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가누는 '착한 척'하는 괴물…내 멱살 잡고 밀친 적도 있어"→화이트 UFC 대표, 2년 만에 충격 폭로! '파국 비하인드' 전면 공개 작성일 11-21 2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21/0001944445_001_20251121000410637.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가 과거 단체를 대표했던 헤비급 파이터 프란시스 은가누와의 관계가 파국으로 치닫게 된 여러 사건들을 직접 언급했다.<br><br>화이트의 이번 폭로에 따르면, 양측의 불화가 단순한 협상 결렬 수준을 넘어 개인적 충돌로까지 번졌던 것으로 보인다.<br><br>미국 격투기 전문매체 '셔독'은 19일(한국시간) 화이트가 팟캐스트 '플래그랜트(Flagrant)'에 출연해 은가누와 나눴던 갈등을 상세히 설명했다고 보도했다.<br><br>화이트는 해당 인터뷰에서 "은가누는 미디어가 조명하는 것처럼 좋은 사람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21/0001944445_002_20251121000410708.jpg" alt="" /></span><br><br>그는 "많은 이들이 그가 영어를 잘 못해 언어 장벽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전혀 문제가 없다. 그는 '착한 척'을 하는 것 뿐이고 실제 모습은 전혀 다르다"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br><br>화이트는 특히 은가누가 UFC 헤비급 강자로 빠르게 떠오르던 시기부터 이미 불길한 조짐이 있었다고 주장했다.<br><br>그는 UFC 220 당시 은가누가 스티페 미오치치와의 맞대결을 앞둔 2018년 보스턴에서 있었던 일을 예로 들었다.<br><br>그는 당시 상황을 "기자회견이 끝난 뒤 복도를 걸어가는데, 은가누가 내게 다가와 '이 경기가 끝나면 당신은 나를 파리로 보내는 전용기를 예약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완벽한 영어 실력으로 말이다. 농담이 아니었다"라고 말했다.<br><br>이어 "나는 당연히 '알겠다'라고 대답했지만, 실제 경기에서는 스티페가 은가누를 완전히 압도했다. 그래서 보너스를 줄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br><br>화이트는 이후 은가누가 보너스 5만 달러를 받지 못한 데 대한 불만을 제기하며 UFC 본사의 사무실로 찾아왔다고 말했다.<br><br>화이트는 "대화를 끝내고 사무실에서 나가려는데 은가누가 내 멱살을 잡고 벽 쪽으로 밀었다. 그래서 나는 '당장 손 치워'라고 했다"며 "하지만 나는 그 때 그의 눈빛을 보고 알았다. 이 모습이 은가누의 진짜 모습이라는 것을 말이다"라고 말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21/0001944445_003_20251121000410756.jpg" alt="" /></span><br><br>한때 UFC 헤비급 챔피언으로 최고의 위치에 있었던 은가누는 계약 조건 개선, 복싱 진출 보장, 선수 복지 등을 요구했지만 UFC와 재계약에 실패해 2023년 단체를 떠났다.<br><br>이후 그는 다른 격투기 단체인 PFL과 새로운 계약을 맺었지만, 화이트는 PFL이 은가누와의 계약을 후회하고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br><br>그는 "나는 은가누가 어떤 사람인지 잘 알고 있다. 그 쪽에서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안 들어도 뻔하다"라며 "아마 지금쯤 그들은 그와의 계약을 후회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r><br>한편, 화이트의 이번 폭로는 은가누가 UFC를 떠난 지 2년이 넘은 시점에 나온 것으로, 격투기 팬들 사이에서는 그 진위나 의도에 대한 논란도 커지는 중이다.<br><br>사진=Flagrant 유튜브 캡처 / UFC / SNS<br><br> 관련자료 이전 강원도-돗토리현 30년 우정, 춘천서 농구로 이어졌다 11-21 다음 "멀리 데려가 버릴게" 24기 영수, 용담에 슈퍼데이트권 사용('나솔사계') 11-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