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말 문화’ 타고 X 추격하는 스레드… 韓 사용자 650만명으로 2년새 4.5배 급증 작성일 11-20 3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20~30대 중심으로 사용자 증가<br>2400만 인스타 사용자 연동 효과<br>가벼운 일상글로 진입장벽 낮춰<br>X 사용자 760만명, 격차 좁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Pzx5j2uo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1febcfb67eea90b05edc0926217c45f1217033ab1d1315d14b8e9d10900e9ac" dmcf-pid="uQqM1AV7a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메타의 텍스트 기반 소셜미디어(SNS) 스레드 이미지./스레드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0/chosunbiz/20251120181248562cthb.jpg" data-org-width="890" dmcf-mid="0flFE2YCk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0/chosunbiz/20251120181248562cth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메타의 텍스트 기반 소셜미디어(SNS) 스레드 이미지./스레드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5d02c691d97723bcf461ac9caa75ec648415c8fdebaf3d7da86c0e9678f4ade" dmcf-pid="7aQjbhJ6oN" dmcf-ptype="general">페이스북·인스타그램 모회사 메타가 운영하는 소셜미디어(SNS) 스레드(Threads)의 국내 사용자가 출시 2년 만에 급증하면서 기존 텍스트 기반 SNS의 원조인 엑스(X·옛 트위터)를 따라잡고 있다. 한국에서는 20~30대 젊은층을 중심으로 스레드 내에서 반말로 친근하게 소통하는 문화가 호응을 얻으면서 사용자 유입이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p> <p contents-hash="0b289a76d0c94601556adbdfe4b2cb3b67ee6655f3f6a473a2f63e785a597ad2" dmcf-pid="zNxAKliPNa" dmcf-ptype="general">20일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스레드의 월간활성이용자(MAU)는 648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483만명과 비교해 약 34%(165만명) 늘었다. 스레드가 처음 한국 시장에 출시된 직후인 2023년 8월(140만명)과 비교하면 사용자가 약 4.5배로 뛰었다.</p> <p contents-hash="b5726f97b6dcec00a8c732b5db8fc9b80ea1f92b20073335b4dedff77a095e9a" dmcf-pid="qjMc9SnQAg" dmcf-ptype="general">엑스와의 격차도 크게 좁혀졌다. 지난달 기준 엑스의 국내 사용자는 760만명이었다. 스레드가 처음 등장했을 무렵에는 엑스 사용자가 630만명으로 스레드의 5배에 달했지만, 지금은 사용자 수 차이가 120만명 안팎으로 좁혀진 상황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f8f6da963b84760faa36c9a48dd4c77c2784983be4dabdce314d1321650c16e" dmcf-pid="BARk2vLxo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래픽=손민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0/chosunbiz/20251120181249831cbbj.jpg" data-org-width="640" dmcf-mid="pz8gzORfN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0/chosunbiz/20251120181249831cbb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래픽=손민균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9c431556caa994a0ca371b5d60be2030058ac11a81b8d19cfe170a96c11d27b" dmcf-pid="bceEVToMAL" dmcf-ptype="general">글로벌 시장 기준으로 봐도 스레드의 월간 사용자 수는 최근 4억명을 돌파해 엑스의 6억명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4월 “스레드의 월간 사용자가 3억5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는데, 불과 한 분기 만에 사용자가 5000만명 증가해 4억명을 훌쩍 넘어선 것이다.</p> <p contents-hash="337f98e49caeba965c562de5a3ddf36aabc42f38ac5810423b3188e6f862e4e6" dmcf-pid="KkdDfygRan"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스레드의 인기 비결로 이미 주류 SNS로 자리잡은 인스타그램과의 연동과 20~30대 친화적인 플랫폼 분위기를 꼽는다. 스레드는 인스타그램 계정이 있어야 가입할 수 있고, 인스타그램 팔로어도 스레드로 손쉽게 이전할 수 있다. 메타는 스레드를 처음 출시했을 때부터 인스타그램 피드에서 스레드 추천 게시물이 뜨도록 홍보에 박차를 가했고, 지난해에는 인스타그램 앱 내에서 스레드로 쉽게 넘어갈 수 있도록 상단에 스레드 아이콘을 마련했다.</p> <p contents-hash="c34bab7700cdbfa2955777e994a990c6aae6d5d046b5c203e7e35755d063d669" dmcf-pid="9EJw4Waegi" dmcf-ptype="general">국내 인스타그램 월간 사용자는 2400만명, 체류 시간은 월 평균 18시간에 육박한다. 플랫폼 업계 한 관계자는 “이미 사용자 기반이 탄탄한 인스타그램의 자매품으로 스레드를 알리고 진입 장벽을 낮추니 사용자를 짧은 기간 내 빨리 유입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94a886879bd650f8b8ade580d22b980024f3f2c8452e76eb0e5154a42d688458" dmcf-pid="2Dir8YNdkJ" dmcf-ptype="general">스레드만의 독특한 ‘반말 문화’도 20~30대 젊은층의 호응을 얻고 있다. 나이나 친분에 상관없이 반말로 소통하는 방식이 스레드 문화로 자리잡았는데, 이런 친근한 분위기가 사용자간 소통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신 뉴스나 시사 등에 빠르게 반응하는 X 사용자와 달리 스레드에서는 연애, 결혼, 커리어, 일상 등 개인의 경험담을 공유하는 게시물이 많아 누구나 편하게 접근하고 사용자간 공감대를 형성하기 쉽다는 점이 특징이다. X와 비교해 게시물의 내용이나 어투가 덜 공격적이고 혐오 콘텐츠가 적다는 평가도 나온다.</p> <p contents-hash="fe25d3678a5a87f634ac2e3cc304e6cd72baf1490c2b86db7f0b402f4dee0e8d" dmcf-pid="Vwnm6GjJjd" dmcf-ptype="general">메타는 스레드의 가파른 성장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적용하고 있다. 올해 들어 스레드에 다이렉트 메시지(DM)를 도입해 메신저 기능을 추가했고, 최근에는 사용자간 소통을 더 강화하기 위해 최대 50명까지 참여할 수 있는 그룹 채팅 기능도 선보였다. 24시간 뒤면 자동으로 게시물이 피드에서 사라지는 ‘고스트 포스트(ghost posts)’를 내놓았고, 사용자가 직접 추천 게시물을 조정할 수 있는 기능도 준비 중이다.</p> <p contents-hash="952774b19891d3102b56594ffd0d726857f23cc99cb131996b37e01bbabbaee7" dmcf-pid="frLsPHAije" dmcf-ptype="general">지난 7월에는 메타 생성형 AI 제품 담당 부사장이었던 코너 헤이스를 스레드 총괄로 임명했다. 이전까지는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CEO가 스레드까지 담당했지만, 스레드의 덩치가 커지자 스레드 경영을 전담할 책임자를 임명한 것이다. 스레드는 앱 내 광고 기능도 추가해 본격적인 수익화에 돌입한다는 구상이다.</p> <p contents-hash="7b353773dfded0b4ff3b6aa5f84818216992849724e23e825e93c89d497fd25e" dmcf-pid="4moOQXcnjR"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탁재훈, '美 명문대 재학' 아들 공개…함께 손흥민 경기 직관 11-20 다음 "같은 LTE인데 값 달라" "전파법 따라야"… 주파수값 신경전 11-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