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강→8강 62분 걸린 안세영, 10번째 정상까지의 적은 '기대감'과 '압박감'이 전부다 작성일 11-20 20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20/0000580536_001_20251120180012302.jpg" alt="" /><em class="img_desc">▲ 안세영의 완벽한 페이스 조절, 안정된 수비, 상대 강점 무력화, 순간적인 폭발력까지 갖춘 플레이는 역대 최강이라는 평가를 뒷받침한다. 중국은 “안세영은 기술, 전략, 멘탈 모든 면에서 결점이 없다. 배드민턴이 완성체에 가까워졌다”고 표현했다.</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20/0000580536_002_20251120180012350.jpg" alt="" /><em class="img_desc">▲ 안세영 ⓒ연합뉴스</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충훈 영상 기자] 10번째 정상 정복을 노리는 안세영. <br><br>호주 오픈에서 서서히 컨디션을 올리고 있습니다. <br><br>세계랭킹 1위지만, 하위 랭커를 만나서도 대충 경기하지 않았습니다. <br><br>전날 32강에서 145위인 네덜란드의 셔나 리에게 단 12실점만 내주며 29분 만에 경기를 끝냈던 안세영. <br><br>16강에서는 59위인 대만의 둥추통을 만났습니다. <br><br>수비가 좋다는 평가를 받는 둥추통은 완급 조절을 하는 안세영의 패턴을 따라가려 애썼습니다. <br><br>1게임 네트 플레이에서 안세영의 타이밍을 뺏으며 5-6까지 따라붙었습니다. <br><br>하지만, 경기 운영은 안세영이 몇 수 위였습니다. <br><br>좌우 대각으로 크게 셔틀콕을 올리며 점수를 쌓았고, 순식간에 15-6을 만든 뒤 게임을 가져왔습니다. <br><br>2게임에서 속도가 더 빨라진 안세영, 제자리에서 라켓만 돌리는 사이 둥추통은 체력을 소진하기에 바빴습니다. <br><br>33분 만에 상황 종료, 무난하게 8강에 올랐습니다. <br><br>큰 이변이 없다면 우승은 확정적이라는 평가. <br><br>중국 전국 체전 참가로 나서지 못하는 왕즈이, 한웨, 천위페이는 물론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 미야자키 도모카도 불참했습니다. <br><br>우승하면 2023년 자신이 세운 한 시즌 여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을 새로 쓰게 됩니다. <br><br>동시에 세계배드민턴연맹 올해의 선수상도 3연속 수상 가능성이 더 커집니다. <br><br>정상에서 오래 있는 것을 즐기는 안세영. <br><br>오직 자신을 향한 기대감, 압박감이 이번 대회 유이한 적입니다. <br><br> 관련자료 이전 하남시청, 충남도청에 대승 거두며 H리그 단독 선두 등극! 박재용 17세이브 맹활약 11-20 다음 페더러, 명예의 전당 헌액 "그저 테니스를 사랑했다" 11-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