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절도 극복했다' 악바리 임종언…'기묘한 플레이' 집중조명 작성일 11-20 2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37/2025/11/20/0000465423_001_20251120210113315.jpg" alt="" /></span><br>[앵커]<br><br>쇼트트랙에서 1~2m 격차를 벌리는 건 쉽지 않은데 고3 국가대표 임종언 선수는 이런 독주로 세계를 놀라게 했죠? 국제빙상경기연맹, ISU가 "쇼트트랙의 센세이션"이라 칭찬했던 임종언은 오늘 월드투어 3차대회에 나섭니다.<br><br>이예원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비디오게임, 라면, F1을 좋아하는 평범한 한국 청소년에게 스케이트 한켤레만 신겨주면 꽤나 특별한 존재로 변신한다."<br><br>국제빙상경기연맹, ISU는 최근 임종언을 집중조명했습니다.<br><br>대표 선발전에서 누구도 예상 못했던 1위로 태극마크를 달았던 대표팀의 18살 막내를 세계가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br><br>[김민정/쇼트트랙 대표팀 코치 : 종언아, 드디어 우리 종언이가 트리코(유니폼)를 받네.]<br><br>무엇보다 지난달 시니어 무대 데뷔전에서 4등을 달리다 1등으로 치고나온 순간이 강렬했습니다.<br><br>[경기 해설 : 그의 이름 임종언입니다! 기억하세요!]<br><br>순식간에 3명을 추월해 금메달을 따낸 장면은 대회 하이라이트로 남았습니다.<br><br>[경기 해설 : 임종언의 아웃 추월을 보세요. 그냥 쓱 지나가요. 속도가 너무 미묘하게 올라서 티도 나지 않는데, (한 바퀴) 8.3초입니다.]<br><br>경기가 끝나면 다시 해맑게 웃고 있지만, 사실 중학생 때 두 번의 큰 수술을 이겨낸 악바리입니다.<br><br>[임종언/쇼트트랙 대표팀 : (발목과) 정강이뼈 두 개가 모두 골절이 돼서…처음엔 스케이트 탈 때 무섭고 부담되고 했는데 오히려 그냥 극복하니까 더 과감할 수 있어서.]<br><br>남자 쇼트트랙은 세계1위.<br><br>캐나다 단지누의 질주가 매섭게 이어집니다.<br><br>월드투어 2차대회에서 5관왕에 올랐습니다.<br><br>갑자기 튀어나온 임종언이 도전장을 냈습니다.<br><br>캐나다에선 "임종언 등 한국 선수들이 경기 후반에 빠르게 치고 나와 놀랐다"고 경계하기 시작했습니다.<br><br>임종언은 오늘부터 시작된 월드투어 3차 대회에 나섭니다.<br><br>도전을 즐기듯, 출사표는 언제나 유쾌합니다.<br><br>[임종언/쇼트트랙 대표팀 : 경험해보지 못했던 선수들이어서 시합하는 게 더 재밌어서…]<br><br>[영상취재 최무룡 VJ 함동규 영상편집 박인서 영상자막 조민서] 관련자료 이전 이정재, 또 쓴소리 들었다…♥임지연과 로맨스 혹평→뜬금 없는 PPL '갑론을박' [TEN스타필드] 11-20 다음 강원랜드 안형숙, 데플림픽 볼링 첫 금…환상 역전극 11-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