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의 구글' 노리는 네이버, 이해진 의장이 직접 뛴다 작성일 11-20 2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년 만에 사우디 간 이해진<br>지방자치주택부 장관과 만나<br>부동산연계 디지털금융 협력<br>데이터센터 공동 추진도 논의<br>최수연, 李대통령 순방 동행<br>UAE에 AI 모델 수출 타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fglU1Dgh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f99c9baf465e8ab03b9fdc98045d85604a045fffcfc864d50dad53ce526244a" dmcf-pid="qTuMwj2uT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해진 네이버 의장(왼쪽)이 18일(현지시간) 사우디에서 마지드 알호가일 지방자치주택부 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우디 프레스 에이전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0/mk/20251120175120669mxtx.jpg" data-org-width="1000" dmcf-mid="7LC3P2YCv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0/mk/20251120175120669mxt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해진 네이버 의장(왼쪽)이 18일(현지시간) 사우디에서 마지드 알호가일 지방자치주택부 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우디 프레스 에이전시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6852b5cfdc90de88cd8f4fc2292e906614f67cd853e350e6681aa5d8ef4f574" dmcf-pid="By7RrAV7WC" dmcf-ptype="general">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이사회 의장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직접 찾아 네이버 중동 공략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지난해 9월 이후 1년여 만에 사우디를 다시 방문한 이 의장은 현지 정부 수반을 만나 디지털 금융 등 새로운 분야에서 협업 논의를 이끌어냈다. </p> <p contents-hash="e61c76919b9f87dd98bced267cef98343a0a2c6277d6acf4870f14456389dbf9" dmcf-pid="bWzemcfzvI" dmcf-ptype="general">이재명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국빈방문에 동행한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의 인공지능(AI) 모델을 현지에 이식하기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 '중동의 구글'을 노리는 네이버의 진격이 두 수장(이해진·최수연)의 광폭 행보에 맞춰 최근 더욱 빨라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 <p contents-hash="2ab6f53cff05b25f331fe50c53cedcf6fc62b94c22d58a8382d39e4a995c0126" dmcf-pid="KYqdsk4qvO" dmcf-ptype="general">지난 18일(현지시간) 네이버와 사우디 정부에 따르면 이 의장은 이날 사우디 리야드에서 마지드 알호가일 사우디 지방자치주택부 장관과 만나 디지털 사업 분야 협업에 대해 논의했다. 알호가일 장관은 2022년 경기 성남 네이버 1784사옥을 찾아 디지털 트윈, 로봇, AI 등 네이버의 대표 기술을 체험하며 인연을 맺었다.</p> <p contents-hash="0861876296470ab35d00957dbc95198bb115b5543b8ca4b560dde1479e4671d3" dmcf-pid="9GBJOE8BWs" dmcf-ptype="general">특히 이 의장은 지난해 사우디 첫 방문 때와 달리 이번에는 전면에 나서 알호가일 장관과 직접 협의를 진행했다. 실제 이 의장은 지난해 9월 이뤄진 네이버와 사우디 데이터인공지능청(SDAIA) 간 AI 분야 협력과 관련해 업무협약(MOU) 체결 당시에는 글로벌투자책임자(GIO)로서 협약 당사자였던 최 대표·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를 보조했지만, 올해는 이사회에 복귀한 만큼 네이버·네이버클라우드 등 중동 공략을 위해 뭉친 네이버 계열사들을 통칭하는 '팀네이버' 수장으로서 논의를 주도했다.</p> <p contents-hash="c0ea041f7182e6cced0399058e08fd22e0303eedd5592e36a49b2808fe4b0819" dmcf-pid="2HbiID6bvm" dmcf-ptype="general">이번 회동에서 이 의장과 알호가일 장관은 디지털 트윈 등 네이버와 사우디 정부가 추진 중인 기존 사업과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분야에서도 협업하기로 합의했다.</p> <p contents-hash="5b554e7c8f53ae04abdeac3b5ec57a14d3cbf72ed84e757dbc4b475ee5dc760a" dmcf-pid="VXKnCwPKSr" dmcf-ptype="general">디지털 화폐가 대표적이다. 사우디 프레스 에이전시(SPA)에 따르면 양측은 부동산 투자 및 기타 경제 분야와 연계된 안정적인 디지털 화폐 분야에서의 협력 기회에 대해 논의했다. </p> <p contents-hash="d48a0ae41a7756330cf68d98043bb684d693161ec06f1d040a55bef5579b658a" dmcf-pid="fZ9LhrQ9Sw"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향후 사우디의 대규모 부동산 자산을 토큰증권(STO) 형태로 분할하거나 부동산 가치에 연동된 실물자산 담보 스테이블코인을 스마트시티 내 결제 수단으로 적용하는 등의 협업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p> <p contents-hash="cb5ea3e847d262d2d6a9c16c8f4e9c4a61be470d844bdbaa99c3f452992ccf87" dmcf-pid="452olmx2hD" dmcf-ptype="general">현재 네이버는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 교환을 통해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확보하려 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를 통해 네이버가 사우디 등 중동 지역에서 디지털 화폐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p> <p contents-hash="d13b6dc718bffdb0444822d0551c61cf66d7c82dc9af990872b4f26b412d6444" dmcf-pid="8pPcYliPTE" dmcf-ptype="general">양측은 사우디 현지 데이터센터 개발 프로젝트도 함께 추진하기로 논의했다. 현재 사우디 정부가 추진 중인 거대 신도시 '네옴시티' 내 데이터센터 구축을 네이버가 주도하는 것이 유력한 시나리오로 거론된다.</p> <p contents-hash="8c055671ee74c7921692d635e6c6f0b76deedec157acb4d51a39eb8cd5cc928c" dmcf-pid="6UQkGSnQyk" dmcf-ptype="general">한편 19일(현지시간) 최 대표는 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한·UAE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현지 기업과 AI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p> <p contents-hash="1da845addeffbf3e2e095a86356b55bcf2bf49dc6710c53e22daecd3ca4b00df" dmcf-pid="PuxEHvLxSc" dmcf-ptype="general">현지 정부 기관과 기업이 대거 참석한 이 자리에서 최 대표는 삼성, 현대차 등 국내 대표 기업과 함께 UAE에 만들 AI 중심 미래 혁신 허브 구축에 네이버가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p> <p contents-hash="80d23997f9986527ec4f94cdc3d7425378c525a8c032a289f6e5a0ae0a4722bc" dmcf-pid="Q7MDXToMSA" dmcf-ptype="general">중동 공략을 위한 네이버의 이 같은 노력은 현재 미국(웹툰)과 일본(웹툰·네이버웍스)에 집중된 네이버의 해외 영토를 글로벌 전역으로 확산하기 위한 포석이기도 하다. </p> <p contents-hash="3c6af08d1fbf25b934107ed16d6f9b92123fb2ce3bf1e0622728ef85e82f1580" dmcf-pid="xzRwZygRSj" dmcf-ptype="general">지리적으로 유럽·아프리카와 가까운 중동의 특성상 사우디와 UAE 같은 이 지역 핵심 국가 공략에 성공한다면 이를 발판 삼아 해당 지역에 진출할 기회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2be42b21c2d1866d1481331962122ed5f0a304910638787f70d0256ecfb980f1" dmcf-pid="yEYBixFYvN" dmcf-ptype="general">[김태성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아이폰17 셀룰러 논란, iOS 26.2서 해결 조짐?… 정식 소프트웨어는 여전히 불안정 11-20 다음 'AI 돈 된다' 입증한 젠슨황 …"모든 산업에 AI 침투 중" 11-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