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강백호, 100억에 한화행…"좌타 강백호·우타 노시환 만남 기대" 작성일 11-20 19 목록 [앵커]<br><br>이번 시즌 프로야구 FA 최대어 강백호 선수가 미국행을 포기하고 한화 유니폼을 입었습니다.<br><br>4년간 최대 100억 원인데요.<br><br>올해 첫 세 자릿수 금액으로 최고액이 될 전망입니다.<br><br>이초원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미국 메이저리그 도전을 고민하던 강백호가 전격적으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습니다.<br><br>기간 4년에, 최대 100억 원으로 계약금 50억, 보장 연봉 30억, 옵션 20억 원이 포함됐습니다.<br><br>국내 프로야구에서 FA 계약 규모 100억 원을 넘긴 건 지난해 최정이 SSG와 맺은 4년 110억 원 이후 1년 만입니다.<br><br>한화는 19일 열린 2차 드래프트 종료 직후 강백호와 만나 영입 의사를 전했고, 하루 뒤 세부 사항을 최종적으로 조율하고 계약을 마쳤습니다.<br><br>속전속결입니다.<br><br>미국으로 넘어가려던 날, 비행기를 취소하고 한화와 도장을 찍은 강백호.<br><br>< 강백호 / 한화 이글스 > "좋은 조건과 환경에서 야구할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개인적으로는 좋은 팀 선후배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인 것 같습니다."<br><br>2018년 kt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강백호는 데뷔 첫해부터 타율 2할 9푼, 홈런 29개를 터뜨리며 신인왕을 차지했고<br><br>이후 2020, 2021시즌 2년 연속 1루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천재'라는 별명을 실감케 했습니다.<br><br>부상으로 부침을 겪었지만 2024시즌부터 부활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해결사 노릇을 해왔습니다.<br><br>KT에서 수비 포지션이 자주 변경됐는데, 한화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br><br>< 강백호 / 한화 이글스> "이렇게 큰 기대를 걸고 저를 영입해 주신 만큼 거기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잘 준비해서 내년에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br><br>한편, 지난해 엄상백·심우준에 이어 올해 강백호라는 집토끼를 한화에 빼앗긴 kt는 포수 자원 한승택과 4년 최대 10억의 FA 계약을 맺었습니다.<br><br>연합뉴스TV 이초원입니다.<br><br>[영상편집 강태임]<br><br>[그래픽 임혜빈]<br><br>#강백호 #한화이글스 #KT위즈<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이선진 대표 "두바이 홀린 'AI테크아이돌' 펠린...팬심은 하나" 11-20 다음 SK호크스, 지형진 골키퍼 11세이브 활약으로 인천도시공사에 짜릿한 역전승 11-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