우려를 잠재우기 충분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물론, 다른 AI 관련 미국 빅테크 주가도 훈풍을 다시 탔다.</p> <p contents-hash="662ba648ec027518d0369fb77cb6a860f1635f06f5cac29f9e6cd0453ef1ae3a" dmcf-pid="5ASXCwPKmR" dmcf-ptype="general">우리 AI와 증시로 눈을 돌려보자. 필경 엔비디아 3분기 실적이 안좋았다면 우리 증시도 더 긴 어려움에 갇혔을 것이다. 하지만, 코스피 5000시대를 열려면 언제까지 뉴욕만 바라보는 천수답 농법으로는 안된다. 우리만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실적을 내밀 수 있어야 한다.</p> <p contents-hash="144fdea8918e8bb08ddf5d1a751979e6eff6e1ea8b12f1fffbd8d4f5b7891ea5" dmcf-pid="1cvZhrQ9EM" dmcf-ptype="general">AI는 우리 경제·산업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꿀 주동력이다. 올해 새정부가 들어서고 본격적인 정책 드라이브가 걸렸으니, 실제적인 성과와 모습을 보이는 건 내년부터 일게다. 이때부터 한국의 달라진 산업 경쟁력·경제시스템·품질 완결성 등이 보여져야 한다. 시장은 두 눈으로 확인하는 장이다.</p> <p contents-hash="b6080598e460ab8c847d23337c4a115d6f34ca3cc62eefdf8fbea056bfb1c953" dmcf-pid="tyU93Xcnrx" dmcf-ptype="general">미국이 천문학적 숫자를 쏟아부어 거대한 AI 탑을 세우든, 무너뜨리든 그 또한 그들의 몫이다. 물론 연결돼 있는 우리 경제로선 미국 AI가 부흥되는 것이 좋겠지만, 그게 절대 값이 돼선 안된다는 점이다.</p> <p contents-hash="65eb3be6f17a4096760d7751d408e170fee8cd9dfc7efa7f07215b006359cda7" dmcf-pid="FWu20ZkLwQ" dmcf-ptype="general">우리만의 AI 환경, 산업 구조 등을 튼실하게 갖추고 차근차근 활용력을 높여 가야 한다. 그래서 AI가 키우는 우리 산업·기술 경쟁력을 확보해가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이 AI 성장론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p> <p contents-hash="48c463f7e672972bf03e641f31e860c497821f4ba4e7386e59895bd361205c27" dmcf-pid="3Y7Vp5EosP" dmcf-ptype="general">editorial@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단독] '귀묘한 이야기' 천상작두장군 "5살때부터 귀신 봐…전통 지키는 무당이 목표" (인터뷰②) 11-20 다음 그래미가 주목하는 캣츠아이-모랏…하이브 글로벌 전략 통했다 11-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