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멈춰!’ 은가누 기절시킨 헤비급 최강과 만나는 ‘유튜버 복서’, 전 챔피언의 섬뜩한 경고…“지구에서의 마지막 날이 될 수 있어” 작성일 11-21 26 목록 “만약 조슈아에게 연타를 허용하는 순간 폴에게 있어 지구에서의 마지막 날이 될 수 있다.”<br><br>과거 크루저급, 헤비급 챔피언이자 복싱 레전드 데이비드 헤이가 앤서니 조슈아를 상대하는 제이크 폴에게 섬뜩한 경고를 했다.<br><br>‘유튜버 복서’ 폴은 오는 12월 1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카세야 센터에서 조슈아와 헤비급 매치를 치른다. 이 경기는 ‘넷플릭스’로 생중계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1/21/0001100026_001_20251121010112115.jpg" alt="" /><em class="img_desc"> 조슈아는 헤비급 최강 복서 중 하나다. 최전성기에서 내려오고 있으나 여전히 정상급 복서로 평가받고 있다. 사진=X</em></span>폴은 저본타 ‘탱크’ 데이비스와 맞대결을 가지려고 했으나 무산됐다. 데이비스가 전 여자친구 관련 폭행 및 납치 혐의로 문제가 발생, 경기가 성사될 수 없었던 것이다.<br><br>폴은 이후 네이트 디아즈, 프랜시스 은가누, 라이언 가르시아 등에게 오퍼를 넣었으나 결국 자신이 원했던 조슈아와의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다만 이번 경기는 친선이 아닌 정식 경기로 진행된다.<br><br>‘유튜버 복서’로 알려진 폴이지만 그동안 UFC 출신 벤 아스크렌, 타이론 우들리, 앤더슨 실바, 디아즈 등을 잡아내며 이름값을 높였다. 그리고 ‘전설’ 마이크 타이슨을 상대로 승리, 스스로 증명했다.<br><br>다만 이번 상대는 격이 다르다. 타이슨은 전성기는커녕 은퇴한지 한참 지난 선수. 조슈아는 아직 전성기가 끝나지 않은 괴물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1/21/0001100026_002_20251121010112180.jpg" alt="" /><em class="img_desc"> 조슈아는 UFC 최고의 헤비급 챔피언이었던 은가누를 실신 KO시킨 괴물이기도 했다. UFC에서 그 누구도 은가누와 정면 타격전을 하지 못했던 것, 그리고 또 다른 괴물 복서 타이슨 퓨리전에서 은가누가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조슈아의 파괴력은 대단했다. 사진=X</em></span>조슈아는 세계 정상급 헤비급 복서로서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두 차례 통합 헤비급 세계 챔피언이다. 최근 5경기 동안 4승 1패를 기록했다. 직전 다니엘 뒤보아전에서 아쉬운 KO 패배를 당했으나 여전히 최강 복서로 평가받고 있다.<br><br>더불어 조슈아는 UFC 최고의 헤비급 챔피언이었던 은가누를 실신 KO시킨 괴물이기도 했다. UFC에서 그 누구도 은가누와 정면 타격전을 하지 못했던 것, 그리고 또 다른 괴물 복서 타이슨 퓨리전에서 은가누가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조슈아의 파괴력은 대단했다.<br><br>그래서일까. 헤이는 폴이 조슈아와의 맞대결을 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어쩌면 복싱 커리어의 마지막이 될 수 있다고도 전했다.<br><br>헤이는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조슈아는 완성도 높은 선수다. 그는 폴에게 끔직한 데미지를 줄 수 있다”며 “폴이 로프에 몰린 상황에서 조슈아가 연타를 퍼붓게 되면 그 순간 끝이다. 그날의 폴에게 있어 지구에서의 마지막 날이 될 수 있다”고 바라봤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1/21/0001100026_003_20251121010112231.jpg" alt="" /><em class="img_desc"> 폴은 ‘전설’ 타이슨을 꺾은 경험이 있다. 사진=제이크 폴 SNS</em></span>하나, 폴은 오래 전부터 조슈아와의 맞대결을 원했고 그를 KO 시킬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나는 내 한계를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조슈아와 싸우고 싶다. 나는 그의 엉덩이를 완전히 박살낼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으니까”라며 “조슈아는 턱이 약하고 기술도 없으며 몸도 뻣뻣하다. 조슈아, 사랑한다. 우리는 친구잖아. 하지만 너랑 싸우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br><br>한편 미국 링사이드 의사 협회의 루이스 더킨 회장은 8라운드로 예정된 이 경기가 폴에게 있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br><br>더킨은 “폴이 이번 매치에서 언더독인 건 사실이지만 실제로 기술이 있고 조슈아는 전성기가 약간 지난 상태다. 좋은 경기가 될 것이다. 판정까지 갈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본다”며 “사람들은 유튜버가 이 정도로 실력이 있다고 믿고 싶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폴은 정상으로 가는 지름길에 있다”고 언급했다.<br><br>이어 “폴과 조슈아의 기량 차이는 이론적으로 존재한다. 다만 다른 선수들의 경우를 보면 그 차이가 안전 문제로 이어질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폴이 조슈아와 싸울 자격이 있는지는 완전히 다른 문제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그 부분을 위험한 것과 혼동하고 있다”고 더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1/21/0001100026_004_20251121010112268.jpg" alt="" /><em class="img_desc"> ‘유튜버 복서’ 폴은 오는 12월 1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카세야 센터에서 조슈아와 헤비급 매치를 치른다. 이 경기는 ‘넷플릭스’로 생중계된다. 사진=해피 펀치 SNS</em></span>[민준구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악동 GOAT' 맥그리거 복귀, UFC 판 들썩인다! "백악관서 한 판 붙고 싶다"... 최측근 공개 선언 11-21 다음 박정민·화사 무대를 바라보는 여배우들 표정[MD이슈] 11-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