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불안’ 잠재운 엔비디아… 반도체주 다시 상승 작성일 11-21 3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3분기 실적 ‘어닝 서프라이즈’</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T4HoJu5t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8aa27260b3fd06b52f1131214b4a04e7345de25698e56bb1327ded8359c06ca" dmcf-pid="Zy8Xgi71H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1/chosun/20251121003238857cskd.jpg" data-org-width="4954" dmcf-mid="Gjn7mE8BH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1/chosun/20251121003238857csk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92b3c5ddaaa68007b25dc54a751bf4848b14fa2ac59226b694d99bca1b1bfd9" dmcf-pid="5W6ZanztGm" dmcf-ptype="general">인공지능(AI) 붐을 주도하는 미국 반도체 칩 설계 회사 엔비디아가 3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내놨다. 3분기 실적은 물론 4분기 전망치까지 월가 전문가 예상보다 높은 ‘어닝 서프라이즈’였다. 수주간 글로벌 증시를 뒤흔든 ‘AI 버블론’을 잠재울 수 있을까. 실적 발표 직후 엔비디아 주가는 장외 거래에서 5% 넘게 급등했고, 코스피지수는 1.92% 급등하며 4000선에 다시 올랐다.</p> <p contents-hash="e81f0ee67d4bb5477a357628a986432432395f992df5849bec871fd3f093025d" dmcf-pid="1YP5NLqFYr" dmcf-ptype="general">하지만 엔비디아 매출 성장률이 이전보다 약화했고, 매출 대부분이 소수의 거대 클라우드 기업의 AI 인프라 투자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들어 AI 버블 논란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라는 분석도 나온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beaf3e6b7e16d3d1f6e537b6e0ad2328464ee6db48af57a60d1017ba1dfdcae" dmcf-pid="tGQ1joB3Z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래픽=김성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1/chosun/20251121003240243dsfn.jpg" data-org-width="2000" dmcf-mid="HANKhsMVt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1/chosun/20251121003240243dsf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래픽=김성규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91f4e6b9765e58cefc2cfdf45583f3c6b000f66c3f0574e890385a2ff15d366" dmcf-pid="FHxtAgb0HD" dmcf-ptype="general"><strong>◇엔비디아, 사상 최대 실적</strong></p> <p contents-hash="a98d0a86cc4c99a8231e619af6f6a70a9afff1c699c5ee7b9cadab55280be4ae" dmcf-pid="3Eps82YC5E" dmcf-ptype="general">엔비디아는 지난 8~10월(자체 회계연도 기준 2026년 3분기) 매출액 570억1000만달러(약 83조4000억원), 주당 순이익(EPS) 1.3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은 시장조사 업체 LSEG가 집계한 전망치 549억2000만달러를 크게 웃돌았고, EPS도 전망치(1.25달러)보다 높았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62%, 순이익은 60% 급증했다.</p> <p contents-hash="69c5583af62a933f4c5565644dac3232d5ef37ffe484f43dc3b9eeaadec483bd" dmcf-pid="0DUO6VGhGk" dmcf-ptype="general">엔비디아는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보며 4분기(11월∼내년 1월) 매출을 650억달러로 전망했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현세대 그래픽 저장 장치(GPU)인 ‘블랙웰’ 판매량은 차트에 표시할 수 없을 정도로 높고, 클라우드 GPU는 품절 상태”라며 “우리는 AI의 선순환 구조에 진입했다”고 선언했다.</p> <p contents-hash="89dbe9769a49660a2b98fda7fac2dc074e5505e501d4331631bdffccb17402f3" dmcf-pid="pwuIPfHl1c" dmcf-ptype="general">엔비디아 실적은 AI 붐의 건전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꼽힌다. 이날 실적 결과는 AI 붐이 일부 과열 양상은 있지만 AI를 구현하려는 수요가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엔비디아가 입증했다는 평가다. 황 CEO는 “AI에 대한 수요는 계속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AI 산업의 진정한 확장은 이제 막 시작됐다”고 했다. 전 산업 분야에 AI가 도입되면서 강력한 GPU 수요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실적에 힘입어 시간 외 거래에서 5%대 급상승했다. AMD는 시간 외 거래에서 약 4% 올랐고, 알파벳·아마존·메타·오라클·마이크로소프트도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p> <p contents-hash="3d57f72de80f0daad48d5a4fa47cf24db2b235cd446be4f018a58caabef92f86" dmcf-pid="Ur7CQ4XSHA" dmcf-ptype="general">국내 증시도 급등했다.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전날보다 1.92% 오른 4004.85에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는 4.25% 오르며 10만원대를 회복했다. 반도체·전력기기 등 엔비디아 수혜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p> <p contents-hash="92f3753319f196afea049b55c5675ea74fbbe1152a8e42963bab5093761792f2" dmcf-pid="umzhx8Zvtj" dmcf-ptype="general"><strong>◇고객들 자본·전력 확보가 관건</strong></p> <p contents-hash="3020841ca30755bc69bd5aa0fa355a22bbbf760523cebdd1e50eeb63a055c920" dmcf-pid="7sqlM65TYN" dmcf-ptype="general">리스크는 여전히 존재한다.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선 엔비디아의 주요 고객사들이 AI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자본과 전력을 확보해야 한다. 재무 여력이 부족한 고객사들은 대규모 인프라 자금을 확보하기 어려워 AI 도입 속도가 늦춰질 수 있다. 엔비디아는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고객사의 자본·에너지 조달 능력이 성장의 잠재적 제약 요인”이라고 밝혔다. 다만 황 CEO는 “토지, 전력, 데이터센터 파트너들과 많은 계약을 체결해 왔고, 자금 문제도 해결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640638d0024d45e727f17003ebd6c60da6e230a0e78e71a6912dcaa4a3adc42" dmcf-pid="zOBSRP1y1a" dmcf-ptype="general">특정 대형 고객에 대한 의존도가 심화했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3분기 매출의 61%가 이름을 밝히지 않은 고객사 4곳에서 발생했는데, 이 비율은 전 분기(56%)보다 증가했다. 로이터통신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오라클 등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몇몇 전문가는 소수의 AI칩 제조사와 AI 개발사, 클라우드 업체 간 거래 구조가 순환적이라는 데에 우려를 표한다”며 AI 실수요 반영보단 인위적 매출을 형성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김지민 "점집 두 곳에서 퇴짜 맞아...나 때문에 신이 안 보인다고" [RE:뷰] 11-21 다음 '나혼자산다' 박나래 반려견, 복돌이(나혼산) 11-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