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픽] AI 이미지 넣은 게임들, 왜 유저들이 돌아섰나 작성일 11-21 3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콜오브듀티'·'아크 레이더스' 품질 논란 확산<br>AI 음성·이미지에 거부감 폭발…업계는 정반대 시각</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uJlDj2uY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9f9fd864fa16fbf841625b7a66feb10e92a6dc1dc83d3a8231cf1b07532d871" dmcf-pid="G7iSwAV7t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7' 속 AI 생성 의혹 이미지 [X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1/yonhap/20251121063443755xejf.jpg" data-org-width="1200" dmcf-mid="QY8DodUZZ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1/yonhap/20251121063443755xej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7' 속 AI 생성 의혹 이미지 [X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364e62bbce83ef40b191bf1cc2a4bb6e91e87a44f6529066343dfc3cfe73018" dmcf-pid="Hznvrcfz1t"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이 게임 제작 현장의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AI가 직접 생성한 그림, 음성 등 애셋(개발 자료)을 둘러싼 논쟁도 커지고 있다.</p> <p contents-hash="123838de53bdc9daf94ac93dab3cdb1e01dc88ef6dc241b53f638dc16426ba3a" dmcf-pid="XqLTmk4qt1" dmcf-ptype="general">게임 이용자들은 AI가 생성한 콘텐츠를 두고 부자연스럽고 성의가 부족하다며 노골적인 반감을 드러내지만,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는 반박도 나온다.</p> <p contents-hash="c7f66fccd198b231d22de5f675b8cfd2ebba929c3380e8a08833dc6bb92d61ae" dmcf-pid="ZBoysE8B55" dmcf-ptype="general">대표적인 사례는 마이크로소프트(MS) 산하 게임 유통사 액티비전이 지난 14일 출시한 인기 슈팅게임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최신작 '블랙 옵스 7'이다.</p> <p contents-hash="67d3b98ca009c0b8eb77578a319096d78ed82c462c7d28e40c10eee63bf74499" dmcf-pid="5Cui62YCXZ" dmcf-ptype="general">소비자들은 '블랙 옵스 7'에 등장한 프로필 치장용 아이템 속 그림 상당수가 게임 속 분위기와 맞지 않고, 노골적인 AI 생성 이미지로 만들어졌다며 비판하고 나섰다.</p> <p contents-hash="4ab6e74c1663cc956f6eaf2910c64251a6ba766ff8bec29f263155d2a334080a" dmcf-pid="1h7nPVGhGX" dmcf-ptype="general">액티비전은 논란이 확산하자 결국 언론 매체를 통해 "게임 제작에 AI를 사용했다"는 취지로 인정했다.</p> <p contents-hash="756415d214ad0b368fd92bc6ea2b37a04bbbf49cb646d16b33cc5a9e907b4ce3" dmcf-pid="tlzLQfHl5H" dmcf-ptype="general">넥슨의 스웨덴 소재 자회사 엠바크스튜디오가 지난달 30일 출시한 생존 슈팅 게임 '아크 레이더스'도 비슷한 논쟁에 휘말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46ed42389de6e971b893f5987557f0e5245195872e6a39e492fcce09e567904" dmcf-pid="FSqox4XSH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크 레이더스 [넥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1/yonhap/20251121063443945hddy.jpg" data-org-width="500" dmcf-mid="xFfknR0HY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1/yonhap/20251121063443945hdd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크 레이더스 [넥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7a7684b1a2dfb7607f91abfa1c1384de430c3d3c6c1387664977a9cdcbfd851" dmcf-pid="3vBgM8ZvHY" dmcf-ptype="general">'아크 레이더스'는 출시 직후 높은 완성도와 정교한 게임플레이 설계가 호평을 받으며 PC 버전 최고 동시 접속자 수가 전 세계에서 48만명을 넘기고, 스팀에서 유료 게임 중 판매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히트했다.</p> <p contents-hash="3fe19880ee4b638c53891bfece2d928ba8f4e56255cedbd477619fe7e89eeed8" dmcf-pid="0TbaR65TYW" dmcf-ptype="general">그러나 일부 서구권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게임 속 캐릭터의 음성이 실제 성우 녹음이 아닌 생성형 AI로 만들어졌다며 "영혼이 없다"는 취지로 비판하고 나섰다.</p> <p contents-hash="dd0266e133687029d15807363ea9c088244a227b1ef3bb7a677c82eb7554854c" dmcf-pid="pyKNeP1y1y" dmcf-ptype="general">영국의 유명 게임 매체 '유로게이머'까지 비난에 가세, '아크 레이더스'가 AI 음성을 활용했다는 점을 주로 들며 별점 5점 중 2점이라는 혹평을 남겼다.</p> <p contents-hash="4569fb757ac2ac2e9d7f475ddf37085106f8d1266318c67ba46eb9f132c626e0" dmcf-pid="UW9jdQtWHT" dmcf-ptype="general">부족한 완성도 문제로 지난해 2주만에 서비스 종료를 선언한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의 '콘코드'에 매긴 3점보다도 낮은 점수다. </p> <p contents-hash="89b4c39433c569c8a0325389e2360a39106affba8b248ee69c585b379094a73d" dmcf-pid="uY2AJxFY5v" dmcf-ptype="general">이를 본 '아크 레이더스' 이용자들은 "리뷰 신뢰도를 저버린 비합리적인 평가"라고 리뷰어를 비판하며 논란은 더 확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f493d3649e104d765abd584562ab1d47fed3b74b88ced18b1eee977a0b6381d" dmcf-pid="7oTK05Eo1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AI 일자리 대체 (PG) [강민지 제작] 일러스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1/yonhap/20251121063444135rtbb.jpg" data-org-width="1200" dmcf-mid="yHFM2qSrt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1/yonhap/20251121063444135rtb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AI 일자리 대체 (PG) [강민지 제작] 일러스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4032995ede9a89ac420bc37a608690d8db8a893358f4af32a9b8e010dc557e0" dmcf-pid="zgy9p1DgHl" dmcf-ptype="general">각국 일러스트레이터·성우 업계의 반발도 거세다.</p> <p contents-hash="c9ab8213ad0f8ab18dcb9e9ae48df1d9e68985338040259c93c3bc66ccdc6600" dmcf-pid="qaW2UtwaXh" dmcf-ptype="general">할리우드 배우·방송인 노동조합(SAG-AFTRA)은 지난 5월 에픽게임즈의 인기 슈팅게임 '포트나이트'의 AI 캐릭터 음성 활용에 대해 비판하는 취지의 성명을 냈다. </p> <p contents-hash="df07b238225761c3c3e3fb5a4e5d9951f5db7f4bfe1eca9c578b8ecd603a1ae9" dmcf-pid="BNYVuFrN5C"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전미노동관계위원회(NLRB)에 에픽게임즈 자회사를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제소했다.</p> <p contents-hash="78caa19b119155a9b8694fb47cd81e4f94e1c77639641e6eea4dcd68e9d6f3d2" dmcf-pid="bjGf73mj5I" dmcf-ptype="general">일본영상협회, 일본 만화가협회도 지난달 말 가도카와, 고단샤 등 만화·애니메이션 유통사들과 공동 성명을 내고, 영상 생성 AI '소라 2'를 출시한 오픈AI를 향해 학습 데이터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p> <p contents-hash="03ded4a84d52f68ba51519b658a0546e306985eb35f51217f778b6cadc4de867" dmcf-pid="KAH4z0sAGO" dmcf-ptype="general">반면 게임업계는 제작 과정에서 AI 사용을 이미 선택이 아닌 필수로 보고 있다.</p> <p contents-hash="316778a605a0d8b8c62cf0462d9af97a80a3a78fb52c24dd31ed09a3a9641b27" dmcf-pid="9cX8qpOcts" dmcf-ptype="general">크래프톤은 지난달 'AI 퍼스트' 전환을 선언하고, 제작 및 경영 전반에 AI 도입을 촉진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8d5a09d559b0487d6e9a73a6e1a1be96797a57797d5d9bf33186e65ae96715ca" dmcf-pid="2kZ6BUIkZm" dmcf-ptype="general">동시에 지난 3분기 역대 최고 누적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도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자발적 퇴사 선택 프로그램'을 공지했다.</p> <p contents-hash="1f213e5fb1320c51a73c2b46c31799928e43a2f41115a95729d92f60524fcb3d" dmcf-pid="VE5PbuCEHr" dmcf-ptype="general">크래프톤은 인력 감축 목적이 아니라고 밝혔으나, 업계에서는 AI 도입에 따른 인력 조정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134445ede5ea7b23128e6b51865658d5bbc54e4dde2a254f7c20b2f4f3214cc" dmcf-pid="faW2Utwa1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내 주요 게임사가 밀집한 판교역 일대 [성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1/yonhap/20251121063444339lwta.jpg" data-org-width="1024" dmcf-mid="WVFM2qSr1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1/yonhap/20251121063444339lwt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내 주요 게임사가 밀집한 판교역 일대 [성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097852bdb9424e1c3616bbd4c333283cc324ee3db248ff44131acfe45dc9479" dmcf-pid="4NYVuFrNZD" dmcf-ptype="general">국내 한 중견 게임 개발사 임원은 "2022년경부터 기획 과정에서 AI를 자주 활용하고 있다"라며 "최종 결과물에도 AI 이미지를 리터칭(보정)을 거쳐 일부 쓰고 있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4108dea9e6d084c2fd13fb6f883094386f38fc16c6c104515f304c5b14d6247" dmcf-pid="8jGf73mjZE"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이용자들이 거부감을 가진 것이 사실이지만, AI의 발전 속도를 고려했을 때 더는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고 본다"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ae108eaacdbc28ea80a2f8814d76ed7ff86d9086957adb5a6106cac263112cd0" dmcf-pid="6AH4z0sAXk" dmcf-ptype="general">한 개발 외주업체 관계자는 "게임 원화 일감이 작년부터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며 "콘셉 아트 제작 과정에서 AI 사용이 늘어나면서 그런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2e15e55b9790222a3f23a801f31fb8ba0049b28cf168a2f7cac2d7ba537d524" dmcf-pid="PcX8qpOcGc" dmcf-ptype="general">jujuk@yna.co.kr</p> <p contents-hash="49592e5f897ce3f80b5c646506a5daabd358494bda61d810844185f0c23c9bf9" dmcf-pid="xE5PbuCEHj"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사콜세븐' 김용빈의 자신감, 이기찬에 "여기는 저희 구역" [TV온에어] 11-21 다음 ‘줄넘기 1분=느린 걷기 90분’ …“고강도 운동, 짧아도 강력” 11-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