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LAFC, 메시의 마이애미와 내년 MLS 개막전 격돌 작성일 11-21 3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11/21/0001309808_002_20251121084711174.jpg" alt="" /></span>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손흥민과 메시가 전면에 배치된 LAFC의 내년 MLS 개막전 홍보 이미지</strong></span></div> <br> 다음 시즌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첫 경기에서 손흥민(LAFC)과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맞붙는 '꿈의 대결'이 성사됐습니다.<br> <br> 21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2026시즌 MLS 일정을 보면 손흥민의 소속팀 로스앤젤레스(LA)FC는 내년 2월 22일 오전 11시 30분 LA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인터 마이애미와 리그 개막전에 나섭니다.<br> <br> 올해 8월 손흥민이 10년간 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을 떠나 미국으로 무대를 옮기면서 언제 이뤄질지 관심이 쏠려 온 메시와의 맞대결이 내년 첫 경기부터 열리게 됐습니다.<br> <br> 메시는 2023년부터 인터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고 MLS 무대를 누벼왔고, 손흥민이 가세하면서 함께 리그를 이끄는 스타로 활약하고 있습니다.<br> <br> LAFC는 서부, 인터 마이애미는 동부 콘퍼런스에 속해 있어서 만나는 일정이 나오기 쉽지 않은데, MLS는 내년엔 개막일부터 이들의 대결을 배치했습니다.<br> <br> 손흥민과 메시는 각각 토트넘, 스페인 FC바르셀로나에서 뛰던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만난 이후엔 맞대결한 적이 없습니다.<br> <br> 현재 진행 중인 2025시즌 MLS 플레이오프(PO)에서 LAFC가 서부, 인터 마이애미가 동부 준결승에 올라 있어서 두 팀 모두 콘퍼런스 결승까지 뚫고 챔피언결정전까지 오른다면 올해 안에도 손흥민과 메시가 그라운드에서 격돌할 가능성이 있습니다.<br> <br> LAFC는 리그 최고 스타들이 맞붙는 다음 시즌 첫 경기를 기존 홈 경기장인 BMO 스타디움이 아닌 LA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개최합니다.<br> <br> 2028년 LA 올림픽 개회식이 열릴 콜리세움은 7만 7천여 석 규모로, 2만 2천 석 정도인 BMO 스타디움보다 훨씬 큽니다.<br> <br> LAFC 경기가 콜리세움에서 열리는 것은 내년 개막전이 처음입니다.<br> <br> LAFC는 이날 내년 일정이 발표되자 소셜 미디어로 첫 경기 홍보 이미지를 올리며 콜리세움을 중심으로 손흥민과 메시를 전면에 배치해 상징성을 부각했습니다.<br> <br> MLS도 리그 홈페이지에 '2026시즌 꼭 봐야 할 10경기' 중 이 경기를 첫 손에 꼽으며 "지난 세기 가장 기억될만한 문화·스포츠 행사를 열어 온 콜리세움은 MLS 최고의 스타 메시, 손흥민의 기대되는 대결을 위한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br> <br> 내년 MLS는 2월 막을 올려 11월 초까지 팀당 34경기씩 치르는 정규리그가 이어집니다.<br> <br> 5월 말부터 7월 17일까지 7주 정도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위한 휴식기에 들어갑니다.<br> <br> (사진=LAFC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이소미, LPGA 투어 챔피언십 1R 선두 11-21 다음 ‘전국노래자랑’ 신승태→양지은 11-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