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어' 강백호, 깜짝 한화행…'우승 희망' 김승연의 통 큰 투자 작성일 11-20 20 목록 【 앵커멘트 】<br> 프로야구 이번 자유계약선수 FA 시장에서 최대어로 꼽힌 '천재 타자' 강백호가 한화 이글스의 주황색 유니폼을 입었습니다.<br> 4년 최대 100억 원 규모의 계약으로, 지난해 130억 원에 가까운 돈을 썼던 김승연 회장이 우승을 위해 다시 한번 통 큰 투자를 했습니다.<br> 최형규 기자입니다.<br><br>【 기자 】<br> 정교한 타격과 함께 타구를 담장 밖으로 날리는 장타력까지 갖춰 많은 팀들이 군침을 흘렸던 FA 최대어 강백호가 독수리 군단에 합류합니다.<br><br>한화 이글스는 4년 동안 계약금 50억 원에 연봉 30억 원 포함 최대 100억 원에 달하는 대형 계약으로 강백호를 붙잡았습니다.<br><br>지난 8시즌 동안 3할이 넘는 타율에 136개의 홈런을 때려낸 강백호는 당초 미국으로 건너가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 앞에 서려고 했습니다.<br><br> 하지만, 팀 평균자책점 1위에 빛나는 투수진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했던 타선 보강이 절실했던 한화의 간절한 구애에 결국 마음을 돌렸습니다.<br><br>▶ 인터뷰 : 강백호 / 한화 이글스 내야수<br>- "큰 기대를 걸고 저를 영입해 주신 만큼 거기에 보답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해서 내년에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br><br> 지난해 130억 원을 들여 FA 심우준, 엄상백을 영입하고선 올해 1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오른 한화는 공격력 부족을 절감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습니다.<br><br> 하지만 김승연 회장이 또 한 번 통 크게 지갑을 열어 강백호까지 영입하면서 노시환, 강백호, 문현빈으로 이어지는 최강의 중심타선을 갖추게 됐습니다.<br><br> 아낌없이 투자한 한화가 내년에는 27년 만의 우승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팬들의 '행복송'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br><br> MBN뉴스 최형규입니다.<br><br> 영상편집 : 오광환<br> 화면제공 : 한화 이글스<br><br> 관련자료 이전 SK호크스, 지형진 골키퍼 11세이브 활약으로 인천도시공사에 짜릿한 역전승 11-20 다음 배우 옥자연, ‘하얀 봄’ 연수 역 연극 복귀 11-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