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SK 아렉스비, 50~59세 고위험군까지 적응증 확대 작성일 11-20 3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SbgZygRWS"> <p contents-hash="a3c625731ec9c6488f7ad08c46a4a98b1bfdc6baec93e4b314a30c9e7feedfa8" dmcf-pid="9vKa5Waehl" dmcf-ptype="general">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 아렉스비가 50~59세 고위험군 성인까지 적응증이 확대됐다.</p> <p contents-hash="84f945ec531acb1e8326120183e9f79541cf55cd53392bfd0c24a17dfe6cce71" dmcf-pid="2T9N1YNdlh" dmcf-ptype="general">한국GSK는 자사의 RSV 백신 아렉스비가 지난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50세 이상 59세 이하의 성인 중 RSV로 인한 하기도 질환(RSV-LRTD)의 위험이 증가한 사람을 대상으로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p> <p contents-hash="c26ef59b19ef1cae749ce8877cc5059d16de056dfeb0b6463df9fd8be86c6a7a" dmcf-pid="Vy2jtGjJSC" dmcf-ptype="general">RSV 감염증의 고위험군에는 △만성 호흡기 질환자 △만성 심혈관 질환자 △말기 신장 질환자 △당뇨병 환자 △요양원·요양시설 거주자 등이 포함된다.</p> <p contents-hash="adf064c122cf6de174c68be398c911426a9e09f4ab3e4f0965a34a451c4d40c9" dmcf-pid="fWVAFHAiTI" dmcf-ptype="general">이번 적응증 확대는 RSV-LRTD 발생 위험을 높이는 50~59세 성인 중 만성질환자에서 아렉스비 접종 후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60세 이상 성인과 비교한 글로벌 3상 임상시험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p> <p contents-hash="9480f5898cddafa541f64f068b7ae793b06e6a4f213747f1358514c38b7dc8f1" dmcf-pid="4Yfc3XcnlO" dmcf-ptype="general">아렉스비는 기존에 6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에서 82.6%의 RSV-LRTD 예방효과를 나타냈으며, 동반질환을 1개 이상 보유한 60세 이상 성인에서도 94.6%의 예방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8a6427452cfe1213414c293ac52bf950091c9c2796fea5638ff71d19922971e1" dmcf-pid="8G4k0ZkLCs" dmcf-ptype="general">50~59세 성인 중 만성질환자에서 60세 이상 성인과 비교해 면역원성의 비열등성을 확인했고, 안전성 프로파일 역시 60세 이상 성인에서 확인된 결과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5f9a880d08aaa4322165648caaa8e2e97ad93b0b76ae7a778e34dd062993cad5" dmcf-pid="6BaW69WICm" dmcf-ptype="general">RSV 감염증은 인플루엔자, 코로나19와 같은 법정 4급 감염병에 속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이다. 국내에서 10월~3월에 유행하며, 인플루엔자만큼 전파력이 높아 유행기에는 감염자 한 명이 주변인 약 세 명을 감염시킬 수 있다. RSV 감염증은 전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고령자 및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에서는 폐렴과 같은 중증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고 심한 경우 입원 및 사망에 이를 수 있다.</p> <p contents-hash="f1ead8ff63fbdb98fb010a32d1d88a8bc90ac6b61b4b4520c4a762710f22e79a" dmcf-pid="PbNYP2YCWr" dmcf-ptype="general">실제로 미국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50세 이상 성인에서 RSV 감염증으로 인한 입원율은 기저질환이 1개 있는 경우 기저질환이 없는 사람에 비해 2.7배, 2개 이상 있는 경우 9배 높게 나타났다.</p> <p contents-hash="f16099f4af3cd9745a0bdf2e6f0ae36feb32c4c41e6d0c9991e55241e2fe0c5c" dmcf-pid="QKjGQVGhSw" dmcf-ptype="general">RSV 감염 시 기저질환의 악화 위험도 증가해, RSV 감염증으로 입원한 50세 이상 환자에서 COPD 악화 위험은 일반 환자 대비 약 2.8배, 천식 악화 위험은 약 6.5배,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위험은 약 3.1배 높게 보고됐다. 하지만 성인에서 대증요법 외에 특별한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p> <p contents-hash="49676222d5cdca6f00e3caf13e613d3fa63bf5c369cd6524b2872622d90623a4" dmcf-pid="x9AHxfHlhD" dmcf-ptype="general">조성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RSV 감염증은 만성질환이 있는 중장년층에서 폐렴을 일으킬 수 있고, 심한 경우 중환자실 입원이나 사망까지 유발할 수 있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이번 접종 연령 확대는 그간 예방 공백이 있던 중장년층에서 질환 부담을 줄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60세 이상 성인과의 비교 연구에서 비열등한 수준의 면역반응과 안전성 프로파일이 확인된 만큼, 50~59세 고위험군 성인의 RSV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1db98cfda099e53be6b6f685678ae262727fb07f136abd110453b02d90d257d" dmcf-pid="ysUdyCd8CE" dmcf-ptype="general">이어 “초겨울이 되면서 RSV 감염증으로 인한 입원환자가 증가하는 만큼, 지금이 RSV 예방 접종이 필요한 시점이다. RSV 백신은 불활화 계절성 인플루엔자 백신과 동시 접종이 가능하므로 병원 방문 시 두 백신을 함께 맞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p> <p contents-hash="32cf7d5b405ca6eb6933d9ab8f8937ce1d966cc1d16bc3edd2cbaa539146524b" dmcf-pid="WOuJWhJ6vk" dmcf-ptype="general">한편, 이번 아렉스비의 접종 연령 확대는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의 승인에 이어 이뤄졌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50~74세 고위험군 및 75세 이상 모든 성인에게 RSV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RSV 백신은 1회 접종이 권고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c4369d4120a0afb82c8779d5593f1f2a54932f12962a720c805d3f04c755e6c" dmcf-pid="YI7iYliPS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렉스비. 한국GSK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0/dt/20251120154747843jkma.jpg" data-org-width="640" dmcf-mid="KWtXZygRS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0/dt/20251120154747843jkm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렉스비. 한국GSK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7ac50143f95b9062e35eed5ae6bbbf9fe514c4fff5fae58bd6d6fe75dda84c4" dmcf-pid="GCznGSnQSA" dmcf-ptype="general"><br> 강민성 기자 kms@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HD현대 'K-조선 AX' 성공 사례로 韓, 아시아태평양 AI 수도 도약(종합) 11-20 다음 [현장] 뤼튼 키운 삼성 C랩, 예비 유니콘들 "덕분에 웃습니다" 11-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