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돗토리현 30년 우정, 춘천서 농구로 이어졌다 작성일 11-21 2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돗토리 조호쿠고, 강원사대부고와 합동훈련·친선경기<br>청소년 국제 감각·스포츠 네트워크 확장 계기 마련해<br>“서로 배우는 귀중한 시간”… 민간 체육외교 성과 확인</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7/2025/11/21/0001156268_001_20251121000219898.png" alt="" /><em class="img_desc">◇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는 일본 돗토리현 남자 고교 농구팀을 초청해 지난 17일부터 5일간 국제 스포츠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강원도체육회 제공</em></span></div><br><br>강원도와 일본 돗토리현의의 고교생들이 춘천에서 농구로 30년간 이어 온 우정을 다지고 있다.<br><br>강원도체육회는 일본 돗토리현 남자 고교 농구팀을 초청해 지난 17일부터 국제 스포츠 교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춘천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양 지역의 우호 교류 3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오는 21일까지 이어진다.<br><br>돗토리현 대표팀으로 춘천에 방문한 돗토리 조호쿠고는 일본 전국 고교 랭킹 3위에 위치할 정도의 농구 강팀이다. 이들은 강원사대부고 농구팀과 함께 합동훈련을 소화하며 전술·기량을 공유한 뒤 친선경기를 통해 서로의 스타일을 비교하며 농구로 우정을 쌓았다. 참가 선수들은 지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경기력 향상의 기회를 찾았다.<br><br>또 이번 교류는 청소년 선수들에게 국제 경쟁력을 키우고 다양한 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했다. 스포츠를 기반으로 한 인적 네트워크도 확대되면서 체육을 매개로 한 민간외교의 가능성과 국제 협력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는 평가다.<br>돗토리현 출신 니이미 류(18)는 “한국 선수들은 전부 키가 크고 리바운드를 잘한다. 덕분에 좋은 고교 농구가 무엇인지 알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교류전은 정말 좋은 기회였다. 이번엔 일본 선수들이 한국에 방문헀지만, 내년엔 내 고향 돗토리현을 방문해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강원사대부고 주장 이찬희(18)는 “1학년때도 교류전에 참여했었는데, 당시보다 훨씬 강해진 일본 대표팀을 볼 수 있었다”며 “일본 선수들은 소통을 자주 하고, 실수를 하더라도 다들 웃으며 플레이한다. 이런 모습들은 우리가 보고 배워야 할 점이라고 느꼈다”고 화답했다.<br><br>양희구 도체육회장은 “강원특별자치도와 돗토리현이 30년 동안 쌓아온 우정은 체육 교류를 통해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민간외교를 확대해 청소년들에게 국제적 경험과 성장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br><br> 관련자료 이전 ‘약물 쇼크!’ 2002년생 女 랭커, 메스테롤론 양성 반응으로 정지 처분…“고의로 사용한 적 없어, 보충제 오염 가능성 커” [UFC] 11-21 다음 "은가누는 '착한 척'하는 괴물…내 멱살 잡고 밀친 적도 있어"→화이트 UFC 대표, 2년 만에 충격 폭로! '파국 비하인드' 전면 공개 11-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