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강원역전마라톤대회]속초시·영월군 2일차에도 흔들림 없이 선두 유지 작성일 11-21 4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강릉→양양→속초 새 코스에서도 종합 순위 변화 없다<br>21일 속초 출발 마지막 24.9㎞… 고성서 우승팀 가려</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7/2025/11/21/0001156395_001_20251121001546756.jpg" alt="" /><em class="img_desc">◇제34회 강원역전마라톤대회에 참가한 각 시군 대표 선수들이 20일 강릉시청 앞에서 김홍규 시장과 최익순 시의장, 권영만 시체육회장, 김기현 강릉교육장, 이길우 강릉경찰서장, 우승룡 강원일보 강릉본부장, 최용수 도육상연맹 회장, 차주철 시육상연맹 회장 등 강릉지역 기관·단체장의 응원을 받으며 힘차게 출발했다. 강릉=권태명기자</em></span></div><br><br>제34회 강원역전마라톤대회 2일차에도 속초시와 영월군 선수단이 각각 1부·2부 선두를 굳게 지켰다.<br><br>속초시는 20일 강릉시청을 출발해 양양을 거쳐 속초시청까지 이어지는 72.4㎞ 코스를 1시간32분16초에 가장 먼저 완주했다. 1일차 기록과 합산하면 총 3시간6분27초로 종합 1위를 유지했다. 뒤이어 철원군이 1시간34분35초로 2위를 기록했고, 동해시(1시간35분32초)와 춘천시(1시간36분06초), 삼척시(1시간36분31초), 강릉시(1시간37분57초)가 그 뒤를 이었다. 종합 순위 역시 속초시(3시간6분27초)-철원군(3시간8분54초)-춘천시(3시간11분56초) 순으로 전날과 동일하게 유지됐다.<br><br>2부에서도 영월군의 선두 질주는 흔들림이 없었다. 영월군은 3시간11분43초로 2일차 레이스를 가장 먼저 마쳤고, 정선군(3시간25분34초), 양양군(3시간29분37초)이 차례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누적 기록도 영월군이 4시간48분06초로 선두를 지키는 가운데 정선군(5시간08분37초), 양양군(5시간15분08초)이 뒤를 이었다.<br><br>올해 대회는 기존 코스가 전면 조정되며 2일차는 ‘강릉시청→양양군청→속초시청’ 구성의 6개 소구간으로 치러졌다. 속초시 대포동에서 중앙동까지 이어지는 7.5㎞ 남자 일반부 최장구간은 각 시·군의 전략적 승부처가 됐다.<br><br>대회 마지막날인 21일, 선수단은 오전 10시 속초시청에서 출발해 토성면·죽왕면을 거쳐 고성군청까지 24.9㎞를 달리게 된다. 차량 이동 구간을 포함하면 총 85㎞에 이르는 일정이다. 마지막 구간은 남자·여자·중·고등부가 순차적으로 배치돼 체력 관리가 승부를 가를 전망이다.<br><br>3일간의 모든 레이스가 끝난 뒤 시상식은 21일 오후 1시30분 고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대회 1·2부 우승팀에게는 각각 훈련지원금 150만원, 준우승팀에 120만원, 3위 팀에 100만원이 주어진다. 또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들에게는 황영조상, 최우수상, 신인상, 남녀 우수상이 수여될 예정이다.<br><br><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7/2025/11/21/0001156395_002_20251121001546832.JPG" alt="" /><em class="img_desc">◇20일 제34회 강원역전마라톤대회 2일차 종점인 속초시청 앞에서 속초시 공무원 200여명이 선수단의 결승점을 환영하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사진=속초시청 제공</em></span></div><br><br>한편 종점인 속초시청에 각 시·군 선수단이 도착할 무렵, 속초시청 공무원 200여명이 시청 앞에 나와 선수들을 맞이하며 큰 환호를 보내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전현무계획3’ 의성 맛집 탐방 11-21 다음 강원도청 축 썰매 대표팀… 올림픽 트랙에서 시즌 첫 질주 11-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