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과기부 장관 이종호 교수팀, 세계 최고 반도체 학회 IEDM 2025서 논문 3편 채택 작성일 11-20 3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초저전력 메모리·보안·센서 분야<br>혁신 기술로 차세대 반도체 청사진 제시<br>삼성전자·SK하이닉스 소속 연수 연구원과 공동연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FifFHAiDI"> <p contents-hash="2a9f510eea17f73bc629245edc9cc7b58b37f2ffcd203f3b8692025650410ff8" dmcf-pid="83n43XcnsO"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전기정보공학부 이종호 교수(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가 이끄는 연구팀이 세계 최고 권위의 반도체 기술 학회 ‘IEEE IEDM(International Electron Devices Meeting) 2025’에서 총 3편의 논문을 채택·발표하는 성과를 거뒀다. </p> <p contents-hash="5daa9f8ed5d175e5347e19a1a6a44e32c299d9f84311eda47ce3376385735386" dmcf-pid="60L80ZkLss" dmcf-ptype="general">IEDM은 글로벌 반도체 업계와 학계가 가장 주목하는 행사로, 단일 연구팀의 다수 논문 채택은 드문 성과다.</p> <p contents-hash="fd4c8b68638cf99dacc81eaaac8a59b69743214be3388af05d775ae31a69f96c" dmcf-pid="Ppo6p5Eowm"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는 초저전력 메모리, 하드웨어 기반 보안 반도체, 지능형 가스센서 시스템 등 차세대 반도체 핵심 분야를 모두 포괄하며 소재·소자·시스템을 잇는 융합 연구의 성과로 평가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bdc93f1a5ea8915bbe00059c7bcdfe3c34a7032d4d6c546cb6295c955c1878f" dmcf-pid="QfmofBvmD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좌상단에서 시계 방향으로)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이종호 교수(전 과기정통부 장관), 전기정보공학부 김재준 교수, 전기정보공학부 이경민 박사과정, 전기정보공학부 유상우 박사과정, 첨단융합학부 정규원 교수, 전기정보공학부 박진우 박사, 전기정보공학부 구륜한 박사후연구원,전기정보공학부 신훈희 박사과정. 사진=서울대 공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0/Edaily/20251120180448689jyhf.jpg" data-org-width="670" dmcf-mid="fXGsnM3Gr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0/Edaily/20251120180448689jyh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좌상단에서 시계 방향으로)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이종호 교수(전 과기정통부 장관), 전기정보공학부 김재준 교수, 전기정보공학부 이경민 박사과정, 전기정보공학부 유상우 박사과정, 첨단융합학부 정규원 교수, 전기정보공학부 박진우 박사, 전기정보공학부 구륜한 박사후연구원,전기정보공학부 신훈희 박사과정. 사진=서울대 공대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43f6c80011508eadddf405d5a300d840265c550babe3b38ee1a4219ede4e709" dmcf-pid="x4sg4bTsww" dmcf-ptype="general"> <strong>초저전력 메모리·보안 칩·지능형 센서… 3대 분야서 기술 혁신</strong> </div> <p contents-hash="72b280aaf6ab93e2a61480442bb152c51362b80ee7cc1938f6b80e91bb738185" dmcf-pid="yh9FhrQ9wD" dmcf-ptype="general">최근 AI·IoT·자율주행 확산으로 저전력·고신뢰 반도체 기술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지만, 기존 반도체는 전력 소모·보안성·감지능력 등 여러 한계를 갖고 있다. 이 교수팀은 이를 해결할 핵심 대안을 제시했다.</p> <p contents-hash="cbaba019878156c6494dd95f44b2c89b6fb80fa08c4516a747f34ce25d7ef2c4" dmcf-pid="Wl23lmx2rE" dmcf-ptype="general">첫 번째 연구는 강유전체 메모리(Ferroelectric Memory)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기술이다. 연구진은 HfZrO₂(헤프늄 지르코늄 산화물) 기반 박막에 ‘의사격자(pseudomorphic)’ 구조를 도입해 세계 최고 수준의 분극 특성과 초저전력 구동을 동시에 구현했다. 이는 차세대 AI와 뉴로모픽 칩 개발의 기반 기술로 기대된다.</p> <p contents-hash="20ee7c0c28697fbb525aabe3dd53b228386bf214b84d902dda8028f848014e7f" dmcf-pid="YSV0SsMVsk" dmcf-ptype="general">두 번째 연구는 자기터널접합(MTJ)을 활용한 하드웨어 보안(PUF) 기술이다. 소자 자체의 확률적 붕괴 특성을 이용해 복제 불가능한 보안 키를 생성·은닉하는 방식을 입증했으며, 고온에서도 안정성이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차량·스마트폰·국방 시스템 등 고신뢰 보안이 필요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크다.</p> <p contents-hash="042eb8ea87a826f99679ad82325b5b89516c302bc5ea287e010e8b71196bda0f" dmcf-pid="GvfpvORfOc" dmcf-ptype="general">세 번째 연구는 서울대 정규원 교수팀과 공동 수행한 지능형 가스센서 시스템이다. 센서와 회로를 단일 칩에 통합하고, ‘자기상쇄(Self-Cancellation)’ 회로 구조를 도입해 초저전력·초소형 설계를 구현했다. 이 시스템은 외부 신호처리 없이 혼합 가스 중 특정 가스를 선택적으로 감지할 수 있으며, 계란 부패 정도를 실시간 측정하는 시연에도 성공했다.</p> <p contents-hash="747ac8ba601662bacbbe9bb3fea2ddf864a769ca582cc894028ab6442a3bdeb9" dmcf-pid="HCKtCwPKDA" dmcf-ptype="general"><strong>상용 공정과 호환… 실용화 가능성 ‘매우 높아’</strong></p> <p contents-hash="4b96fd183fd1cb575feee8bb82a0c30b65af56d44fdabad540a41767e4bc06a0" dmcf-pid="Xh9FhrQ9wj" dmcf-ptype="general">세 기술은 모두 기존 CMOS(반도체 표준 공정)와 그대로 호환된다는 점에서 산업적 활용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는 별도의 특수 장비나 공정을 새로 갖추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로, 상용화 속도를 크게 앞당길 수 있는 중요한 장점이다.</p> <p contents-hash="b8d5bd46312b10bc047168b55e94824d902dd10cd22d63266be63a3988a4833e" dmcf-pid="Zl23lmx2DN" dmcf-ptype="general">초저전력 메모리 기술은 인공지능(AI) 칩이나 뉴로모픽 반도체처럼 대규모 연산을 수행하면서도 전력 효율이 중요한 분야에 즉시 적용할 수 있다. </p> <p contents-hash="42ba8b3fbe2c82e5fa549a90524db7325ec65cd0ab3f6276570bcb2ee6b60af4" dmcf-pid="5SV0SsMVwa" dmcf-ptype="general">보안 칩 기술은 스마트폰과 사물인터넷(IoT) 기기, 차량 전장 시스템, 국방 장비 등 고신뢰 인증이 필수적인 장치에 활용도가 높다. </p> <p contents-hash="37f97517b537321a6b758f0d607b83b962549414dc3d6d22fb33a8393bed0abf" dmcf-pid="1vfpvORfOg" dmcf-ptype="general">지능형 센서 시스템은 식품 신선도 감지, 환경 감시, 모바일 기기용 센서, 의료 진단 장비, 산업 안전 시스템 등 폭넓은 영역에서 실용화가 가능하다.</p> <p contents-hash="9bfab36787414cabab455313a86aace6963ab8c465dd2b4d3444b9527166d368" dmcf-pid="tT4UTIe4Eo" dmcf-ptype="general">이종호 교수팀의 연구는 AI·보안·센서 등 첨단 산업 전반에서 바로 활용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제시하며, 반도체 기술의 확장성과 산업적 파급력을 동시에 입증한 셈이다.</p> <p contents-hash="396ad391dc81e613a6a5172c5a24e088c71e9122e0e9c3b459a9bf584a47fd7d" dmcf-pid="F2wn2zlwEL" dmcf-ptype="general"><strong>“국내 기술이 세계적 경쟁력 입증”… 이종호 교수 소회</strong></p> <p contents-hash="15d7bcb98df4c9daa95f7d0375d4771cfb9004e03c8bf4e26c81344ea033a043" dmcf-pid="3VrLVqSrEn" dmcf-ptype="general">이종호 교수는 이번 성과에 대해 “반도체 소재·소자·시스템을 아우르는 융합 연구가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국내 기술이 AI·보안·센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고 있음을 보여준 연구다. 앞으로 이 성과가 차세대 반도체 기술의 실용화로 이어지도록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04133a1ab3c01b6463b265a3f488f63cdd57179fcf81dcb62640d5e793526bb7" dmcf-pid="0fmofBvmwi" dmcf-ptype="general">이번 논문의 주저자 상당수는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 소속 연수 연구원과 서울대 박사·박사후연구원으로 구성돼 산학 협력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도 평가된다.</p> <p contents-hash="48b2f31a671d9cbd94ed41d69eaf91f4a9287ef9b56d50d7cfc030f97a69e588" dmcf-pid="p4sg4bTssJ" dmcf-ptype="general">유상우 연구원(SK하이닉스 학위연수·박사과정), 이경민 연구원(삼성전자 학술연수·박사과정), 구륜한 박사(서울대 박사후연구원), 신훈희·박진우 연구원(박사·박사후 과정)등이 참여했다.</p> <p contents-hash="b420acabdba49d243ee27be16b343beb37df5330abb13a9990a61f6f433326dd" dmcf-pid="U8Oa8KyOmd" dmcf-ptype="general">연구실은 향후 AI·보안·센서 분야가 모두 결합된 통합 반도체 시스템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f2b008d0088e4babcd0d09afcbad6052516d46b05f33d28550c9e1822066d534" dmcf-pid="u6IN69WIme" dmcf-ptype="general">김현아 (chaos@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재용의 '뉴삼성' 사장단 인사 임박 11-20 다음 "만능 로봇보다…특정 목적에 맞춰 설계된 '세미 휴머노이드' 뜬다" 11-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