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챗GPT?…"오픈AI 아성에 균열" 작성일 11-20 2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ZL269WIX5">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59e229040f4277c2e6d9cd37174bcece93b1b1c8a794964104edff70377da75" dmcf-pid="x9ILjnztG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백악관 만찬에 참석한 샘 올트먼 오픈AI CEO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0/yonhap/20251120165520754lyea.jpg" data-org-width="500" dmcf-mid="8VUvGSnQH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0/yonhap/20251120165520754lye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백악관 만찬에 참석한 샘 올트먼 오픈AI CEO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92e8ab7315ead49dcc741ca2a4189798293fd6735fe7765193a2281e56d6b53" dmcf-pid="ysV1p5Eo1X"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문관현 기자 = 2022년 말 챗GPT를 출시하며 전 세계에 인공지능(AI) 챗봇 시대를 연 오픈AI의 위상이 흔들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p> <p contents-hash="39cbc55a9bd55a3d007674587162d8b80c50b5ec02d6c4650337d28f8c5049e9" dmcf-pid="WOftU1DgZH" dmcf-ptype="general">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2022년 말 챗GPT를 출시한 이후 오픈AI는 넘어서야 할 존재였다"면서 "하지만 오픈AI의 지배력이 위협받고 있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p> <p contents-hash="572242f7727f94aa8410c33ff8a22221fdd803c9bb4185f89beedda91894396c" dmcf-pid="YI4FutwaYG" dmcf-ptype="general">이코노미스트는 '오픈AI의 지배적 위상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는 제목의 이날 기사에서 오픈AI를 후원해온 마이크로소프트(MS)와 엔비디아가 오픈AI의 라이벌인 앤스로픽에 투자하기로 하면서 이러한 위협이 부각됐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81085240c4b8d022c3b0538f5d791bba3e842626bce35b60df768f4db4595f43" dmcf-pid="GC837FrN1Y" dmcf-ptype="general">오픈AI 출신들이 2021년 설립한 앤스로픽은 그동안 구글과 아마존으로부터 투자를 받아왔다. </p> <p contents-hash="7a6eaab6d29d4018e9116962a74f3098ff4ec0a3e901837199945cdc9c02315f" dmcf-pid="Hh60z3mjYW" dmcf-ptype="general">앞서 MS는 앤스로픽, 엔비디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 앤스로픽에 대한 투자도 이번 협약에 포함됐다. MS와 엔비디아는 총 150억달러(약 22조원)를 앤스로픽에 투자하기로 했다. </p> <p contents-hash="5b9a99338e0d7d9e15d894d91146673a6a08ff141dde42338bbbe19e389fd440" dmcf-pid="XlPpq0sA1y" dmcf-ptype="general">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금융투자회사 D.A.데이비슨의 길 루리아 분석가는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 요소는 AI 경제가 오픈AI에 대한 의존을 줄이는 것"이라고 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c2eb59ece2cd3a7b8d926aa21a33209ed258797a54634341d55d878d3091bb4" dmcf-pid="ZkqY5Wae5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구글, 차세대 AI 모델 '제미나이3' 공개 [구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0/yonhap/20251120165520935jwxi.jpg" data-org-width="500" dmcf-mid="6UWkmcfzt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0/yonhap/20251120165520935jwx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구글, 차세대 AI 모델 '제미나이3' 공개 [구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5c08a44c13f17f15dde950d2089b5522eaea70e953824c766f5c59ce2606e06" dmcf-pid="5EBG1YNdGv" dmcf-ptype="general">앤스로픽·MS·엔비디아의 전략적 파트너십 발표가 있었던 18일 구글은 차세대 AI 모델 '제미나이3'를 공개하며 챗GPT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었다.</p> <p contents-hash="feb5863546e1ff514f961fa3e55da7b8e82fe381f9cdc951839ce7eb9a5556a3" dmcf-pid="1DbHtGjJYS" dmcf-ptype="general">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구글의 AI 챗봇 제미나이의 월간 이용자 수는 평균 6억5천만명으로, 주간 이용자가 8억명(오픈AI 발표)에 달하는 챗GPT에는 아직 크게 미치지 못한다. </p> <p contents-hash="a98f0740fe20134f3eb7187ac350f302fcf10e3fd206bc613c630d29a8f96afa" dmcf-pid="twKXFHAiXl" dmcf-ptype="general">하지만 제미나이는 엔비디아 칩 대신 구글 자체 칩으로 훈련해 잠재적으로 비용 측면에서 큰 이점이 있다고 이코노미스트는 봤다. </p> <p contents-hash="087b24517fed55f291c0d150e37e0ea75220f6ca13a3b8b831e44690adacac8d" dmcf-pid="Fr9Z3XcnYh" dmcf-ptype="general">제미나이3 공개 다음 날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도 구글이 오픈AI를 따라잡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일부 작용했다는 게 이코노미스트의 분석이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59f7436b5f44e699ada9b66521fedf9667f8185baf3437e563730ba2dac3f59" dmcf-pid="3m250ZkLY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챗GPT 앱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0/yonhap/20251120165521084wauo.jpg" data-org-width="500" dmcf-mid="Pl0lWhJ6Z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0/yonhap/20251120165521084wau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챗GPT 앱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f50d9f676e1652f17f668e7ed5c521f3c790c2418b479e17a684f770b852f91" dmcf-pid="0sV1p5EotI" dmcf-ptype="general">오픈AI가 주축이 된 이른바 '순환 거래'도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p> <p contents-hash="d96005d64abc2cc565b4a6e4634a84b9ab7d6b08701f28f8e25cb836535db49c" dmcf-pid="pOftU1Dg5O" dmcf-ptype="general">지난 9월 발표된 엔비디아와 오픈AI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대표적이다.</p> <p contents-hash="a24eeee928efc1007bed71973a095b47469e5e7561891c6fc07f3ddb40d88327" dmcf-pid="UI4Futwats" dmcf-ptype="general">엔비디아가 오픈AI에 최대 1천억달러를 투자하고, 오픈AI는 엔비디아 칩을 수백만 개 구매한다는 게 파트너십의 핵심 내용이다.</p> <p contents-hash="4af28736beced6f71719f4d450e05760bcc2d551b43fdaf00fcc567f14661ba4" dmcf-pid="uta4xfHlZm" dmcf-ptype="general">오픈AI는 또 오라클로부터 5년간 3천억달러 규모의 컴퓨팅 파워를 구매하기로 했다. </p> <p contents-hash="6f6b858fa528d5f058667dac7d170acb46cfa90bd59df0924079c4a4c11bc832" dmcf-pid="7FN8M4XStr"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오픈AI가 구매 자금을 어떻게 마련할지, 엔비디아가 1천억달러를 투자하지 않더라도 이 구매가 가능할지는 불투명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p> <p contents-hash="94e508362ec9bcd22b0051c715662c3fe6bad32c06fb70ba5332f747638c7bc2" dmcf-pid="z3j6R8Zv1w" dmcf-ptype="general">이코노미스트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오픈AI를 중심으로 한 이런 순환 거래(circularity)가 시장을 매료시켰다"면서 그러나 "이제 투자자들이 겁먹고 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15147891aae1aa6310dc9731c9f43e62924e4385ffe42689e3715c320570025d" dmcf-pid="q0APe65TXD" dmcf-ptype="general">D.A.데이비슨의 루리아 분석가는 엔비디아와 오픈AI의 전략적 파트너십 등이 발표된 지난 9월을 이번달 기술주 매도세의 출발점으로 봤다. </p> <p contents-hash="42e9b2a7547765666e088df9104fc05b18a6522c3dad621352ff6baf2f2efb32" dmcf-pid="BpcQdP1ytE" dmcf-ptype="general">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19일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AI 거품에 대한 이야기가 많지만, 우리 관점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이 보인다"며 일각의 AI 거품론을 일축했다. </p> <p contents-hash="e94481cf1437e69ae7a05a2c18137d8b168e153f4231781179df42429839a8e4" dmcf-pid="bUkxJQtWGk" dmcf-ptype="general">엔비디아는 회계연도 3분기(8∼10월) 매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62% 증가해 사상 최대인 570억1천만달러(약 83조4천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edd9349651940727e65801d56825d5ce6de8c970820ae2e10a1b9b74e5fe73f1" dmcf-pid="KuEMixFYtc" dmcf-ptype="general">사상 최대 실적에도 AI 거품 우려를 잠재우긴 힘들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엔비디아가 오픈AI나 앤스로픽 등에 투자하고, 이들 업체가 다시 투자받은 돈으로 엔비디아의 칩을 사들이는 순환 거래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다. </p> <p contents-hash="f072a8d7197f477aa1147565e13129b2e9395b810271241727979d470bfa9bda" dmcf-pid="97DRnM3G1A" dmcf-ptype="general">킹가이 챈 서밋인사이트 분석가는 "(엔비디아의) 실적과 전망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투자자들은 고객사의 자본 지출 증가가 얼마나 지속될 수 있는지와 AI 분야 순환 거래에 대해 계속 우려하게 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bea0e2e51f431e011302901a1038c71d814ffccc1a187954da7c5bd656072be" dmcf-pid="2zweLR0HZj" dmcf-ptype="general">khmoon@yna.co.kr</p> <p contents-hash="f8379bf4bdb43d1a7a69ab90cfbf7da32bf9f42caec389e20ba127d013bf9e49" dmcf-pid="fyRz97hD5a"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네이버웹툰, ‘블랙박스’ 대만 1위… 글로벌 IP 생태계 확장 가속 11-20 다음 트럼프, 美 AI 전략 '제네시스 미션' 발표 예고…"21세기 맨해튼 프로젝트" 11-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